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9일 금요일

인간 광우병 감염사례 : 이계진



현재 인간 광우병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인간 광우병으로 밝혀진 사례는 없다는 것이 "최근의" 딴날당 입장이더군요.

그런데, 인간 광우병이 존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감염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나한테 정말 그런 얘기 들은 적 있습니까?
제가 그런 얘기 한 적 있다고요?
전 그런 얘기 한 적 없어요.
내가 질문하는 것을 답변만 하면 됩니다
왜 근거 없는 질문을 합니까?
상당히 이상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앉으십시오, 존경합니다.

반대 논리로 비아냥거린 것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보니까 뇌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되고, 외상은 없으니 인간 광우병으로 의심됩니다.

아마도… 조만간에 걸어가다 자빠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지게차로 밀어드리면 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정한 기적: 광우병 걸리고도 서 있음

덧1. 홈페이지 대충 닫고 잠수 탔던데, 니가 연예인이냐? 홈페이지 닫고 잠수타게?
       그런데, 개이버 블로그는 안 닫았더라? 븅딱.

덧2. 이 ㅅㄲ 지금 찾아 보니까 어리버리 전국구도 아니고, 지역구 재선이더군요.
뽑아준 원주시민들도 부끄러운줄은 아십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원주시민 한 분의 요청으로 삭제선은 그었지만, 삭제하지는 않겠습니다)


  

댓글 15개:

  1. 한나라당 순 거짓말쟁이에, 성추행범에, 사기꾼들만 모인 곳이군요.

    이계진 아나운서도 방송인 시절엔 꽤 좋은 이미지였는데 역시 한나라당에 들어간 이유를 알겠군요.

    답글삭제
  2. @이정일 - 2008/05/09 11:45
    저도 이 양반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도 사서 읽는 등 약간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뒷담화를 들어보니, 카메라만 없으면 욕으로 일관해서 딴날당에 딱 맞는 캐릭이었다더군요.

    답글삭제
  3.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4. @Anonymous - 2008/05/09 12:07
    같이 오셔도 안 잡아먹습니다. (뭐?)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답글삭제
  5. 원주시민이요(김재용)2008년 5월 9일 오후 12:18

    이자식 안뽑은 원주시민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라...

    근데 덧2의 문구가 거슬리네요.

    원주시민들은 이자식 뽑은걸 부끄러워해라 그런 뜻인가요? 의원이 잘못했다고 지역시민이 욕먹는건 이상하네요. 더구나 요번에 사고치기는 했어도 그동안 의정평가는 상의권이었고 그래서 지지하신분들 많습니다.

    의원 잘못했다고 시민들도 같이 부끄러워해야 한다면 대한민국사람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겠군요.

    덧2글 삭제바랍니다.

    답글삭제
  6. @원주시민이요(김재용) - 2008/05/09 12:18
    기분나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mb가 당선되었지만, 2mb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도 많은 것과 같으니까요.



    하지만, 현재의 유권자들은 2mb의 당선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후손들에게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계진은 약간 다르군요. 기업을 망하게 하진 않았으니…

    답글삭제
  7. trackback from: 이계진.. 뻔뻔하게 들이댔다가 관광 당하는구나.. [YTN 돌발영상]
    한나라당 사람들은 다 이러냐? 어쩌 저리 뻔뻔스러울수가.. 마지막 말이 최고다.. '존경합니다.' <5월 6일자 한겨레 그림판>

    답글삭제
  8. trackback from: 진정한 정치인이 된 이계진 의원님
    예전 이계진 아나운서를 잘 기억 하고 있습니다.포근하고, 따뜻한 목소리와 정감있는 진행을 했었던 분이였습니다.그분이 정치를 시작 했습니다. 자신의 소신이 있어 아나운서를 떠나 정치인을 선택 했습니다. 아마도 국민을 위한 선택이였겠죠~그런 이계진 아나운서가 완전한 정치인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돌발영상의 장면인데, 2007년엔 FTA반대 및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셨지만, 2008년엔 2007년도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잊어버리셨습니다. 정치인들의 특...

    답글삭제
  9. 현재의 유권자들은 2mb의 당선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후손들에게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라는 말은 조금 이상한것 같네요.



    국민들이 좌파든 우파든 그걸 지지할 자유가 있는 것인데,

    딱 짤라 이명박 당선에 지지한 사람은 후손에게 부끄럽게 생각해야된다는 말은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론 명박님보단 근혜님이 됬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명박형님을 찍은 저와 수많은 유권자들은 후손들에게 나라를 망친놈이란 소리를 들어야 된다는건지요...

