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레이더스>의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루카스는 이렇게 충고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걸작 영화를 만들려고 하지 말라. 그냥 한번에 한 장면씩 이야기하듯 영화를 풀어나가라. 이것이 'B'급 영화다 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만들어라' <레이더스>를 만들기 전의 세 편의 내 작품들 - <1941>, <미지와의 조우>, <죠스> - 는 모두 촬영기간만 130일이 넘는 것들이었다. 루카스는 <레이더스>를 위해 나에게 딱 85일을 주었다. 이 영화가 규모 면에서 <미지와의 조우>나 <죠스>보다도 큰 영화였는데도 말이다. 나는 루카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며 오기로 이 영화를 찍어댔다. 결국 나는 <레이더스>를 73일만에 찍었다."
- 스티븐 스필버그 -
이 글은 영화 컬럼니스트이신 김정대 님께서 nKino에 연재하셨던 것을 김정대 님의 허락 하에 게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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