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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7일 화요일

인디4 리뷰: 존스 박사와 제작진을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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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토요일)에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하 인디4)을 심야로 봤습니다.
조카가 애들을 데리고 있어준 덕분에 마눌님 및 okto98님 커플과 함께 넷이서 영화를 봤습니다.
(여담이지만, okto님의 여친은 참 예쁘십니다. okto님은 행운아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엇갈리는 영화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애들을 집에 놔두고 봤기 때문에 홀가분했다는 것도 큰 이유같습니다)

이 영화의 단점들에 대해서는 수많은 블로그나 영화 평론 매체들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니 생략하고, 제가 이 영화를 좋게 생각하는 이유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아래의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80년대 구성의 귀환

1980년대에 비해서 1990년대 이후의 액션/어드벤처물의 주인공 캐릭터의 특성 중 하나는 성격이 비정해졌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캐릭터가 바로 제임스 본드입니다. 이 전의 터프가이들… 영화에서 2명 죽이면 많이 죽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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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우리가 친구아이가.

하지만, 1980년대의 영화들을 보면 주인공이 비정하기는 커녕, 주인공 옆에 있는 친구가 주인공을 배신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주인공은 끝까지 친구를 지켜주려고 하지만, 마지막에 개과천선한 친구는 그냥 죽음을 택하는 구성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즉, 주인공과 악당을 순수한 선과 악으로 구분해서 설정하는 것이죠.

오랜만에 이런 80년대식 구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불필요한 디지털의 배제

개미떼 씬에서 CG가 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만, 이 장면을 제외하고는 CG가 눈에 거슬리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개미떼는 존스의 패러디물인 [미이라]의 식인 딱정벌레를 다시 패러디했다는 느낌밖에는…)

※ 엔딩 무렵의 장면은 물론 몽땅 CG겠지만, 이걸 굳이 아날로그로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디아나 존스를 디지털 기술로 떡칠하는 것은 또 한 편의 [007 어나더데이]를 보는 느낌일 것 같아 걱정했었거든요.

물론, 존스 박사의 대역 전문 스턴트맨인 빅 암스트롱이 스케쥴 관계로  빠진 관계로 존스 박사의 대역촬영분은 얼굴을 아예 안 보이도록 촬영했기 때문에 티가 좀 많이 납니다만… CG로 존스 박사를 그리는 것보단 차라리 대역을 통한 아날로그가 더 보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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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 뿐만 아니라 얼굴도 포드 아저씨랑 상당히 닮은 빅 아저씨.


3. 기독교/유대인 만세 세계관 배제

기존 3부작에서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동양 문화에 대한 비하기독교/유대인 만세 세계관입니다.
하지만, 인디4에서는 이 부분을 상당부분 제거하려고 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비록 예고편 및 영화의 앞부분에 미쿡 국기가 커다랗게 화면을 덮는 장면이 있지만, 다음 장면과의 연계를 생각해보면 미국 정부에 대한 냉소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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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후 이어지는 "I like Ike!"를 중심으로 하는 반공스러운 대사들은 은근히 미국 만세를 담고 있던 전작들과는 달리 냉전 시대의 이데올로기 대립을 비아냥거리기 위해 들어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너무 노골적이어서 전작들의 은근한 맛이 없어졌다는 문제가 큽니다만, 장점만 얘기하려고 합니다)

※ 이 대사는 "난 공산당이 싫어!"로 번역되었는데, 우리의 시대상황과 비교해서 보면 아주 적절한 번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원주민들의 등장씬을 최소화하고, 문명인(특히 백인)이 그들을 속이거나 조종하는 내용이 없는 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주된 소재에 대해서 X-File의 존스 버전이 아니냐하는 비판도 많은데 일부러 성경의 세계관을 버리면서도 초현실적인 내용을 담다보니 소재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극장에서 무려 19년만에 보는 존스 박사는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고딩 때 인디3을 보고서 소설판을 한 권 사서 여러번 다시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소설판에는 -영화에는 없던- 성수를 마신 뒤 환상을 보는 장면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를 보시고서 많이들 실망하신 것 같았습니다.
기대치를 요즘 영화를 보는 것보다 조금만 낮추고, 19년 전의 영화를 보는 것보다 조금만 높이면 훨씬 즐거운 감상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덧. 극장에서 엔딩 크레딧을 다 보고 나왔습니다.
크레딧 말미에 "ASYLUM"이란 글자가 보였습니다.
왜 들어있을까요? 덜덜덜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위대한 고대 그리스인들의 지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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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문명의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Ancient Mysteries라는 책이 있습니다.

