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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0일 금요일

오늘 노무현 대통령님 49재는 못 가고 2주 전에 간 것으로 대신함

오늘 노무현 대통령님 49재는 일정상 갈 수가 없었다.
2주 전에 봉화마을과 정토원을 갔다왔는데, 그것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짱이의 손을 잡고 가서 방명록에 글을 쓰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나중에 얘들이 크면 이 일을 어떻게 얘기해줘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렇게나 똑똑하신 기성세대들이, 많은 분들이 피땀흘려 이루어낸 자유민주주의를 손쉽게 차버리고 독재를 선택했는지, 얼마나 멍청한 짓을 했는지를 말이다.

결코 이 일을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겠다.
2년 반, 3년 반 뒤에 개표할 때 보자들.

노짱님. 부디 좋은 곳으로 잘 가셨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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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원이다. 앞에 방명록이 있는 천막이 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수고가 많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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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원에서 본 부엉이 바위이다. 국민들을 깨쳐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잡은 바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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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원과는 별도로 봉하마을 입구에도 조문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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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입구에서 본 부엉이 바위이다


2009년 6월 6일 토요일

노무현 대통령님 배너를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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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님의 글 노무현 대통령 배너, 계속 거는 것은 어떨까요?를 읽고 동참한다.
나는 그 중 태극기 버전을 선택했다.

다만, 사소한 수정을 가했다.

1. 우라질놈의 IE6에서도 제대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 GIF로 변환

우리나라에선 유독 IE6의 점유율이 높다. 여담이지만, 알집의 점유율도 우라지게 높다.

"경제만 살리면 되지 도덕성이 뭔 상관이야"
"웹브라우징만 되면 되지 웹표준이 뭔 상관이야"
"압축만 풀리면 되지 안정성이 뭔 상관이야"
라는 의식이 한 몫 하는 것 같다.

어쨌거나... 그래도 IE6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으니 투명 PNG를 개판으로 출력하는 IE6을 위해 GIF로 변환했다.


2. 그래서 이미지를 본 블로그에 업로드했다.

3. 이미지 맵을 써서 삼각형 배너 내부에서만 클릭이 되도록 수정했다. (추가 - 6월 6일)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반복되는 60년... 우리의 역사는 과연 또 반복될 것인가?

1. 1949. 6. 26 김구 선생님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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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1876.8.29 ~ 1949.6.26)


지금으로부터 1달이 모자란 60년 전, 72세의 김구 선생님은 안두희 소위(육군 포병)의 흉탄에 맞아 세상을 떠나셨다.
그 때 국민들은 오열하며 슬퍼했지만, 견찰(어멋! 오타네)은 분향을 방해하며 국민들을 탄압했다.

이후 독재자 이승만은 강력한 경쟁자가 없어 무난(?)하게 12년간 장기집권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1908년, 이승만이 도미유학 시절 장인환, 전명운 의사가 친일파 스티븐슨을 저격하여 미국 법정에 섰는데, 이 때 미주 한인들이 십시일반하여 재판을 도우면서 법정 통역을 이승만에게 요청했지만, 강경파 세력을 꺼린 이승만은 이를 거절했다.
또, 1948년엔 김구 선생님이 말년에 장덕수 암살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법정에 설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이승만을 찾아가서 법정에 서지 않게 해달라고 했지만, 이승만이 거절했다.



2. 1979. 10. 26 다카키 마사오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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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를 치고 있는 다카키 마사오(1917.11.14 ~ 1979.10.26), 물론 1963년 대선출마함


그로부터 30년이 지났다.
그 동안 북한과 전쟁을 치르고, 바람에 스치듯 자유민주주의가 존재할 듯 말 듯한 기간을 지나 다카키 마사오가 왕좌에 올랐다. 전쟁으로 인해 국민들이 혼란에 빠진 상황을 이용한 것이다.

