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1일 목요일

[트랜스포머2] 시사회: 거대한 막장의 서막


20:00 레드 카펫 행사
21:30 입장 시작 (카메라 회수)
22:00 시사회 시작

이 짧고 명확한 스케줄은 마치 조커가 계획을 살짝 비틀듯 홍보대행사가 비와 비행기 연착을 활용함으로써 개판이 된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했듯이, 이번 시사회 식전행사는 사상 최악의 행사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犬판 행사였다.
행사를 주관한 홍보대행사는 그렇게나 경험이 없는 회사는 아닌 것 같은데, 경험이 없는 것보다 못하더라.
현장에서 느낀 불만들은 이런 것이었다.

1. 야외공연을 위해 몇 가지 행사를 준비했는데, 영화의 컨셉과 잘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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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트랜스포머]가 아니라 [매드맥스] 분위기여...


2. 식전행사시 보안요원들은 시종일관 멍때리는 모습. 줄을 통제하는 등의 본연의 업무는 무관심.
3. 행사 일정의 변경에 대해서 아무런 공지가 없음. 심지어는 사회를 보는 유상무 씨에게도 안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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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상무 상은 인내심의 한계에서 진행을 했다. 정말로 수고 많았다.


4.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음에도, 우의를 제외하곤 비에 대한 준비가 전무함.
5. 야외행사가 끝나고 상영을 하겠다고 방송을 했는데, 행사가 끝나기 전에 들어가보니 이미 영화는 15분 전에 시작.
6. 들어가는데, 멍청한 보안요원들은 카메라 뺏어야 된다고 설침. (15분이나 잘렸는데, 찍어서 뭐하겠냐?)
7. 극장측은 이 광경을 보며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놓고는 영화표 2장으로 대충 때움. (우리가 거지냐?)



관객들에겐 8시에 식전행사 시작, 9시 30분부터 입장으로 공지가 되어 있었는데, 8시 30분이 되어서야 아무런 사과나 정정공지도 없이 행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중간에 4, 5관 관객들은 무대인사가 없으니 바로 들어가라고 공지하면서 1-3관 관객들은 행사 종료 후에 상영을 할 것이라는 공지가 나왔다.
(막상 행사 종료 전에 극장에 가보니 이미 영화가 시작했음은 물론임)

식전행사에서 이 외에도 수많은 불만이 튀어나왔는데, 관객들도 관객들이지만, 식전행사를 진행하는 유상무 씨도 피해자였다.
스케줄에 대한 아무런 공지도 없는 상태에서 그에게 모든 짐이 지워진 것이다.
마지막에 거의 도착했을 때(라고 쓰고는 도착 20분 전이라 읽는다) 진행 스탭이 직접 와서 얘기를 하더라.
(무전으로 연락을 하는 것이 아니고 말이다)

비방이란 상황하에, 감정의 한계에서 폭우를 맞아가며 진행하는 유상무 상무 상. 정말 수고 많으셨다. 짝짝짝.


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린 관객들은 결국 3인방의 입장을 볼 수 있었다.
관객들은 환호하며, 셔터가 터지고, 난리가 났다.

드디어 찍은 마이클 베이와 메간 폭스의 입장 씬.


하지만, 무대행사는 아주 짧게 진행되고, 바로 영화를 상영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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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행사시 겨우 찍은 정면 샷. 특히, 베이 횽아는 정말 훈남이더라...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극장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려니 "영화는 이미 15분 전에 시작되었다"는 얘기가 들려오더라.

하지만, 우리의 보안요원들... 아무런 생각이 없다.
줄줄이 서서 카메라 압수 및 스티커 붙이기 신공(니들이 초딩이냐!!)만 시전한다.
영화기 이미 시작한 지 15분이 넘은 마당에 찍을 것이 뭐가 있는지 원...

결국 들어가서 약 20분이 잘린 (결국 입장하는데만 5분은 더 걸린 것이다) 영화를 보게 되었다.
자리에 가보니 웬 엉뚱한 사람이 앉아있더라. 아마 티켓 없이 대충 들어온 사람들인 것 같았다.
(보안요원들은 하는 일이 없다니깐!)



하지만, 이 모든 삽질은 거대한 막장의 서막에 불과했다.