    답글삭제
  10. @프로리 - 2008/05/13 11:38
    지지한 결과가 국가경제 파탄이라면 다르겠지요.



    지금이 단지 한순간의 위기일 뿐이고 5년 뒤에 (상위 1%가 아닌) 대부분의 국민들이 웃는다면 상관 없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10000%이며, 경제는 파탄날 것이고, 미국소가 대량유통되어 국민들의 건강 역시 크게 해칠 가능성이 10000%이기 때문입니다.

    답글삭제
  11. 무슨 근거로 5년뒤에 경제가 파탄 날 것이라고 하는지요..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셔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답글삭제
  12. @프로리 - 2008/05/13 15:30
    1. 자본주의 국가의 경제는 대기업 올인 정책으로 가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월급장이는 중소기업 소속입니다. 하지만, 현정부의 정책 방향을 대기업 올인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순수하게 자본주의적으로 경쟁을 하면 무조건 대기업이 이깁니다.



    2. 우리나라의 1차산업은 현재 아무런 대안도 없이 방치된 상태입니다.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분 중에 자식들 농사짓게 하시는 분 없습니다) 이 1차산업에 대해서 싼 쇠고기를 수입하여 경쟁하게 하는 것은 1차산업을 붕괴시키겠다는 논리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경쟁 시스템을 연구해야 할 농촌진흥청은 (돈이 안 된다고)2mb가 없애니 마니 했습니다. 미친소가 들어와서 건강을 해치는 것 외에도, 싼 소가 들어오면 축산 농가는 망하게 됩니다. (아니라고요? 현재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비싼 자개장, 비싼 탁자, 비싼 책꽂이 사는 사람 얼마나 되죠? 다들 공장에서 싸게 만든 것 삽니다.)



    3. 2mb의 경제철학은 IMF 직전에 2mb와 03 간에 대화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mb는 03의 경제철학을 극찬했고, 1달 뒤에 IMF가 왔죠.

    최고통수권자의 경제철학은 그대로 정책이 됩니다.

    (그래서 대통령을 뽑는 것이죠)



    덧1. 프로리 님의 블로그를 보니 너무 2mb를 감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문제는 (일부 학생들이 불안해하는 괴담 영역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입니다.

    광우병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존재한다는 것이 정설이고, 이 병이 정식으로 수입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덧2. 과학적으로 광우병이 없다는 주장도 봤습니다만, 인터넷 뒤져보시면 과학적으로 HIV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AIDS라는 병은 없다는 주장도 널려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AIDS 환자도 존재하고, 치료되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죠.

    답글삭제
  13. 뭐...정치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요...

    이메가 각하께서 선거 전 내걸었던 공약을 보면 1% 국민을 제외한 나머지 99% 의 '일반인'을 위해 뭐하나 제대로 언급한 거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공약은 1%를 위한 것 이었고, 그의 선거 이미지는 '내가 너희를 부자로 만들어 드리겠노라' 였습니다. 뭐 사람들은 그것에 홀린것 이겠지요.



    나름 저도 혜택 많이 받은 계층에 속한다고 보지만, 이메가 각하 하시는 것을 보면 좀 암울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좌빨용공분자빨갱이도 아닌데 말이지요.



    까놓고 말해서 지금 하는 거 보면 이건 뭐... 군사정권 시절과 다름 없네요. 1년전 그네들이 하던 이야기를 똑같이 하면 '좌빨용공분자빨갱이'가 되어버리고, 학교에 경찰이 들어가서 적법절차 안 밟고 학생을 조사하지 않나, 학교 교감 꼰대들은 집회 참여하는 학생들한테 '정학'을 무기삼지 않나, 대학가 서점에는 경찰들이 단속을 뜨지 않나, 대놓고 언론통제를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예전에 이메가 각하가 대통령 각하가 되실거라고 예상을 했었고, 대놓고 '지지선언' 했더랬습니다. 한번 된통 당해보면 그나마 정신 차릴 것 같아서요. 그래서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이야기 합니다. '내가 뭐랬어? 이렇게 된다고 했지?' 라고 말이지요. 솔직히 이메가 지지하던 주변 사람들한테 '니들 다 내 앞으로 와봐!!' 라고 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답글삭제
  14. @이윤철 - 2008/05/17 05:38
    저도 정치 이야기를 정말 안 하고 싶습니다.

    (나름 참고 참아 쓴 게 이 정도라능~)

    2mb 각하도 한심할 수준이지만, 결국 국민이 뽑아준 것이니 국민의 수준도 딱 그 수준인 것 같습니다. --;

    답글삭제
  15. @프로리 - 2008/05/13 15:30
    요즘의 경제 상황에는 만족하시나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