2001년에 번역서가 출간되었는데,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과학이 얼마나 발달했었나를 보여주는 내용이 여러번 나옵니다.
그리고, 그만큼 중세 기독교 교회가 얼마나 무식했는지도 보여줍니다.
(일부 종교에서 그 무식한 중세 기독교 교회의 종교적/사회적 논리가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것도 그 종교를 개혁해서 탄생한 개신교를 중심으로 말이죠)




  중세 기독교 교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을 도그마의 위상으로 끌어올려 과학발전의 시계를 거의 2천년 가량 뒤로 돌렸습니다. 1500년대 유럽인들의 과학지식이 기원전 200년 무렵의 고대 그리스인들보다 적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놀라우리만큼 해박한 천문지식은 그들이 발견한 다음의 몇 가지 사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지구는 둥글다 위대한 현자 피타고라스(기원전 525년경)는 세계가 평탄한 것이 아니라 공처럼 둥글다고 가르쳤다.

  • 지구는 움직인다 지동설은 철학자 필로라오스가 기원전 450년경에 처음 기록했다.

  • 지구는 축을 중심으로 자전한다 헤라클레이데스는 기원전 4세기 말에 지구의 자전설을 설명했다.
    그는 또 태양계 안쪽 행성인 금성과 수성이 태양 주변의 원형 공전궤도를 따라서 움직인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마찬가지 논리를 지구에 적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 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 아리스타르코스는 기원전 280년 경에 완벽한 태양중심 체계를 제시했다.
    고대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천문학자였던 그는 지구가 축을 중심으로 자전하면서 다른 행성들과 더불어 태양 중심의 원형 궤도를 공전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아리스타르코스가 제시한 태양계 이론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하여 17세기 갈릴레오 시대까지 개선되지 않았다. 또 그는 항성들이 무한한 거리에 있다는 사실도 인식했다.

  • 지구의 크기 지리학자인 에라토스테네스(기원전 273-192년)는 지구의 지름을 12,631Km까지 계산했다. 오차가 0.5%에 불과하다.

  • 달까지의 거리 히파르코스(기원전 125년경)는 지구로부터 달까지의 거리를 지구 지름의 30.25배로 계산했다. 놀랍게도 오차의 범위는 0.3%에 불과하다.
    그는 또 세차운동 즉, 여러 세기에 걸쳐 지구의 축이 불규칙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붙박이" 별들의 위치변화를 초래한다.

  • 혜성들은 궤도운동을 한다 기원후 60년경 네로 황제의 교사였던 로마의 작가 세네카는 혜성들이 주기적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는 에드먼드 헬리 경이 이 이론을 수학적으로 입증하기 1,600년 전이었다.
 

2007년 11월 12일 월요일

우끼고 자빠라진 'JMS 내부비리 조사 대국민 서명운동'

우리나라의 개신교도 갈데까지 갔지만, 그 중에서 최고봉은 JMS일 것입니다.
여긴 돈을 뜯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여신도에 대한 성폭행, JMS의 신격화 등까지 갖춘
이시대 진정한 개신교입니다.

그의 정체에 대해 사람들이 알기 시작하고 S모 방송국에서 열심히 알린 결과
겨우 체포했는데, 벌써 친 JMS들이 이짓을 하는 것을 보니 진정한 개신교가 맞습니다.
관련기사 : 경향닷컴 ('교주 구하기' 거리 서명운동 둘러싸고 논쟁 )


어릴 때 JMS 교회를 약 1달 다닌 적 있습니다.
(예쁜 동네 누나에게 끌려가서요 -.-;;;)

그 때가 1989년 경이었는데, 신도들 시켜서 비데 팔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교리도 지들 맘대로 왜곡ㆍ해석하길래 따졌더니 나오지 말라더군요. ㅎㅎㅎ

뒤에 보니 성폭행, 축구(공 잡으면 수비들이 다 피합니다. 군대 축구는 양반입니다. ㅋㅋㅋ),
횡령, 별 뻘짓을 다 하더니 겨우 구속했는데, 벌써 교주 구하기라니... 어이가 없군요.