1-3관에는 3인방이 들어와서 무대 인사를 한 뒤에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었는데, 행사를 진행하던 조커女가 아주 살짝 바꿔 얘기를 전함으로써 3인방은 사인 해달라고 설쳐대는 인파들 사이를 비집고 극장에 겨우 들어가니 이미 영화 시작한지 한참이 경과했다는 뒷통수를 맞은 것이다.
3인방은 결국 그냥 떠나버렸다. 거대한 막장을 이뤄내고야 만 것이다.

보안요원들은 3인방 안 돕고 뭐했냐고? 티켓을 받고 들어가는 관객들의 카메라에 개떼처럼 몰려들었다.

결국 1-3관 관객들은 3인방의 무대인사를 보지도 못했고, 3인방 입장에선 별 험한 꼴 다 당하는 진풍경만 벌어지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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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이런 막장 진행이 가능한 이유를 보면 대략 아래와 같이 정리가 된다.


1. 홍보대행사의 아마추어적 진행

이런 행사를 진행할 때는 담당자 한 명이 전체적인 진행을 관리해야 한다.
그 사람은 전체적인 time table을 갖고 극장, 3인방 가이드, 현장 진행요원들에게 변동사항을 알려주어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러한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즉, 누군가 굉장히 게으르게 계획 하나 세워놓고, 아랫사람들에게 대충 맡기고 가버린 거다.

아마 대행사(올x시네마) 내부에서는 원인이 뭐냐고 분석시키고, 사람들 깨고 난리가 났을 거다.
그걸 분석시키는 그 사람이 바로 그 "원인"이다.

또한, 이러한 진행상황에 대해 과감히 판단하고, 결과를 관객들에게 공지해야 한다.
기다리는 긴 시간동안 [트랜스포머2] 트레일러만 최대볼륨으로 틀었지, 제대로된 공지가 나온 것이 전혀 없었다.

a. 우천으로 레드카펫 취소하고, 무대인사로 대치할 것이면 과감히 판단해서 공지하고, 집행해야 한다.
b. 계획대로 밀어붙일 것이라면, 시간이 얼마나 늦어질까 예측하고, 가능한 예측을 공지해야 한다.

이번엔 계획대로 밀어붙이기로 해놓고는 사후대책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원래의 영화 종료 예정시간이 12시 37분이었다.
그럼, 1시간이 연기된다고 예상하면 레드 카펫 행사를 기다리는 관객에게도, 극장 안에 있는 관객에게도 그런 상황을 공지해야 한다.

그래야 관객들도 시간을 기다리거나 가버리는 등의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런 공지는 없고, 관계자들은 닥치고 멍때리고 있으니, 밖은 밖대로, 극장 내에선 빨리 상영 안 한다고 난리인 거다.
결국 극장 안에 있는 관객들이 원하는대로 영화를 빨리(?) 상영하게 되었지만, 그 자체가 거대한 막장이 된 것이다.


2. 보안요원들의 멍때리기 신공

[트랜스포머2]를 포함한 최근 블럭버스터의 시사회에서 보안요원들이 카메라를 압수하는 꼴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저 카메라를 압수하기 위해서만 보안요원을 고용한 건 아닐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하루짜리 알바들을 고용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

그 외에도 현장 통제 업무를 해줘야 하는데, 그들은 임무에 실패한 T-800 마냥 멍때리고 서있기만 하더라.

줄을 서야 된다고 말만 하고, 줄을 통제하는 모습도 없고, 시간 진행에 대해서 묻거나 서로 알려주는 모습도 없었다.
(하긴, 누군들 알아야 알려주지...)
물론, 3인방이 극장에 왔을 때 그들의 갈길을 터주는 모습도 없었다.

이거 무슨 코치가 출근하지 않은 중학교 운동부도 아니고, 그냥 촛점 풀린 눈으로 왔다갔다가 전부다.


3. 극장 직원의 공무원화

극장은 뭐 똑바로 한 게 있느냐... 아니다.
극장측 입장은 "우린 홍보대행사가 해달란대로 해줄 뿐"이란다.
무슨 그런 무책임한 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일반 상영이라면 상영시간만 준수하면 된다.
하지만, 시사회에선 영화를 상영하기 전에 상황을 봐야 한다.
(더군다가, 관객들은 결국 영화와 함께 극장을 홍보해줄 사람들이다)

뻔히 시사회를 보러 온 관객들은 밖에서 비 쫄딱 맞고 있는데, IQ30짜리 홍보대행사에서 틀란다고 그냥 틀다니...
결국 책임은 없다는 얘긴데... 어이 없음의 극치다.

