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천국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기는 부자가 안 되어 안달인 자들이죠.
(네? 아니라구요? 대부분의 교회는 가난하다구요? 그렇다면 수입/지출을 공개해주세요)
오마이뉴스를 보니까 고액 연봉 종교인도 세금 내라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보통 종교단체(특히 개신교)가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핑계는 이렇더군요...
- 주님께 봉헌하는 거다. 국가에 봉헌하는 게 아니다
(수도 서울을 봉헌하시는 분도 있기는 하더군요) - 이미 세금 낸 것을 걷는 거다.
(조폭이 삥뜯는 돈도 세금 내고 남은 돈입니다) - 우린 사회에 봉사하고, 다 환원한다
(그럼 하늘을 찌르는 바벨탑 규모의 교회는 어디서...?) - (핑계는 아니지만) 우리도 세금 낸다. 전기세
(죄송하지만, 전기와 수도는 세금이 아닙니다. 전기요금, 수도요금입니다.
목사 아들이란 사람과 채팅하다 본 겁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오히려 신약에는 다음과 같은 얘기가 나옵니다.
왜 이런 얘기를 설교할 때 깊이 새기지 않는 걸까요?
마태복음 22장 15절~22절 말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물러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의 말씀을 트집잡아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궁리한 끝에 자기네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 몇 사람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이렇게 묻게 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하신 분으로서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꺼리지 않고 하느님의 진리를 참되게 가르치시는 줄을 압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의 간악한 속셈을 아시고 "이 위선자들아, 어찌하여 나의 속을 떠보느냐?
세금으로 바치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하셨다.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 오자.
"이 초상과 글자는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카이사르의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그러면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를 떠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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