우끼고 자빠라진 것 중 하나는 JMS는 "정통 개신교"라고 주장하며, 성경을 지맘대로 해석하고 삽질하고 있는데, 개신교 쪽에서는 여기에 대해 조용하다는거... (어짜피 JMS 신도들 자기 교회 나와서 돈 부을 일 없을 것이니)

2007년 9월 10일 월요일

뉴라이트 예수쟁이들 대통령 고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뉴라이트 부정선거추방운동본부는 10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박성수 대통령 비서실 법무비서관이 `공직선거법 9조'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청와대가 지난 7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핵심 당직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한 것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기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공직선거법 9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청와대가 정당하게 사용돼야 할 국가공권력을 악용해 다가올 대선국면에서 고소고발을 남발함으로써 선거과정을 혼탁케 하고, 정당의 정치행위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해 강경대응함으로써 신공작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는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 후보측에 대해 형사처벌을 구하고, 그 후보측과 법적·정치적 공방을 주고 받음으로써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할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를 보니 위와 같은 기사가 떴습니다. : 원본보기

아프간 사태가 끝나가니 또 예수쟁이들이 지랄들 하시는군요.
지금까지 뉴라이트에서 해낸 업적이 많은데, 또 늘어나겠군요.
그런데, 딴날당도 아닌 뉴라이트에서 왜 고발하는 걸까요? 2중대가 맞나봅니다.

지금까지 뉴라이트에서 해놓으신 업적들을 아주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1. 새로운 개념의 역사 교과서 편찬... 그리고, 이를 변호하기 위해 공중파에서 일본이 우리에게 배푼게 더 많다고, 성노예도 증거없다고, 오히려 돈벌어갔다고 뉴스앵커에게 항변하던 모 교수님...
  2. 사악하기 그지 없는 사학법 이제 좀 고쳐보려니까 원위치시키자고 재개정...
  3. 지들끼리 돈 받아 먹고 특정후보 지원했다 말았다 주먹다짐...
  4. 케이비에스 정상화 운동본부 같은 이상한 단체(?) 만들어 우격다짐... (뭐, KBS가 잘한단 얘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개독교가 없어질 날은 정녕 오지 않는 것일까요??? ㅠ.ㅠ

2007년 7월 28일 토요일

펌글 : 이재오의 "노무현이 아프간가라"에 대한 내이버 댓글 베스트

댓글이 워낙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무능한 정부는 필요없고, 한나라당 여러분이 나서 주십시오.
드림팀이 아프간으로 가서 탈레반과 협상하십시오..

홍사덕 : "협상이 타결 안되면 내가 탈레반이 되겠다"며 물고 들어짐.
최연희 : 술마시다 탈레반 지도자의 가슴을 주무르며 약올림.
김용갑 : "인질을 풀어주지 않으면 김정일이 쳐들어온다"며 협박
송영선 : 아프간 관계자와 유유히 내기골프를 치며 탈레반 당황케 함.
이재오 : 빈 라덴 에게 이리와서 책임지라며 생떼.
이명박 : 처남시켜서 아프간 영토를 다 사버리고 나서 감사 기도...
            "아프가니스탄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전여옥 : 코란 구절을 무단 도용해 "탈레반은 없다" 출간.
박근혜 : "선교단이 잘못한게 있다면 잊어주시고, 잘한것만 기억해달라"며 염장
김태환 : 탈레반 지도부와 폭탄주 돌리다 갑자기 술잔 던지고 경비병 폭행.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주도.
정형근 : 탈레반 지도부를 호텔방으로 끌여들여 설득.
주성영 : 회담장 둘러보곤 "에이 C 8 이렇게 차려놓고 우릴 불렀냐?
            야 아랍놈 넌 한번 하는데 얼마냐?"라며 탈레반의 수치심 자극.
한나라당 모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 술취한 탈레반 병사를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바지를 벗기고 성폭행 시도

2007년 7월 27일 금요일

펌글 : 생각해봄직한 이야기 한토막.

블로그 "선배집"에서 펀 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선배"님의 동의 하에 퍼왔습니다.

한마을에 독실한 일신교 신자가 하나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신자가 다니는 일신교의 교인이 찾아와서 이야기 했습니다.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구하러 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신자는 말했습니다.
"신이 내려주신 사명이라면 기꺼이요"

그러나 그 교인이 가자고 한곳은 다른 신을 열렬히 섬기면서
전쟁과 내전, 테러가 끊이지 않는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그들에게 가지 말것을 요청했습니다.

