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일정이 18일 정도니까 초반을 넘어 중반에 접어들었군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보면 현재까지의 올림픽 종합순위를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언제 포털들이 이렇게나 중요한 이슈에 발빠르게 움직인적이 있나싶을 정도입니다.
네이버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냥 보여주니까…
신문들을 보면 1면엔 언제나 전날의 경기결과와 함께 종합순위를 알려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종합순위에 대한 반응이 얼마나 뜨거운지도 알려줍니다.
모 신문의 인터넷판에 나온 듕귁 vs 미쿡의 다툼기사
그런데, 뭔가 이상하군요. 미국은 감히 올림픽 공식 사이트의 종합순위 집계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집계를 한다네요.
그래서 올림픽 공식 사이트의 종합순위 집계방식을 찾아봤습니다.
ioc 홈페이지의 모든 경기에 대한 국가별 메달 획득 결과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모 신문의 친절한 설명과는 달리 IOC에선 국가별 종합순위를 계산하지 않으며, 이 표는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할 뿐이랍니다.
(IOC does not recognise global ranking per country; the medel tables are displayed for information only)
올림픽은 (비록 엄청난 상업주의 및 국가 패권주의가 지배하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정치색이나 상업성을 배제한 채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오로지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공존과 평화증진만을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올림픽은 냉전시절에 (구)동독, (구)소련, 대한민국 등의 나라에서 국가 체제의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88올림픽에 결승전에서 딱 죽지 않을 만큼만 얻어터진 박시헌이 금메달을 딴 것은 오로지 서독보다 종합순위에서 앞서고 싶다는 노태우의 바램 때문이었죠)
지금은 올림픽이 국가 체제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인정되는 시대도 아니며, IOC에서는 종합순위라는 것을 전혀 취급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이 종합순위라는 유령이 아직도 살아숨쉬고 있습니다.
이젠 종합순위라는 거짓말이나 금메달에 목숨거는 것을 버리고, 땀흘리며 경기에 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이거 저도 오늘 미쿡놈들한테 물어보니깐, 미쿡에선 예전부터 '메달 총수'로 순위를 메겼다더군요. 별 의미는 물론, 없겠지만요.
답글삭제아항...그렇군요. IOC에선 종합순위 자체가 없구나 -_-;;
답글삭제한가지방법으로만 계산하지 뭐이리 복잡하게들 하는지....
답글삭제@ARAKI - 2008/08/14 08:13
답글삭제그냥 지들이 유리한대로… ㅎㅎㅎ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유리한대로 해석하지도 않고, 엉뚱한 데 목숨을 건다는 거죠. ㅠ.ㅠ
@댕글댕글파파 - 2008/08/14 08:35
답글삭제넹. 그저 참고용일 뿐이라고 명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아르도르 - 2008/08/14 15:06
답글삭제그냥 계산하지 않고, 순수하게 보면 좋겠습니다.
짱꼴라들 꽥꽥대는 것 보면 88 올림픽 때 삽질하던 우리 모습이 오버래핑되어 씁슬하더군요.
역시 어른들은 서열화하는걸를 좋아하는 걸까요-_-
답글삭제학생도 그렇게 하고 (나름)평화를 기원하는 올림픽에서까지;;;
정말 보고있자니 복잡복잡복잡 하군요 --;
답글삭제끝까지 우리선수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줬으면 좋겠어요!
부상없이~ 정말 부상없이요 ;)
어젯밤엔 시원하게 잔것 같아요~ 무더위가 슬금슬금 물러나려나요^^
비는 내리지만 모쪼록 맘만은 뽀송뽀송한 해피주말 보내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시구용~☆
@호박 - 2008/08/16 12:56
답글삭제어젯밤엔 비가 시원하게 와서 잘 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는데, 올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 바랍니다.
@LIVey - 2008/08/16 12:30
답글삭제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도성장할 수 있었던 근원 중 하나가 "서열화"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이제 성장보다는 분배에 신경써야 할 때인데도 여전히 서열화에만 목숨을 거니 안타깝습니다.
(2mb가 뽑힌 것이 다 이유가 있다니깐요!)
@국가주의 - 2008/08/16 22:08
답글삭제촛불집회를 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권리를 찾기 싫은 사람이 권리를 찾기 원하는 사람을 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이것과 국가주의/국수주의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런 댓글은 조중동에만 달면 됩니다. 굳이 이까지 올 필요 없습니다.
@국가주의 - 2008/08/16 22:08
답글삭제다시는 답글을 달지 말기 바랍니다.