결국 관객들을 버린 것은 극장측인 것이다.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해서 잘 된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을 용산 CGV에서는 아는가 모르겠다.
만약에 그걸 안다면 원인을 찾아봐라. 외부의 원인 말고, 내부의 원인 말이다...


생애 최악의 막장 시사회를 경험하니 기분이 참 아스트랄 하다.
결국 같이 오신 분을 댁에 바래다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 30분이더라.
거지같은 기분으로 그 시간에 들어오니 황당하기 서울역에 그지 없었다.


덧. 여러 IQ30의 관계자분들께서 마음을 짓밟은 관객들은 아래와 같은 준비를 해 온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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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티켓아... 니가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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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OVIEJOY.COM의 추천 Blog 영화평에 올라갔다. 가문의 영광이다!



댓글 42개:

  1. trackback from: 내 생애 최악의 시사회,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레드카펫 행사
    2009년 6월 9일. 용산 CGV에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여느 시사회와는 다소 달랐는데, 작년 [다크 나이트] 이래 최고의 대어급 영화가 가장 먼저 개봉한다는 점과 무엇보다 헐리우드의 거물 마이클 베이를 비롯, 샤이아 라보프와 메건 폭스가 함께 레드카펫 행사를 했다는 것이다. 특별한 시사회라는 것을 과시라도 하듯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프로모션 대행사는 이번 시사회의 티켓을 되도록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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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혀... 그저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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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업자득이라고 했던가요...

    광고/홍보대행사 트랜스포머에 아주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남겨주었죠

    더 이상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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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페니웨이™ - 2009/06/11 13:38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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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무비조이 - 2009/06/11 13:43
    자업자득이죠...

    이번엔 기자들이랑 싸우던데... 독자(행사 참가 관객)들이 기자들 편일 건데, 싸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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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에구구.

    어쩌려고 이렇게 시사회를 준비했을까요.

    참 신경쓴다고 신경썼을텐데;;

    쯧. 불쌍하네요. 이번일로 정신바짝차려야 할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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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감성PD - 2009/06/11 14:06
    제 생각엔 신경을 안 쓴 겁니다.

    대충 계획 하나 짜놓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려는 홍보대행사 사장의 게으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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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ondar - 2009/06/11 23:46
    역시 크게 되실 분... ㅎㅎ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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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도 닼나덕인데 아이콘이 참 정감가네요 하하

    가면만 아니었어도 저도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을겁니다.

    정말 수고하셨단 말밖에 할말이 없군요..



    통역사도 CJ스러운 사람을 채용했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른 한국말, 영어만 하다보니 감을 못잡은 모양입니다.

    저는 "감독님이 깜짝 제안을 하셨네요, 여기 있는 모든분들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린다고 합니다."

    라고 들었는데 그게 또 아니었나보네요. 경황이 없다보니 기억에 남는게 고생했던 것 밖에 없네요.

    CJ때문에 글로벌호구 이미지 굳히고, 3인방 고생시키고 전적으로 조커는 CJ였죠. 거대 조커기업 하하하



    개봉 후에 페니웨이님과 블루앤리브님과 한번 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못다한 이야기들도 하고싶고

    이것도 인연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어서요 ㅎㅎ



    즐찾 추가했답니다 자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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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앗 내용 수정 한 사이에 답글이 달렸네요- 허허 스피디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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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ondarr - 2009/06/11 23:47
    정확한 번역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런 뉘앙스로 얘기를 했는데, 마지막 마무리가 당장 영화를 상영하란 식으로 번역이 된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진행요원들 얼씨구나하고 ㄱㄱㅆ 한 거죠...

    에효~ 영어야... 니들이 고생이 많다...



    그리고, 기회를 만들어 한번 뵈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덧. 실례지만 몇 학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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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뭐 하나 핀트가 제대로 맞지 않았던 시사회였네요.



