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가 주영한 [행복을 찾아서]는 단순한 줄거리과 전형적인 흑인 주인공의 아메리칸 드림형 영화라는 평에도 불구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한 것은 이번에도 루빅스 큐브였습니다.
[Wall E] 포스터에 나온 루빅스 큐브 만들기 (수정), [렛미인]: 오스칼의 루빅스 큐브도 낚시였다!에 나온 큐브가 진짜로 돌려서 만든 큐브가 아니었기 때문에 [행복을 찾아서]는 어떨까가 궁금했는데, 여기 나온 큐브는 진짜더군요.
헉뜨! 자네... 이거...
영화에서 나온 모양으로 큐브를 섞기 위해서는 아래의 순서대로 돌리면 됩니다.
노란면이 윗쪽(U)이며, 빨간색면이 앞쪽(F)입니다.
만드는 방법: D2 R' F2 R2 F2 R' U F R' F' L U' B2 L2 F2 D2 R2
다시 맞추기: R2 D2 F2 L2 B2 U L' F R F' U' R F2 R2 F2 R D2
다시 맞추기: R2 D2 F2 L2 B2 U L' F R F' U' R F2 R2 F2 R D2
덧. 이 영화를 촬영하며 윌은 실제로 큐브 맞추기를 연습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한 방송에서 무려 55초만에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아래 캡쳐한 화면을 잘 보면 시작하기 전에 이미 상당부분 맞춰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짓을 했는지는 알 수 없군요.
그냥 큐브를 3분만에 맞춰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굳이 55초(아마도 1분 이내?)라고 페이크를 썼을까요?
큐브가 아주 조금만 섞여 있었군요. 이런 깍쟁이같으니라구 껄껄껄~
답글삭제@okto - 2009/01/26 16:21
답글삭제저런 페익흐 쟁이 같으니라구... 홍홍홍
큐빅은 가짜가 아닌데 방송은 페이크군요...
답글삭제믿을 것이 없는 세상이구만요...-_-
@천용희 - 2009/01/26 19:36
답글삭제아무래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굳이 자신이 1분 이내에 맞추는 모습을 보여줄 이유가 없거든요.
국제대회 기록과는 차이가 있지만, 일단 -1분이면 대회에 나가 얼굴은 내밀 정도가 되는 수준인데, 저런 둔한 손놀림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저는 보통 30초대 중반 정도 기록이 나오는데, 동영상에서 윌 스미스가 한 바퀴 돌리는 시간이면 공식 하나 돌리고 남습니다. ㅡㅡ+
자바 애플릿 본답시고 열심히 자바 깔아대고.. 홍홍 잘봤어요~
답글삭제귀차니즘은 피해갈수 없나 봅니다^^:;;
@Forevler - 2009/01/27 12:43
답글삭제귀차니즘의 압박을 무사히 이기셨군요. ㅎㅎㅎ
윌 스미스도 귀차니즘을 좀 이겼으면 좋았을 것을...
trackback from: 세븐 파운즈 - 7파운드의 애뜻하고 아름다운 미학. 내 인생 최고의 영화
답글삭제2009년 2월 5일 개봉! 그러나, 전... 이미 봤답니다. 이 포스팅을 한 바로 지금 다 끝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영화 였습니다. 눈, 심장, 간, 폐, 골수.. (거기에 집문서도 살짝) 기적의 7파운드. 인터넷을 보다 우연히 광고를 봤는데, 별 5개의 윌 스미스가 찍은 영화가 나오더군요. 그것은 바로 세븐 파운즈였습니다. 자동차 추돌 사고로 인해 상대차량의 6명 전원이 죽고 벤 토마스(윌 스미스 분)의 옆좌석에 타고 있던 그의 아내도 죽..
영상에서 옆에서 큐빅 맞추는분은 혹시 '크리스 가드너' 본인 아닌가요?
답글삭제@블랙 - 2009/02/05 21:59
답글삭제아... 그렇군요.
지금 찾아봤습니다.
언제나 블랙님의 관찰력은 ㅎㄷㄷ합니다. ^^;;
@BLUEnLIVE - 2009/02/05 22:22
답글삭제며칠전에 '행복을 찾아서' DVD를 봤거든요. 그래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윌 스미스 옆을 지나가는 사람으로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