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5일 화요일

풀장에서 놀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기찬식당

저희 집 근처에 상당히 재미있는 식당이 하나 있더군요.
넓은 풀장을 옆에 두고 여기서 놀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더랍니다.


식사는 빨리 나오는 편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엄청나게 늦게 나옵니다.
자리가 넓어 손님이 아주 많지만, 주방은 그다지 빨리 요리를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대신 넓은 풀장이 있어 여기서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음식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튜브에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펌프도 있어 튜브와 수영복만 챙겨가면 웬만한 어린이 풀장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덕분에 어른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아이들에게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어른들끼리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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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발굴한 최고의 아이템 중 하나: 수건+옷


하지만, 음식이 아주 맛있는 편은 아니라는 점과, 불필요하게 반찬의 가짓수가 많다는 단점은 있더군요.
반찬은 그냥 김치만 나오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찾아가는 길

용인 버스터미널에서 남쪽 방향으로 계속 달립니다.
약 10분 정도를 달리면 오른쪽으로 금강 베네스타 아파트와 풍성 신미주 아파트를 지나갑니다.
신미주 아파트를 지나면서 왼쪽용천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용천 초등학교를 끼고 좌회전을 해서 약 5분 정도 길 따라 달리면 기찬가든 표지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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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32-2497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 608



  

댓글 10개:

  1. 수건+옷을 입은 아이는 아드님이신가요?

    정말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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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르도르 - 2008/08/05 17:37
    넵. 맞습니다.

    저희 2호기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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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페니웨이™ - 2008/08/06 11:39
    애들과 함께 가면 짱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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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독특하네요. 아마도 수영하다보면 배도 많이 고플테고 그럼 많이 주문하게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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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트손 - 2008/08/07 00:41
    오히려 반대입니다.

    가격이 비싸 많이 주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영으로 체열을 많이 뺏기기 때문에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을 많이들 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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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짱아는 언제봐도 귀엽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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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mepay - 2008/08/07 20:42
    귀엽게 봐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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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흠.. 저런 곳이 있다니..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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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oldtree - 2008/08/15 16:10
    여름에 놀러 오면 같이 갈 수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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