"그곳은 전쟁이 나고 납치사건이 빈발하니 가지마세요"

신자는 말했습니다.

"전 신께서 구원해 주실테니 걱정마시오. 어차피 정부가 100%보호한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최종책임은 국민 개개인이 지는쪽으로 정책이나 선회하세요"

신자와 교인들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그곳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정부에서 사람을 보내 만류했습니다.

"그곳은 정말 위험한 지역이니 그만두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신자는 말했습니다.
"전 신께서 구원해 주실테니 걱정마시오."

정부사람은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실한 신자와 교인들이 떠날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려 하는데
그들앞에 한 팻말이 보였습니다.

"전쟁중이고 테러가 횡횡하며 여행객을 납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해당국으로의 출국을 자제해주세요"

독실한 신자와 교인들은 말했습니다.
"우리는 신께서 구원해 주실테니 걱정이 없어요"

그리곤 그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답니다.

독실한 신자와 교인들은 마침내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느리지만 안전한 길과 빠르고 위험한 길중 어느길로 갈까 고민하다가
빠르고 위험한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자 현지 안내인이 말렸습니다.
"이 고속도로는 이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곳중 하나입니다. 다른길로 가시죠"

독실한 신자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신께서 보호해 주실테니 걱정이 없어요"

마침내 그런 그들은 테러조직의 습격으로 납치당하고 말았습니다.

설마 이런일이 벌어질거라곤 생각못했던 독실한 신자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자는 그날 꿈에서 자신이 섬기는 신을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따지듯 신에게 물었습니다.
"신이시여!! 어째서 당신의 어린양을 구원해 주시지 않고 버리셨습니까!!!"

신은 말했습니다.
"난 너에게 정부의 공무원을 보내 말렸고 팻말을 보내 말렸으며 안내인을 보내 말렸다.
내 손길을 떨쳐 버린것은 네가 아니더냐..."

그래도 신은 자비로우셨고,
그런 신자와 교인들에게 처음에 그들이 무시하고 조롱했던 정부를 보내 구해주셨습니다.



이야기 끝.


p.s. 아래는 아프가니스탄 칸타하르에서 2006년에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동이 정신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2007년 7월 25일 수요일

기독교 이단은 누가 정하고 누가 정리하나요?

1. 이단의 어의적 의미
     이단(heresy)이란 단어의 헬라어는 s 입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선택하는 행위
     (act of taking, capture), 선택(choice), 선택된 것(that which is choisen), 등의
     뜻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다음과 같습니다.
     a. 선택 - 레위기22:18, 21을 예로 들면(칠십인 역, LXX) `거기에서 그들이 택한대로
         예물을 드리는 것`은 낙헌제를 의미합니다.
     b. 선택된 의견 - 신약성경에서는 오직 베드로후서2:1에 그 예가 나오는데 거기서의 `멸망케
         할 의견들`이란 거짓 가르침에서 기인합니다.
     c. (어떤 의견을 고집하는)분파나 당 - 신약에는 다음과 같이 나 타납니다.
         -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 파(행5:17, 15:5)
         - 그리스도인들의 무리(행24:5, 14, 28:22)
         - 기독교 내부의 분파나 당파(고전11:19의 편당과 동의어로 쓰인다. 갈5:20)

2. 이단의 신학적인 의미
     초대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교회 일반의 교리와 다른 주장이나 교리를 내세우는 개인이나
     집단을 지칭하는데 이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단을 설명한 몇몇 신학자들의 말을
     찾아보면 유스티누스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 `신앙심이 없는 자`, `불경스러운 신앙
     모독자`를 이단자라고 지칭하였습니다. 이레니우스는 `옳바른 진리의 기준에서의 이탈`을
     이단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개신교는 총 5개 정파가 있습니다.
-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

그런데, 이 5개 정파가 정파라는 것은 한기총에서 지맘대로 정한 것이죠.
즉, 서로들 자신을 정통이라고 하고 타인을 이단이라고 하다가 싸우기 귀찮으니까 돈 많은 파벌끼리 짝짜꿍해서 만든 것이 한기총인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정통과 이단 문제는 주로 종교국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물론,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 국가나 기독교를 꽤 믿는 국가에서는 정통vs이단의 한판 승부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 유대교 : 율법을 무시하는 듯 한 태도를 취하며 감히 불경스럽게도(!) 자신을 메시아라고
              말한 예수를 이단이라 하여 처형

