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8일 토요일

4월 어느날 테라스에서 저녁식사...

4월 어느날(이라고 쓰고 4월 25일 일요일이라 읽는다) 저녁식사를 테라스에서 하기로 했다.
동계절이 지나가자 숙소(호텔)에서 비워두었던 테라스를 정리하여 테이블을 세팅해놓았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아무도 안 쓰고 있더라...
이런 거 놓칠 내가 아니다...

일단 테이블 세팅...

4인 가족이 먹는데는 원탁 2개면 충분한 거임


오늘의 메뉴는 오무라이스~.
찌개나 국은 외국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아 간단한 메뉴로 정했다.

둑은둑은... 좋아라 기다리는 린이랑 짱이


케찹을 바른 뒤 식사 실시!

잘 먹겠습니다!


젤 먼저 자기 몫을 해치운 짱이... 그러나, 오무라이스가 없어 김빠빠로 대치...

인생 뭐 있나... 먹는 게 남는 거여...


결국 마지막까지 눌러앉아 두 접시를 해치웠다...

벌컥벌컥... 아니... 허겁지겁... 어쨌거나, 맛있게 먹는 짱이


댓글 10개:

  1. 맛있게... 그리고 귀엽게 먹네요.

    OTL

    그런데 BLUEnLIVE 님이 여우 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아이들을 놓을 때 난 뭘 한 거지? (갑작스레 좌절 모드)

    답글삭제
  2. 엄청 행복해 보이네요 ㅋㅋ

    역시 먹는것 앞에 인간은 가장 행복해지나 봅니다 ㅋㅋㅋ

    답글삭제
  3. @류청파(koc/SALM) - 2010/05/08 13:31
    v^.^v

    답글삭제
  4. @구차니 - 2010/05/08 22:17
    밥 먹어서 햄볶아요~

    답글삭제
  5. @terminee - 2010/05/10 14:39
    짐승에 가깝습니다. ㅋㅋ

    답글삭제
  6. 후럴럴럴

    어쩌다 저는 유럽은 한번도 안가본건지 OTLOTLOTL

    저의 제일 큰 콤플렉스란 말입니다..

    저의 꿈은 프랑스나 벤쿠버에 사는거에요..

    답글삭제
  7. @Forevler - 2010/05/14 22:42
    저는 스위스...

    지금 스위스에 와있는데, 다음주에 또 오려구요... ㅎㅎ

    답글삭제
  8. 계란 요리에 케찹은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조합인 듯 합니다. 저거 보니 라면이 확 땡기네요. 해외에서 먹는 라면이 글케 맛있다던데...

    답글삭제
  9. @okto - 2010/05/15 13:34
    특히 스위스에서 먹는 놈은 더 죽이더라능... 캬캬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