1. 본 글과 2002월드컵, 2002년 대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2. 아무런 관계가 없어도 대충 때우는 수법이 딱 조중동이라서 조중동이라고 적었습니다.
기분이 나쁘면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운 뒤에 글을 쓰기 바랍니다.
여기는 제 블로그입니다. 굳이 읽을 가치도 없고, 읽고 싶지도 않은 답글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 맘에 안 드는 내용, 당신 맘에 안 드는 수법이면 조중동이라는 몰아세우는 못돼먹은 버릇부터 버리시라니까요. 맘에 안 드는데 제대로된 말로 반박하기 힘들면 차라리 지우든가. 뭐 그리 말도 안 되는 말을 길게 하고 치사하게 차단이나 합니까? 그건 조중동 아니면 어디서 배워먹은 겁니까?
답글삭제@국가주의 - 2008/08/16 20:24
답글삭제1. 당신은 날 가르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난 전혀 당신에게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 아닙니다.
글을 올릴 땐 생각을 하고 글을 올리기 바랍니다.
2. 반박? 내가 원래 쓴 글과 당신이 쓴 답글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반박할 것이 있어야 반박을 하죠.
'2+3은 5다!'라고 글을 쓰자, '아니다 여기는 일본이다!'라고 하는데 뭘 반박하란 말입니까?
다시 읽어보십시오. 당신이 쓴 글 중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부분과 '본 포스팅과 댓글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글 외에는 내가 뭘 적었는지.
3. 다시 적는데, 여긴 내 개인 블로그입니다.
무슨 거창한 회사 운운도 아닙니다. 차단하든 말든요.
그리고, 축하합니다. '한가한 아가씨' 스팸을 제외하고는 IP를 차단한 최초의 IP주소로 당첨되었습니다.
2002 때 붉은악마랍시고 들뛰던 것들로 정권 만들어낸 노무현 정권부터... 지금 촛불 들고 있는 사람들도 이런 국가주의, 국수주의와 일맥상통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거죠. 별 수 없습니다. 아직도 다른 나라 선수를 응원하면 '니가 한국사람이냐'라고 욕하는 게 대세니까요.
답글삭제그렇게 포장해도 국가주의의 절정을 보여준 2002 월드컵 거리응원의 힘이 촛불집회로 이어졌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거죠. 의견의 차이 자체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신문 구독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덮어놓고 조중동 운운하면서 몰아세우는 것 참 보기싫어서 답글 답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면 다 조중동이라고 몰아붙이는 편협함부터 벗고 세상을 보세요.
답글삭제@국가주의 - 2008/08/16 22:16
답글삭제1. 내가 내 돈 내고 도메인 사서 블로그 운영하는데, 당신이 뭔데 운영해라 마라입니까?
2. 모든 사람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편협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 판단을 '주관'이라고 보통 부르죠.
내가 당신과 주관이 다르니까 '편협'하다는 얘기를 하고싶으면 정말 오마이뉴스에 가서 열심히 떠들기 바랍니다.
왜 여기서 글을 올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군요.
완전히 착각하고 계신데, 내가 언제 당신의 글내용에 딴지를 걸었습니까? 지나가다 당신 말처럼, 당신 글을 비난하는 내용도 아닌 그냥 관련된 얘기를 댓글로 남겼는데, 당신이 무작정 조중동 운운하면서 나를 비난했고, 그에 대해 내가 어이없어서 말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조중동에 대한 악의에 불타서 보이는 게 없어도 그렇게 상황파악이 안 됩니까?
답글삭제결국 자기 맘에 안 드니까 무턱대고 조중동이라고 몰아세우는 당신의 편협함에 대한 자각은 없이 다른 쓸데없는 소리나 줄줄 늘어놓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축하한다고 비비 꼬는 댓글은 오마이뉴스에만 달면 됩니다. 굳이 블로그까지 운영할 거 없습니다.
1. 내가 내 돈 내고 인터넷 신청해서 댓글 달 수 있는 곳에 댓글 달았고, 당신한테 욕질한 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조중동 운운하며 거기서나 댓글 달라고 한 게 누굽니까?
답글삭제2. 당신 편협한 거 알았으면 됐습니다. 그런데 당신 편협한 걸로 그쳐야지 남들까지 편협한 줄 알고 조중동이니 어쩌니 하면서 몰아세우지 말라는 말입니다.
@국가주의 - 2008/08/16 22:17
답글삭제역시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좀 부족한 것 같군요.
