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6일 월요일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아이 이야기

2004년 2월 11일 수요일 창원의 한 산부인과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여자아이는 아빠가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태어나서 우렁찬 울음을 터뜨렸으며, 탯줄도 아빠가 잘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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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아. 네 탯줄은 아빠가 잘랐단다~


태어나서 3개월이 되던 무렵 자반증이란 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되어 난생 처음 병원에 입원했지만, 약 20%의 위험성을 이겨내고 무사히 완치되어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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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증... 미안하다. 이게 병인지도 모르고 엄마 아빠는... 처음엔 그냥 놀렸단다... ㅠ.ㅠ


7월이 되어 너무 많은 머리숱에 땀범벅이가 되기도 하고, 머릿결도 가지런히 자라게하기 위해 삭발을 단행합니다.
그리고는 당당히 군복(ㅡㅡ+)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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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남성스러움... (응?)


9월이 되어 이 아이는 건강한 모유수유아선발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장려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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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무엇을 먹든 상상 이상을 먹어 건강체질을 과시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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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단팥죽 리필요~


가끔 쐬주도 한 잔 하고... (아! 이건 아니구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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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이순신 장군이 왜 돌아가셨는지 아나? 술을 안 따라줘서 술 기다리다... (쿨럭)


틈틈이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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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나 오늘 한가해~


그렇게 시간은 흘러 이 아이는 돌을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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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에서 무려 만원짜리를 집으셔서 좌중의 환호를 유도하심. 캬~


돌이 지난 여자아이는 상큼하고 아름다운 미모와 백옥같은 피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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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철같은 체력을 연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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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도 정진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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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시간을 내어 국가기술 자격증인 운전면허를 취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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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은 흘러흘러 이 여자아이는 두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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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이 되기 전에 젓가락질을 완벽히 익힌 린이


이 소녀는 아름다운 미모에 멋지구리한 패션센스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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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Matrix?


하지만, 이 무렵 이 소녀에겐 일생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댓글 18개:

  1. 이야~ 어렸을때의 린이 정말 남성미가 넘치는군요 (응?)



    지금은 벌써 숙녀티가 나는데 참.. 아이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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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외람된 말씀이지만 처음 사진 보고 목이 좀 돌아간것 같아서 식겁.. [emo=056]



    웃는게 무진장 해맑아요^^

    저도 저랬을까요? (←퍼거거거걱)



    P.S. 이미지 가로 세로도 bbcode 에 가져다 넣어야죠.. 또 언제 하니 (자바스크립트는 배운적도 없는데 붙여넣기 신공으로 하는중이랍니다.. ㅡ.ㅡ:;; )

    P.S.2 글씨 좀 엷게 하는 것도.. [emo=016]

    P.S.3 말투가 좀 건방집니다.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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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린이는 정말 예쁘네요. 다음사건이 기대되는군요. (혹시 짱이의 탄생??)

    머리를 한번 삭발하고 나서 돌잔치에 저정도라니 놀랍습니다. 우리 해원이는 아직도 동자승인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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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연히 검색을 통해 들어왔다가 rss 등록을 하고 종종 들렀어요. 도저히 이 포스트에는 뭔가 잘 읽었다는 말을 안 남길 수가 없는 포스가..... 아아. 아가가 너무 귀엽고 예뻐요. 게다가 '다음에 계속'이라니욧!! 어서 보고 싶어서...ㅠ_ㅠ

    좋은 사진들, 예쁜 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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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페니웨이™ - 2009/01/26 23:28
    그동안의 사진들을 모아보니 벌써부터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올해는 페니웨이님의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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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orevler - 2009/01/27 00:02
    식겁... ㅡ.ㅡ+



    모든 아기는 귀엽더랍니다. 누구나 말이죠...



    그리고, 글꼴은 전체 테마의 일부라 굳이 바꿀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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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okto - 2009/01/27 01:02
    물론이라능...



    짱이의 탄생설화 + 남매가 우애를 쌓아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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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sixtyone - 2009/01/27 02:21
    고맙습니다.



    사실 모든 아이들은 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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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웅~ 이뻐요.

    태어날 때 그런 슬픈 사연이 있었군요.



    자라면서 꿋꿋이 이겨내어 여간 대견스러울수가 없네요.



    이 글 읽으니 저도 BNL님 따라서 제 둘째 이야기를 구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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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정일 - 2009/01/28 13:24
    둘이 의외로 하나보다 기르기 쉽고, 셋이 더 쉽다더군요.

    애들을 서로를 보며 자라니까요...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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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comming sooooooon~~~ 인가요 ㅋㅋ

    아 너무 이뻐요.





    (추가된 블로거 님들이 다 유부남이셔서 결혼의 압박이 심하다능..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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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구차니 - 2009/01/29 11:18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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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성장이야기를 잘 풀어놓으셨네욤. ^^

    다음이야기가 기대되는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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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백냥 - 2009/02/01 09:55
    2편 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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