    고3 개념없는 고3입니다. 하하

    디시인사이드 아시나요? 거기 다크나이트 갤러리에서 왕성한 활동중입니다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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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Bondarr - 2009/06/12 00:02
    오~ 고3...(엉?)

    dc는 너무 거칠(?)어서 좀 자중하는 편입니다만...

    돌아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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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저도 DC의 문화 자체를 굉장히 꺼립니다만, 닼갤(다크나이트갤러리)자체는 훈갤이라고 이름났을 정도로 예외로 알려져있죠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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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Bondarr - 2009/06/12 00:12
    그렇지않아도 오늘 회사에서 [닭나] 시사회 얘길 했었는데, 이 영화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훨 많더군요.

    역시 봉다르 님은 크게 되실 분이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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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닼나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영화에 빠진다는 것을 믿지 못한 저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

    그동안 좋아하는 영화는 많았어도 한가지 아주 빠진 영화는 없었는데 20여회를 영화관에서 볼 정도로

    정말 깊이 빠졌습니다. 갤 내에서 했던 공구도 다 참여해서 블루님 아이콘과 같은 포스터와 와이 소 시리어스?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도 갖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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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ㅇㄷ시네마가 홍보였습니까...



    거기 나름 레전드죠...레전드...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안 샐리가...



    CJ가 바라는 건 이 영화 망하는 것인듯...그러니 이런 엄한 짓들을 하는 거겠죠...



    P.S. 그래도 유상무씨, 샤이어 라보프는 진정한 의미의 프로더군요. 그들은 진짜 진주였습니다.(메간 폭스는 뭐...완벽한 몸매를 준 대신에 개념을 가져가신 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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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Bondar - 2009/06/12 01:32
    저런... 포스터... ㅠ.ㅠ 티셔츠... ㅠ.ㅠ

    지존이시군효.



    전 극장에선 4번밖에 못 봤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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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천용희 - 2009/06/12 02:39
    레전드가 그저 레전드가 아니라능... (응?)



    샤이어가 무례한 것으로 매도되던데, 기자들의 수준도 역시 그만그만입니다.

    샤이어 등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혹시 시사회장에 오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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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oneniner - 2009/06/12 08:50
    더불어 자네 카메라도 고생이 많았지... (텨텨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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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옵티머스 프라임 - 2009/06/12 09:37
    "후진국"이란 말을 가급적 안 쓰고 싶지만, 이번엔 정말 "문화 후진국"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히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에효~ 쪽팔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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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ondar - 2009/06/12 01:32
    흠흠... 두분의 대화가 나름 므흣하게 익어가고 있군요. 아마 고3이면 블루님 조카랑 동갑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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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블루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졸속으로 강행한 주관사 내부에서도 문책이 있을텐데,



    바로 그 문책이란 것을 지시하는 사람이 책임을 통감해야 할 사안입니다.



    '바로 너! 너 때문에 이런 국가적 ㄱ망신을 하게 된거다.' 라고 말이죠.



    제작자들과 팬들과의 교감을 통해 전작의 성원에 대한 제작진들의 감사와 훌륭한 작품에 대한 팬들의 격려가



    오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기껏 배우얼굴 구경시켜주고 돈 몇푼 벌릴까 주판알 튕기는 싸구려 장삿꾼수준의 기업의식외엔 없었던 겁니다.



    저런 의식을 가진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관객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영화업계사람들 기운을 빼 놓을 지 생각해 보면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



    - TV 를 보니 cgv채널에서 자기들이 넘버원이라고 우기는 광고가 나오네요. 내 참... 웃음도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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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Bondar - 2009/06/12 01:32
    페니웨이// 조카는 고2 랍니다... 시간 되면 함께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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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고생많이 하셨네요~^^ 근데 영화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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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지나가다가 질문드려요~ㅋㅋ

    그럼 혹시 영화 시작 전이나 후에 상영관 안에서 배우들 무대인사는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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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애쉬™ - 2009/06/12 11:04
    앞부분 20분을 잘라먹고 봤는데,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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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갱미ㅋ - 2009/06/12 11:20
    [q]1-3관에는 3인방이 들어와서 무대 인사를 한 뒤에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었는데, 행사를 진행하던 조커女가 아주 살짝 바꿔 얘기를 전함으로써 3인방은 사인 해달라고 설쳐대는 인파들 사이를 비집고 극장에 겨우 들어가니 이미 영화 시작한지 한참이 경과했다는 뒷통수를 맞은 겁니다.

