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7일 화요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매 이야기

2006년 4월 7일 금요일 린이는 자기가 태어났던 산부인과에 다시 오게 됩니다.
나름 철이 든 린이는 엄마가 산통으로 아파하자 엉엉 울고, 미x로 화x바 한 병을 마시며 슬픔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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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술 가져와! (엥?)


바로 일생 일대의 라이벌 짱이가 태어난 겁니다.
이 아이 역시 아빠가 지켜보는 가운데 태어났으며, 탯줄도 아빠가 잘랐습니다.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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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태어나자 린이는 짱이를 사랑스럽게 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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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쫄따구, 이리와. 누나가 이뻐해줄게. 쪽! ♡


하지만, 왠지 모를 위기감이 업습한 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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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쫄따구래!


누나를 가격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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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훅!


이로써 누나에게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선언한 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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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거들 뿐...


무공을 연마할수록 짱이는 은둔고수의 외형을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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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쿵푸 허슬]에서의 '야수' 컨셉...


하지만, 이 승부에서 결국 린이라 짱이를 헤드락으로 이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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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 모가지는... 제발...


짱이를 입원시킨 린이는 혼자서 에x랜드를 놀러가는 사치를 누립니다.
(위험한 놀이기구의 스릴을 즐기는 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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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동생이 폐렴으로 입원해서 혼자 간 거 랍니다. 이 죽일 놈의 포항 공기...


짱이는 생후 10개월이 지나자 토끼이빨이 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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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족들은 그에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합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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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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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짱이에게 집중되자 외롭다고 느낀 린이는 울다 지쳐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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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남매는 다시 친해져서, 같이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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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에 가면 이런 제주도스러운 유채꽃밭이 있답니다.


때론 함께 눈물도 흘리면서 우애를 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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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대성통곡하는 이유는 '숨바꼭질을 하다가 엄마가 사라져서'입니다. ♡


한편, 짱이는 암벽을 등반하는 등, 다시금 북두신권 전승자의 수련에 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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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물론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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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는 것은 무공 수련의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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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린이는 북두신권은 일자상전, 후계자의 길을 포기하고, 패션에 올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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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들어요~'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잘 참아내는 린이...


그러던 어느 날... 먹을 것으로 동생을 꼬시면서 안심시키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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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아, 너 누나 믿지? / - 응...


급기야 빈틈을 노려 머리카락을 가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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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린이가 한 짓이랍니다... 이날 얼마나 혼냈는지...


결국 가족여행에선 짱이는 삭발투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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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다시 머리카락이 회복된 짱이는 무공을 연마하는 틈틈이 두뇌의 연마에도 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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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B 만 하면 이제 끝나는군. 휴~ 길었다...


문무의 수련에 힘쓴 나머지 체력이 딸릴 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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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2008년 새해 해맞이 보고 와서 떡국 먹으며 졸고 있는 모습입니다. ^^;;;


어느덧 망토 두른 이소룡(Caped Bruce Lee)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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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Caped Crusade도 아니고, Caped Wonder도 아냐~


하지만... 짱이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양으로 위장하며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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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애~~~~~



댓글 14개:

  1. ㅋ 잘봤습니다. 린이의 이발크리는 대략 ㄷㄷㄷ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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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페니웨이™ - 2009/01/27 08:55
    여행을 준비하며 단정하게 깎은 머리를 한방에 날려버렸죠...

    사실, 자기 머리도 조금 깎았더랍니다.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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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역시 사진은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아이들 웃는 모습만 있으면 최고의 사진이 되는군요^^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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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orevler - 2009/01/27 10:52
    애들은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컨셉을 잡는 것이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찍히니까, 많이 찍은 뒤에 잘 배치하면 멋진 작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 그저 애들이 깔아준 밥상에서 숟가락만 들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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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재밌는 사진들을 간직해 두셨군요. 덕분에 스크롤을 내리면서 제가 키워온 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 음.. 저떤 저랬지... 녀석껄껄껄~~ 저때 참 속상했지... 등 잠시나마 bluenlive님으로 alt+tab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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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emo=091]

    오훗.. 대변보실때 표정이 ;;;; 리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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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okto - 2009/01/27 20:26
    게다가 편집의 묘미로 원래 줄거리와 무관한 줄거리가 나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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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사진우주 - 2009/01/27 20:37
    허허~ 무공수련의 일환이라니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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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rackback from: 해원양 다컸네
    밥먹던중 입속에 하얀 물체 발견처음엔 밥풀인줄 알았으나...!!?젖니구나!!!!우리 해원이 다컸어ㅋㅋ-끝 "Life" 분류의 다른 글 답답~하다2008/12/08 조카 눈뜨다2008/01/29 놀면서 자기개발 시작...2007/10/05 중국여정...2007/09/20 산소2007/10/06 시험에 관한 따땃한 추억2008/09/07 에버랜드 나들이200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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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ㅋ허허~ 정말 한편의 가족드라마군요.

    얼른 걸린 일만 마치면 저도 대작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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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정일 - 2009/01/28 13:28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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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trackback from: 아버지의 이름으로
    해동공자 만 5세 생일에, 60개월 동안 한달에 한개 60개의 사진으로,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깅이 장기적으로 제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고, 제 가족의 삶을 추억하는 좋은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3년 4월 아들아! 앞으로 골치 아픈 일이 있거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을 해라! 네가 태어났다. 2003년 4월 3일에... 2003년 5월 아들아! 네가 미열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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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토끼이빨...웃는모습이 해맑네욤...

    짱이도 다음이야기 있는거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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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백냥 - 2009/02/01 10:00
    총 3부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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