- 과거 로마 카톨릭 : 프로테스탄트(개신교)를 이단이라 하였고, 성당 종을 신호로 학살

- 프로테스탄트의 칼뱅주의(오늘날 장로교)의 수장 칼뱅 : 자신의 교리에 반하는 성직자나
              신도들은 이단이라고 지목하여 50여명을 처형

- (오늘날)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 몰몬교나 여호와의 증인을 이단이라 주장

- (오늘날)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 그리스도의 말씀을 성실히 수행하는 정통이라고 주장


우리나라는 이 부분에서 재미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기총에서는 정통과 이단을 정해놓고 있지만, 이단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짓을 하면 한기총이 관여할 범위가 아니랍니다. 물론 문제 수습은 정부에서 해야 한답니다.
JMS의 여신도 무리와의 그 짓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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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무림고수 스님의 손에 천국 가고싶은 거냐?


한기총에서는 모를 일이랍니다. 하긴, JMS 신도들이 다시 다른 교회 다니면서 돈 꼬라박을 일 없으니, 굳이 전도하려 들지 않겠죠?
또,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나, 단군상 목 자르기 등 하는 교회(한기총에서는 이단이라고 하더군요)에 대해서도 닥치고 버로우입니다.

그런데, 한기총 소속의 교회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짓을 할 때는요?
물론 그래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정부(외교통상부)에서 똥물교회에서 외국 나가 삽질하는 거 그만하라고 하자 오히려 목사놈들이 나서서 "정부가 왜 간섭이냐며" 성명 발표하고 쥐롤발광이었습니다.
"주여 oo사(사찰)가 무너지게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하는데도, 역시 닥치고 버로우입니다.

즉, 한기총은 하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저 싸움 구경이나 시키고 돈이나 뜯는 것 외에는 말이죠...

다음은 유명한(?) 이단입니다. 이 중에는 조용히 사는 이단도 있고, 저 위의 빨간 점퍼처럼 죽지 못해 저 안달인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단의 구분 기준이 상식적으로도 납득할만한 수준이냐도 있지만, 이단이라면 한기총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파
정명석(JMS)
이재록(만민중앙 교회)
류광수(다락방전도운동)
뜨레스 디아스(TD)
레마선교회(이명범)
말씀보존학회(이송오)
몰몬교


이단이라 정했다면 그 처리를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방법으로 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그냥 나몰라라하고 자빠진다면, 뭣하러 이단이니 뭐니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빨리 크리스마스나 공휴일에서 빼고, 한글날을 복직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어디선가 펀 글인데, 출처가 기억나지 않아 그냥 붙입니다....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엔 불가능한 것인가?

아니다.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엔 아주 쉽다.

기독교를 예를 들자면 과거 예수가 설파하였던 정신과 말씀을 충실히 따르거나 가르침을 수행하려 노력한다면 바로 이것이 정통이고 어긴다면 이단이다.

그럼 예수가 주장하였던 근본정신은 무엇인가?

신약성서 마르코복음(공동번역) 12장 29~31에서 예수는,


"첫째가는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느님은 유일한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라.' 또 둘째가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는 것이다.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라고 하였다.


그렇다. 바로 예수 가르침의 핵심인 이 두 가지 계명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다면 그들이 바로 이단이다.

또한 수많은 율법이 아닌 단 두 가지의 계명 뿐이므로 비록 한 가지는 충실히 지켜도 나머지 하나를 지키지 못한다면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자 그럼 이단을 색출해 보자.


- 로마 카톨릭(천주교)

로마 카톨릭(천주교)의 과거 행적은 그야말로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의 두 번째 계명을 비웃기라도 하듯 선량한 이웃들을 갖가지 명목으로 죽여 없앴다.

우선 성지 탈환이라는 명목으로 수없이 많은 죄 없는 이슬람교인과 기독교인들을 전쟁터에 끌여 들여 목숨을 앗아가게 하였고(십자군 전쟁 1차~9차),

16세기 초반에 불어 닥친 종교개혁의 여파로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지자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하여 수많은 프로테스탄트를 죽여 없앴고,

종교 재판소라는 것을 열어 일명 '마녀사냥'의 만행을 저질렀으며(마녀로 잡힌 대부분의 여자들은 과부로서 사회적 지위가 약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마녀식별법이라는 것이 마녀의 손발을 묶은 후 연못에 던져서 물속에 가라앉아 죽으면 마녀가 아니었고 떠오르면 마녀로 규정하여 보통 화형에 처했다. 이단자들의 재산은 신고자와 성직자가 나누어 갖는 것이 관례여서 잘해서 부유한 이단자 한명만 신고해도 당시로선 팔자 고쳤다고 한다.)

