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틴 : 이번에도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야기로 먼저 시작하지요. 영화 초반부에는 다스 베이더가 탑승하고 있는
거대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합니다. 이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야빈 전투 이후 실전에 투입된 ‘수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이며, 길이가 무려 12,800 미터에 달합니다. 엄청난 제작비용 때문에 한정된 수량만 생산된
‘수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제국군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를 총지휘하는 사령선으로 이용되는데, 특히
다스 베이더가 탑승했던 수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그의 전용선으로 '이그제큐터 (Executor)'라고 부릅니다.
크기가 일반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7.5 배에 이르는 이 함선은 과히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작은 섬이라고 부를
만 한데요, 쐐기형의 보통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다는 조금 더 길쭉하고 매끈하게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초호화 사령선답게 이그제큐터의 표면은 엄청난 양의 무기들로 중무장되어 있습니다. 다스
베이더의 이그제큐터는 야빈 전투 이후 제국군의 막강 함대를 총지휘하는 사령선으로 활약해 왔는데, 반란군들
뿐만 아니라 모든 제국군 장교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당연히 반란군들에게 이 함선은 제 1 의 공격
목표가 되었지요.
이 글은 영화 컬럼니스트이신 김정대 님께서 nKino에 연재하셨던 것을 김정대 님의 허락 하에 게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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