16년간 왕좌에서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수많은 사람을 죽게한 다카키 마사오는 중앙정보부장 김재규 씨의 Walther PPK와 차지철에게 뺏은 Smith & Wesson를 맞고 죽는다.



3. 2009. 5. 23 노무현 대통령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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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30년이 지났다.
그 동안 다카키의 죽음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돌아오는가 했지만, 결국 29만원 대마왕 존대갈이 왕좌에 오르고 이후 온갖 야합을 통해 독재세력이 끈을 이어오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고서야 권력은 국민에게 돌아온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에게 대통령 직을 인계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재임기간동안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고, 국민의 정부에 이어 1인당 국민소득(GNI), 고용률, 국가정보화 순위 등의 각종 지표를 엄청나게 끌어올리는 등의 업적을 남겼지만, 퇴임 이후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견찰(어멋! 또 오타네)의 온갖 뒷조사와 빨대질에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고초를 겪다 극단적인 길을 선택하셨다.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은 2mb는 그럴 줄 알았다면서 다카키 그네꼬가 대통령이 되었어야 한다며 혀를 차고 있다.
(그네꼬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의원 중 하나란 건 알고들 계신 건가?)

참고로... 노무현 대통령은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되었지만, 1978년 5월 판사를 그만두고 부산에서 변호사로 개업하였고, 세무·회계 전문 변호사로 명성을 쌓으셨다.
이후,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에 참여함으로써 인권변호사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2년에는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의 변론에 참여하였고 1984년 부산공해문제연구소 이사를 거쳐, 1985년에는 부산민주시민협의회 상임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시민운동에 발을 들여 놓으셨다.
1987년에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부산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아 6월 민주항쟁에 앞장섰고, 그 해 8월 22일의 대우조선 사건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가 사망하자 이상수 등과 함께 사인 규명 작업을 하다가 9월에 제삼자 개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고, 1987년 11월에는 변호사 업무정지 처분을 받으셨다.



결국 역사는 돌고 돌아 60년 전으로 돌아갔다.
앞으로 30년북한과의 전쟁을 거친 뒤 또 한명의 독재자 맞아 죽고, 좆중동이 캐삽질을 하는 짓이 반복될 것인가...
아니면 이런 굴레를 벗어나 변화와 발전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은 국민들의 손에 달려있다.

국민이 정치에 참여를 해야 한다.
선거 기간이 되면 바쁘다는 핑계로 권리를 포기하거나 아예 여행을 가버리는 짓을 해서는 안 된다.
후보들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을 하고, 이를 투표로 보여줘야 한다.

그게 노짱께서 진심으로 바라던 "참여"가 아닐까 한다.


▦▦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편히 쉬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



덧1. 노짱님과 다크 나이트에 대한 짧은 생각

You either die a hero, or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the villian.
죽어서 영웅이 되거나, 오래 살아 스스로 악당이 되는 걸 지켜보겠지.
[The Dark Knight], 하비 덴트


요즘 우울해서 차에선 [다크 나이트]의 OST만 듣고 있다.
그런데 문득 엔딩 장면의 고든 총장과의 대화가 귀에 박히더라.

저 대사 중 뒷부분은 '스스로 악당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악당이 되는 것을 지켜본다'는 것이다.
이게 절묘하게 노짱님의 선택과 맞아보였다.


덧2. 그들이 원하는 것이 정말로 전쟁이 아닐까 조심스레 걱정해본다.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 비디오 <We Believe>

나는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
- 내가 군대에서 배운 가치관 -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원본출처: 서프라이즈


2009년 5월 24일 일요일

노무현 대통령님 조문 다녀왔음

제가 살고 있는 용인에서 서울이나 수원까지 가서 분향을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웃블로거이신 oneniner님께서 우제창 의원 사무실에도 빈소가 차려져있단 정보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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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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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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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조문객이 많지는 않았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와 같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08년 1월 26일 토요일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의 일본에 대한 역사 인식의 차이

