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3일 월요일

주님의 뜻 vs 정부책임

이번 23명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납치극 관련 글 중 좋은 글이 있더군요...

- 가는건 하느님의 뜻, 오는건 정부 책임.
- 잡힌건 하느님의 뜻, 못풀려나는건 정부 책임.
- 살아돌아오면 하느님의 돌보심, 못 돌아오면 무능한 정부탓.
- 돌아오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러갔던 선교활동, 못돌아오면 박애정신으로 떠났던 의료활동.
- 돌아오면 하느님의 구원 간증 부흥회, 못돌아오면 국민죽인 무능한 정부 퇴진운동.

p.s. 하느님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모 종교인은 떠들던데,
      성당(가톨릭)에선 하느님이라고 하고, 교회(개독교)에선 하나님이라고 하죠.
      싸움은 당신들끼리만 하쇼. 비신도는 어느놈이 어느놈인지 관심도 없소.

댓글 2개:

  1. 유일신의 개념이면 하나님이 맞습니다. 카톨릭은 우리 정서에 토착화되다 보니 하나님이 아니라 하느님을 사용하더군요



    그러나 댓글을 쓰게 만든 것은 내용입니다. 우리 기독교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잘되면 하나님 탓 못되면 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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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아 - 2007/07/29 11:25
    http://zoc.kr/entry/하느님-or-하나님 에 도아님의 생각에 대한 답을 올렸습니다. 한번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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