만약 예수가 로마 카톨릭의 만행을 지켜보셨다면 틀림없이 '너희는 내 제자들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다.

그들은 이단이다.


- 프로테스탄트(개신교)

개신교(프로테스탄트)는 어떤가?

앞에서 언급하였지만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의 선두 주자인 칼뱅은 자신이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어 탄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따르던 50여명의 신도와 성직자들을 자신이 주장하는 교리와 다르게 주장한다는 이유로 처형해 버렸다.

그는 예수의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지켰는가?

영국 성공회(헨리 8세의 결혼문제로 로마 카톨릭과 결별하였다)의 탄압을 피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어떠했는가?

그들이 도착한 신천지는 자유는 있었지만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서 초창기에 도착한 사람들의 반 이상이 굶어 죽거나 추위에 죽어갔다.

그 당시 그들을 살려낸 것은 주변의 인디언들이었다.

인디언들은 그들에게 기본적인 식량을 제공하고 옥수수 심는 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이민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자 그들은 인디언 사냥을 시작하였고, 그 결과 그들이 도착한 초창기 북미 대륙의 인디언의 수를 최소 5천만으로 추산하는데 지금은 고작 수백만이 넘질 못한다.

예수가 과연 인디언을 인간이 아닌 것으로 차별하였을까?

칼뱅과 청교도는 이단이다.


- 한국의 개신교

그렇다면 한국의 개신교는?

혹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첫째 계명에 충실하여(사실 이렇게 해야 신도가 잘 모인다)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두 번째 계명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가?

불우한 이웃들을 살피는 예수의 기본 정신을 소홀히 하고 교회확장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것은 아닌가?

십일조를 지나치게 강조하여 교회를 성직자의 월급과 차량 유지비를 해결해 주는 성직자의 기업체로 전락시키지 않았는가?

부흥회 목사들은 각종 부흥회를 열어 예수의 이적을 흉내 내고 은연중에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았는가?

교회 안에 예수는 없고 마치 목사 자신이 예수인 것 처럼 행동하지는 않는가?(특히 대형교회는 세습까지 하려 한다)

만약 예수가 심판하러 온다면 과연 누구를 구원할 것인가?

2007년 7월 24일 화요일

펌글 : 피랍된 그들 또한 테러리스트였습니다

남의 나라 최고의 성지에서 개독교의 이름으로 능멸하는 그들을 뭐라고 부를까요?

왜놈? 테러리스트? 아닙니다. 의료봉사 또는 단기선교자라고 부릅니다.
신기하죠?

다음 아고라에 그들의 행적에 대해 정리해놓은 글이 있어 링크겁니다.
정말 고생들 많으십니다 그려...

우리나라에서 스님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목탁 두드리면 난리를 낼 종족들이면서...
참, 그러지 않아도 절이 무너지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죠? 깜박 잊었습니다.

펌글 :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의 실체

샘물교회가 뭐하는 동네인가 했더니, 뉴라이트 운동의 본거지 중 하나였더군요.

미국을 위해 파병해야 된다고 지롤발광 하다가, 지금은 철군하라고 지롤발광 중인 것 외에도...

친일파 교과서 파동, 사학법 개정 반대, 친일규명 반대, 종부세 반대, 역사규명 반대,
작전권환수 반대, 교회세금부과 반대..... 등을 꾸준하고 일관되게 추진해오신 분들이더군요.

자세한 글은 다음 아고라를 참조하세요...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들 하시는 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탈레반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인 23명을 납치했습니다.

자기들은 의료 봉사활동 하러 갔다고 거짓말 하지만, 의사는 단 한 명도 없다는 거...
정부에서 아무런 경고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 하지만, 정부는 기를 쓰고 말리고, 비슷한 일로 피소까지 당할 뻔 했다는 거...

이것들아, 씹계명에도 나와 있잖냐... 구라 까지 즐~ 이라고...