    3인방은 결국 그냥 떠나버렸습니다. 거대한 막장을 이뤄내고야 만 것이지요.[/q]



    라고 본문에 적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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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이런걸 시사회라고 하는군요 ^^;

    고생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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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BLUEnLIVE - 2009/06/12 07:14
    가지는 못했는데 가서 본 사람 사진을 좀 업데이트 해줄 일이 있어서요. 그때 얘기 다 들었습니다.



    페니웨이/이걸 만약 다른 곳에 대행을 준 거라면 더 욕을 먹어야 하는게, 유상무씨가 힘들다고 하니까는 지네도 힘들다던 스탭의 대답에 대한 얘기가 나올 정도의 회사에 맏겼다는 거는 진짜 답이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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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상오기 - 2009/06/12 11:41
    네... 이따위 것도 시사회, 그것도 "프리미어 시사회"라고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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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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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Anonymous - 2009/06/12 17:51
    방문자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시 줄어들 때가 걱정입니다.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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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BLUEnLIVE - 2009/06/12 09:38
    개봉 후 함께 만나뵙길 기대해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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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천용희 - 2009/06/12 02:39
    개인적으로는 이번일로 배우나 감독마저 싸잡아 욕먹고 있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차피 일정자체를 망쳐버린 대행사는 CJ측에서는 차라리 자기들 잘못보다는 3인방의 무개념쪽으로 몰고가는게 짐을 더는 일인지라 계속 함구하고 있더군요. 이런경우 첨봤습니다. CGV측에서는 사과공지하나 안올리고...



    그나저나 홍보대행총괄이 ㅇㄷ이 맞긴 맞는데요, 레드카펫진행 대행까지 맡았는지는 모르겠어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및 시사회쪽은 따로 아웃소싱을 한거 같던데... ㅇㄷ이면 나름 잔뼈굵은 곳인데 이런 아마추어리즘으로 덤볐을라구요. 오히려 그런 관록(?)때문에 말년병장기질이 나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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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3인방이 호되게 CJ에 당했으니 다음날 에라이 당해봐라 식으로 늦게 나온 것일수도 있겠네요.

    설탕이나 팔아라 나쁜 새키들..



    -정정합니다 20분 늦은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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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Bondar - 2009/06/13 01:17
    [q]설탕이나 팔아라...[/q]

    문제는, 식품 쪽도 CJ의 평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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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트랜스포머 공식 블로그 가보셨나요? 왜 마감독이 사과를 합니까? 이로서 CJ는 완벽히 발 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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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Bondar - 2009/06/14 19:56
    주소가 어딘가용?

    정말 마감독이 사과를 했어요?

    병맛 CJ가 제대로 빼겠군요...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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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디지털과 아이맥스 두가지 모두 봤는데 .. 솔직히 아이맥스는 실망이네요 .. OTL다크나이트의 그 느낌은 찾을 수 없는듯 .. [emo=048]마치 배트맨포에버와 베트맨&로빈을 아이맥스로 촬영했다는 느낌이랄까요 ..[emo=092] 다크나이트는 실사 촬영이 차지하는 부분이 더 커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ㅎ 그 디베이스터인가 합체로봇 위주로만 아이맥스가 많이 나오는게 좀 실망 .. 전투씬에 아이맥스로 촬영해 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조조할인으로 4천원에 보고온 디지털상영은 대박친 거구 .. 아이맥스는 실망이랄까요 ^^[emo=054]



    영화 자체는 확실히 재미있네요 .. 1편에 비해 많이 삽입된 유머코드는 좀 짜증날 정도 였지만 .. 내용만 놓고 봤을때는 1편이 더 재밌는 듯한 ㅎ 사라포바의 "노노노..."연발탄을 들을 수 없었던 것도 아쉽구요 ^^[emo=103]

    여기만 들어오면 이모티큰 질 하게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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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마장군 - 2009/06/24 16:28
    오~ 벌써 보신 건가요?

    저는 오늘 저녁에 일단 아날로그 감상 들어가고, 일요일에 아맥입니다. [emo=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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