개인의 주관이란 것이 원래 '편협'한 특성을 띈다는 말을 '편협한 것을 알았으면 되었다'고 이해하다니 이해력이 대단히 부족해보입니다.
있지도 않은 조중동을 읽어낸 당신 이해력은 대단하고? 한숨만 나오는 수준이군요. 그리고 '띈다'가 아니라 '띤다'니까 댓글질로 잘난척하고 남 가르치고 조롱하려 애쓸 땐 맞춤법이라도 알고 하십시오.
답글삭제아직까지 조중동이라고 몰아세운 게 스스로 그렇게 멋지고 당당해보입니까?
@국가주의 - 2008/08/16 22:29
답글삭제잘난 것 충분히 알겠으니, 이제 그만 하시죠.
1. 이 포스팅의 내용은 "있지도 않은 종합순위에 목매지 말고 열심히 뛰는 선수들 응원하자"입니다.
2. 그런데, 처음 단 댓글은 "붉은악마들이 만든 노정권부터 이런 전통을 가지고 있다"입니다.
3. 종합순위에 목매는 것은 전두환-노태우 정권때 강화된 분위기입니다. 노태우 정권과는 그닥 연계성은 없습니다.
4.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와 경쟁하는) 다른 나라 선수를 응원하면 어색한 것은 사실입니다.
5. 가급적 프록시들은 차단하지 않으려 했지만, 알아서 프록시를 바꿔가며 글을 올리는 정성도 갑갑해서 다 차단했습니다.
6. 두번째 답글에서도 적었듯이, 답글을 그만 다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알아서 지웁니다.
수구 떨거지들이 정말 엉뚱한 글에 까지 설레발을 치고 다니는군요. 국가주의(제가 보기에는 국수주의)님... 조중동에 가서 노세요. 다른 분 블로그에 와서 티내지 마시고요.
답글삭제@도아 - 2008/08/17 08:15
답글삭제말도 안 되는 답글을 안 지우고 일일이 답글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다시 한번 알았습니다. ㅠ.ㅠ
존경합니다. 도아님.
아니...;; 올림픽 종합순위 관련 포스팅에 왠 저런 찌질이가 설치는거죠....
답글삭제도아님 블로그도 부족해서 이젠 여기까지 진출한건가....
@회색코끼리 - 2008/08/17 18:35
답글삭제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논쟁거리 포스팅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이 포스팅에 논쟁의 여지가 있기나 한가요? ㅠ.ㅠ
국가주의님의 댓글을 보니 제 친구가 떠오르네요...
답글삭제제 친구는 항상 생각이 깊어서 무슨 질문을 하면 한번더 생각해서 나름대로 해석한뒤 답변을 합니다. 남들이 보면 혹은 질문한 사람 입장에선 동문서답하는 것 같아 짜증이 나게 만들죠
예를 들어서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인삿 말로 "밥 먹었냐?" 라고 질문하면
속으로 '얘가 밥먹었냐고 묻는걸 보니 밥을 사달라는 거구나 나 돈 없는데..' 요렇게 생각한 뒤에
"어~ 나 약속있어!!"
라고 대답을 하는 식입니다. 전혀 엉뚱한 대답이 되어 버렸지만 20년 친구인 제눈엔 무슨 말인지 이해 됩니다. 가끔은 무슨말 하는지 답답해서 한대 때려주고 싶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국가주의님은 올림픽 메달 집계로 국가의 우월성을 과시하려는 생각들을.. 그리고 거기에 목메다는 사람들과 현상을 "국가주의"라 보시고 혼자 머리속으로 생각하다 엉뚱한 댓글을 올린것 같네요...
Blue'nLive님이 심각하게 받아들일만한 댓글도 아니었고 그저 엉뚱한 댓글에 가볍게 넘겨도 되었을 텐데 "조중동"얘기가 나오는 바람에 국가주의님이 발끈 하신것 같습니다.
처음 댓글을 보면 두분다 그리 목에 핏대 세울 필요 없을것 같아요^^;
@goohwan - 2008/08/17 19:48
답글삭제goohwan님 말씀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그래서 첫 댓글에 답글을 달면서 그런 부분을 배제해서 답글을 단 것입니다.
하지만, 다 보셨다시피, 저는 핏대 세우기 싫어 답글 달지 말라고 하고 IP 차단했을 뿐입니다.
알아서 프록시 경유해서 싸워달라고 오는 사람을 어찌하라고...
