우리가 흔히 구토한다고 할 때 "오바이트"라고 하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과식하다란 뜻만 있지 토하다란 뜻은 없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말이죠.
사실, 이 말은 overheat를 잘 못 알아들어서 생긴 우리나라식 영어(broken English)입니다.
차가 과열되는 것도 overheat이라고 하는데, 차가 과열되었을 때 펑 터지는 모양이 구토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overheat이라고도 표현하거든요.
하지만, 좀 더 점잖은 표현으로는 vomit이라고 하고, 구어로는 throw up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My dog has been throwing up since I believe on Saturday.
저희 강아지가 아마 토요일부터 계속 게워낸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오..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겼군요. 이거 좋습니다.
답글삭제@파란토마토 - 2008/03/10 07:46
답글삭제사실, 카테고리만 만들어두고 쓰지 않다가 이제서야 쓰기 시작한 거랍니다. (게으르니즘)
아무래도 [오바이트]란 단어는 한국에서 사전에 넣어도 될정도로 전국민이 우리들만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답글삭제그래도 뜻은 정확히 알고있어야 겠죠? +ㅁ+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회색코끼리 - 2008/03/13 02:53
답글삭제한국어 사전에 넣기엔 뭔가 아쉽죠...
마치 퍼센트 대신 '프로'를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BLUEnLIVE - 2008/03/13 10:15
답글삭제아...프로... 퍼센트를 프로...
정말 틀리게 사용하는 말이 많네요.
고쳐야 하는걸 알면서도 한국에서 한국말을 사용하면 자연스레 틀린말을 사용하게 되는...OTZ
실생활에서 'blow chunks'(건데기를 내뱉다)라는 표현도 자주 쓰이는것 같습니다.
답글삭제'I may blow chunks~ GGueeeeggg!!!'
@okto - 2008/07/28 11:15
답글삭제오~ 진정한 생활영어군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전 화면을 잡으신 거죠? 혹시 저작권은 ㅋㅋㅋ
답글삭제@Un-i-que - 2009/11/08 19:21
답글삭제비밀인 겁니다. 캬캬캬
blow chunks 란 말은 처음 듣네요. 다른 영어권은 모르겠지만요, 미국에서는, Throw Up 이라는 표현을 제일 흔하게 씁니다. 예를 들어 I am going to throw up (나 토할꺼 같아). My girl friend threw up in my car (내여자친구가 내차안에서 토했어). 등등
답글삭제아메리칸 파이에 John Cho 가 유행시켰던 Regurgitate 이란 단어도 있죠. 잘쓰는 단어는 아닌데, 학계에서 쓰일수 있는 단어지만, 농담조로 많이 쓰였죠. Vomit 이란 단어도 평상시에도 많이 쓰이고 의학계에서도 쓰죠. 예를 들어 병원에가서 말할때는 vomit을 씁니다. My child has fever and has been vomiting (애가 열이나고 토하는 증상이 있어요). 또하나의 단어로는 Puke 라는 것이 또있습니다. I am gonna puke. 이렇게 쓰죠.
Overeat 이란 말은 과식했다는 말로 쓰일때도 있지만 잘 안씁니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오바이트란 말은 Overheat 에서 온 말이라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