두 사람의 역사인식에 대한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 전혀 다른 방향의 역사인식을 보여줍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독도문제)에 대해 원칙을 강조하는 반면
  • 독도에 대한 권리주장은 식민지 영토권 주장하는 격
  •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명박 당선자는 일본에 대해 원칙 없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뭐, 경제만 살리면 되죠.
  • 일본도 형식적 사과나 반성을 했다(그래서 일본에 '반성하라'는 말 안하고 싶나?)
  • 일본도 그런 말을 안 하더라도 성숙한 외교를 하리라고 본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옛말을 확인할 수 있고, 일본인은 쉽게 믿으면 안 된다는 상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칼자루는 곧 넘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한글, 지못미인데, 5년 뒤 독도, 지못미까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다시 한 번 독도는 우리땅금지곡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구요…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인식 열기..



이명박 당선인의 역사인식 열기..



2007년 11월 29일 목요일

내가 정동영 후보를 싫어하는 이유

이 글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해 적은 글이 아니고, 사견을 적은 것 뿐입니다.
선거운동으로 오해하는 일이 없기 바랍니다.


  1. 한나라당 회복의 일등공신
    탄핵 정국에서 국민이 양대 정당(한나라당, 민주당)을 버린 상태에서 한나라당이 회복되는데 일등 공신 노릇을 하여 현재의 차떼기, 뇌물, 정치공작 정당이 역으로 도덕성을 논하고, 정치공작을 주장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2003총선에서 노인폄하발언을 비롯한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차떼기 성나라당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텐데 말이죠

  2. 아군에 대한 배신
    뭐니뭐니해도 현정권 초기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후광으로 세력을 키워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친북좌파를 주장하며 아군을 배신했습니다.
    (이건 다까끼 마사오의 특기입니다)

  3. 이건 차별도 아니고 차별이 아닌 것도 아녀~
    계속 노무현 대통령과의 차별을 주장한다.
    하지만, 11월 28일 폭소클럽의 한 코너에서도 언급했듯이, 주장하는 정책의 근본은 똑같다.
    (노대통령과 정동영 후보는 모두 중도보수다. 같을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다르다고 외친다. 결국 2번의 연장, 배신일 뿐인 것이다.


노무현 후보는 DJ 정부를 부정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배신과 말장난만 하기 때문에 저는 정동영 후보가 싫습니다.

2007년 7월 28일 토요일

펌글 : 이재오의 "노무현이 아프간가라"에 대한 내이버 댓글 베스트

댓글이 워낙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무능한 정부는 필요없고, 한나라당 여러분이 나서 주십시오.
드림팀이 아프간으로 가서 탈레반과 협상하십시오..

홍사덕 : "협상이 타결 안되면 내가 탈레반이 되겠다"며 물고 들어짐.
최연희 : 술마시다 탈레반 지도자의 가슴을 주무르며 약올림.
김용갑 : "인질을 풀어주지 않으면 김정일이 쳐들어온다"며 협박
송영선 : 아프간 관계자와 유유히 내기골프를 치며 탈레반 당황케 함.
이재오 : 빈 라덴 에게 이리와서 책임지라며 생떼.
이명박 : 처남시켜서 아프간 영토를 다 사버리고 나서 감사 기도...
            "아프가니스탄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전여옥 : 코란 구절을 무단 도용해 "탈레반은 없다" 출간.
박근혜 : "선교단이 잘못한게 있다면 잊어주시고, 잘한것만 기억해달라"며 염장
김태환 : 탈레반 지도부와 폭탄주 돌리다 갑자기 술잔 던지고 경비병 폭행.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주도.
정형근 : 탈레반 지도부를 호텔방으로 끌여들여 설득.
주성영 : 회담장 둘러보곤 "에이 C 8 이렇게 차려놓고 우릴 불렀냐?
            야 아랍놈 넌 한번 하는데 얼마냐?"라며 탈레반의 수치심 자극.
한나라당 모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 술취한 탈레반 병사를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바지를 벗기고 성폭행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