덧. 그런 친구분이랑 20년이나 지내시다니 역시 goohwan님은 블로그 제목과는 달리 진정으로 안 까칠하십니다. ^^;;;
와,, 아주 오랜만에 개념제대로박힌 포스팅,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군요/. ㄷㄷㄷ (너무오랜만에 찾아온 티를 이렇게 내다니 ㅋ) 스포츠로 국가서열을 메길려던 말도안돼는 과거가 우습기 짝이없네요. 그래도 지난일이니 씁쓸하지만 재밌는것 같습니다. ^^
답글삭제올림픽에 미쳐있는 관계로... 어쩌다 찾아오게 되었는데^^ 국가주의님이 좀 본문과 상관 없는 댓글을 다신 점이 없지는 않지만, 결국 화내고 게시판이 어지러워진 이유는 주인장님이 갑자기 조중동이라는 말을 하셨기 때문인 것 같은데... 두 분 다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goohan 님 말씀대로 주인장님이 조중동 얘기하면서 핏대세우지 않으셨으면 아무 무리 없었을 댓글인 것 같은데요^^ 어쨌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답글삭제아 그리고 내용 얘기로, IOC 에서 저렇게 서열화를 지양한다는 올림픽 헌장 내용을 가식적으로 표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하는 꼴을 보면 오로지 흥행을 위해서만 날뛰는 것 같아서 별로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사실 국가별 순위표를 제공하면서 저런 변명을 달아놓는 것부터가 우습죠. 오히려 거짓말은 IOC 부터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런 말을 하려면 최소한 알파벳 순으로 참가국을 나열했어야죠. 순위대로 나열해놓고 순위가 아니라 단지 메달 정보만을 전달하는 목적이라니... -_-;;
@넷물고기 - 2008/08/18 00:23
답글삭제고맙습니다. ^^;;;
참, 희안한 날씨의 이상한 여름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흐음... - 2008/08/18 03:29
답글삭제사실, IOC의 입장을 역사적으로 뒤져보면 IOC가 (공식적인 입장과 달리) 혼란을 조장한 것은 한둘이 아닙니다.
뭐, 원체 히틀러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이 쿠베르탱이다 보니...
하지만,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 끝이 없을 것 같고, 가능한 합리적이고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가령 순위의 경우 통계의 가치를 위해 편의상 메달 갯수 순으로 정리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
trackback from: 시청권을 보장하라!!!
답글삭제요즘 필자가 가장 즐겨 보는 드라마는 시트콤인 크크섬의 비밀이다. 이미 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딱히 재미있는 부분을 찾기 힘들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매번 기다리는 씨트콤이다. 그런데 요즘 크크섬의 비밀 을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올림픽 때문이다. 전국민의 관심사인 올림픽을 방송3사에서 중계하는 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필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방송3사의 행태이다. MBC에서 새롭게 방영하고 있는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무인도로...
은메달이라고 눈물흘리는 선수들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답글삭제은메달 아니고 꼴등을 했어도 나라를 대표해서 출전해 최선을 다했을텐데 말이죠...
정말 백번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okto - 2008/08/19 01:06
답글삭제그럼요. 대회에 나가기까지도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을텐데 말이죠.
@국가주의 - 2008/08/16 22:29
답글삭제국가주의 -> 갑자기 맞춤법 따지는거보니 일부러 태클거는 전문 찌질이 ㅋㅋ
trackback from: 2008 베이징올림픽 - 주요 국가의 메달 집계 방식
답글삭제올림픽 매달 집계에도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나라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현재 언론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듯, 한국과 중국은 금메달 우선 원칙을 사용한다. 즉,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딴 국가가 1등이 되는 방식이다. 반면, 미국에서는 금, 은, 동을 똑같이 평가해 전체 메달 합계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있다. 호기심에 찾아본 자메이카의 경우 공식적 메달집계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카리브해 국가들 공통 사이트를 통해 자신들만의..
trackback from: 자랑스런 한국 핸드볼 팀
답글삭제남자 핸드볼은 8강에서 고배 를 마셨다. 어제 벌어진 여자 핸드볼 준결승 전에서 우리팀은 세계 최강 노르웨이를 맞아 정말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1분정도를 남겨 두고 3점을 뒤진 상황. 사실 패했다고 보는 것이 나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1분 동안 여자 핸드볼 팀은 무려 3점을 추적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5초. 원래 중앙선에서 공을 던지고 나와야한다. 그런데 우왕좌왕하는 사이 공을 받은 노르웨이 선수가 슛을 날렸다. 그리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