니들 신이 하지 말란 것 꼬박꼬박 다 하는데, 국가에서 하지 말란 것을 안할 리가 없지.......

아뭏든, 백번 양보해서, 테러리스트가 선량한 신도 23명을 기독교 포교한다는 이유만으로 납치했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해도...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저같은 사람이야 기도밖에 할 것이 없을 때 걱정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교인들은 아니지 않나요?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할까요?
기도나 하고 놀면 되지. 죽던 말던...

주님의 뜻 vs 정부책임

이번 23명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납치극 관련 글 중 좋은 글이 있더군요...

- 가는건 하느님의 뜻, 오는건 정부 책임.
- 잡힌건 하느님의 뜻, 못풀려나는건 정부 책임.
- 살아돌아오면 하느님의 돌보심, 못 돌아오면 무능한 정부탓.
- 돌아오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러갔던 선교활동, 못돌아오면 박애정신으로 떠났던 의료활동.
- 돌아오면 하느님의 구원 간증 부흥회, 못돌아오면 국민죽인 무능한 정부 퇴진운동.

p.s. 하느님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모 종교인은 떠들던데,
      성당(가톨릭)에선 하느님이라고 하고, 교회(개독교)에선 하나님이라고 하죠.
      싸움은 당신들끼리만 하쇼. 비신도는 어느놈이 어느놈인지 관심도 없소.

기독교인이 이슬람교국가에서 의료봉사한다고? 웃기시네!

위험국가로의 여행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 가보면
방문시 안전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가 실시간으로 갱신됩니다.
물론, 아프가니스탄도 경보단계 3단계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4단계입니다)
샘물교회 봉사단 출국사진

이런 팔푼이 바보들


이런 나라를 "의료봉사"를 한답시고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목사"라는 종족이 그들을 보냈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목적이야 당연히 "전도"이구요.
아니면, 그 팔푼이 바보들이 지들끼지 모여서 목숨이 몇 개라도 모자랄 사지로 들어갔을까요?

자꾸 의료봉사하러 갔다고 사기치고 있는데, 십계명에도 나와있습니다. 사기치지 말라고.

위험국가 여행 규제법안 행정편의적 발상 아닌가와 같은 기고문을 읽어보면 누가 이들을 사지로 몰고갔냐는 것이 더더욱 명확해집니다.


이슬람국가를 선교한다고?

예수쟁이 여러분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시죠.
※ 예수쟁이 : 일부 개신교 또라이들입니다. 천주교나 온건파 개신교 신자는 아닙니다.
어느 비 이슬람교 국가(미국이든, 일본이든, 호주든...)에서 이슬람교 신자 몇 명이 당신들 교회에 들어와서 이슬람교로 개종시킨답시고 의료봉사 따위를 한다고 합시다.
당신들... 그냥 놔둡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죠? 난리가 나죠? 사탄이니, 악마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아프가니스탄 반군은 탈레반(학생)입니다. 원론주의로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겐 당신들이 "자극"하는 것으로밖에 안 봅니다.
더군다나, 우리 나라도 공병 및 의료 부대가 파견되어 있는데, 땡잡았다고 하겠죠.

결과적으로 보면 당신네들 삽질해서 죽는 것은 내 알바 아니오만(죽으면 천국간다고 사기쳐서 계속 등을 밀겠지?) 나라의 정책이 당신들 손에 달려있다는 것은 정말 불만이오. 게다가 당신들 구출(선교로부터의 구출?)하는데 드는 제반 사회비용까지 몽땅 내가 낸 세금으로 처리된다는 거 짜증이오. 십일조로 꼴아박은 돈은 어디다 쓰는 거요?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들.

어디, 당신들 정신 못차리는 짓꺼리가 한 두번입니까?
매번 대선/총선때만 되면 자기 종교 믿는 사람 찍어달라고 설치지 않습니까?
누군가는 자기가 시장하면서 자기 시를 봉헌하겠단 사람도 있습디다.

사우디 같은 극단적인 종교국가에 꼭 미친척 하고 성경책 반입하지 않나요?

요새는 천주교도 이단이라고 땍땍거리고 다니는 것 같더군요. 당신들만 성경대로 산다고 생각하던데, 애석하게도, 성경엔 목사도, 전도사도 없고, 신도를 사지로 몰고 가라는 내용도 없습니다.

부록으로 여러분께서 저지르신 일들을 정리해놓은 것을 보여드리죠. 그럼...
  1. 2007년 3월 분당 샘물교회 총 3회이상의 봉사활동&선교활동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행 계획세움
  2. 외교부에서 아프가니스탄행에 대한 샘물교회에 우려와 경고
    (준전쟁지역 / 위험 3등급 경고) → 하지만 무시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라 밝힘
  3. 첫번째 비행티켓을 강제취소
    → 샘물교회에서는 강제취소에 대한 분노로 나라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겠다고 나섰음
  4. 결국 두번째 티켓은 취소 못하고 경고만 발행
  5. 출국, 서남아시아 다른 나라 3개국을 돌아서 아프카니스탄 입성
  6. 출국 사실을 안 외교부는 전용비행기를 보내 돌아오길 간곡히 부탁함
    → 물론, 거부
  7. 외교부 또 다시 경고
  8. 샘물교회측 유서까지 미리 남길테니 걱정말라 외교부 간섭에 대한 불쾌 표시
  9. 결국 아프가니스탄 저항세력 탈레반에 포획됨
  10. 탈레반의 아마디 "독일 및 한국 20여명 포획중 AP통신에 알림"
  11. 독일 사실여부 알 수 없다. 결정 보류
  12. 독일인 1명 피살, 나머지 위협중 또는 2명 피살 (명확하지 않음)
  13. 샘물교회측 정식성명을 통해 이같은 상황은 정부의 안일한 대응때문이라며 무능한 정부 비판..
  14. 한국측의 협상에 적극적이라며 24시간 연장
  15. 탈레반 측의 포로와 한국인 포로를 1:1 교환하자고 제의 22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수락안될시 살해하겠다고 통보
이러다가 한 둘 목잘리면 순교했다고 난리나겠지?

그래놓고는 그 더러운 입으로 주님이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책임이 없다고 도망다니겠지?

게다가... 연말 대선인데, 안 봐도 비디오요.
당신들이 지지하는 어느 후보 지지하면서 이걸로 현정부나 현정부 지지세력 몰아붙이려고 하겠지?

참회하시오들. 엉뚱한 사람들보고 참회하란 소리 하지 말고, 당신들부터 참회하시오.


p.s. 왜 안 나오냐 했더니 드디어 나왔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에서 광분한 파시즘을 보다! : 반기독교=파시즘?
   -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은 미국과 노무현 정부 탓이다! : 노무현 탓 왜 안 나오나 했다

2007년 7월 15일 일요일

기사 소개 : 고액 연봉 종교인도 세금 내라

전 개인적으로 종교(특히 한국형 개신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자가 천국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기는 부자가 안 되어 안달인 자들이죠.
(네? 아니라구요? 대부분의 교회는 가난하다구요? 그렇다면 수입/지출을 공개해주세요)

오마이뉴스를 보니까 고액 연봉 종교인도 세금 내라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보통 종교단체(특히 개신교)가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핑계는 이렇더군요...

  1. 주님께 봉헌하는 거다. 국가에 봉헌하는 게 아니다
    (수도 서울을 봉헌하시는 분도 있기는 하더군요)
  2. 이미 세금 낸 것을 걷는 거다.
    (조폭이 삥뜯는 돈도 세금 내고 남은 돈입니다)
  3. 우린 사회에 봉사하고, 다 환원한다
    (그럼 하늘을 찌르는 바벨탑 규모의 교회는 어디서...?)
  4. (핑계는 아니지만) 우리도 세금 낸다. 전기세
    (죄송하지만, 전기와 수도는 세금이 아닙니다. 전기요금, 수도요금입니다.
    목사 아들이란 사람과 채팅하다 본 겁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성경을 뒤져보면 십일조에 대한 얘기는 구약에 아주 약간 나옵니다만, 신약에는 아예 등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약에는 다음과 같은 얘기가 나옵니다.
왜 이런 얘기를 설교할 때 깊이 새기지 않는 걸까요?

마태복음 22장 15절~22절 말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물러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의 말씀을 트집잡아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궁리한 끝에 자기네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 몇 사람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이렇게 묻게 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하신 분으로서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꺼리지 않고 하느님의 진리를 참되게 가르치시는 줄을 압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의 간악한 속셈을 아시고 "이 위선자들아, 어찌하여 나의 속을 떠보느냐?
세금으로 바치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하셨다.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 오자.
"이 초상과 글자는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카이사르의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그러면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를 떠나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