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어느날...
갑작스런 출장 지시에 지방으로 1박 2일 출장을 갔다 오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앞바퀴에서 덜덜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직 바람은 다 빠지지 않았지만, 펑크난 소리였습니다.
나가보니 쇳조각이 하나 박혀있고, 마찰열 때문인지 주변이 동그랗게 타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짖이겨져 있더군요.
일단 갓길에 차를 대긴 했지만, 갓길은 좁고, 엄청난 속도로 차는 달리고... 직접 교체할 상황이 아니더군요.
보험회사에 전화해 도움을 받아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한 뒤 인근 타이어 가게로 향했습니다.
앞 타이어 하나가 펑크난 것은 물론이고, 뒷 타이어 둘 다 마모 상태 심각하더군요...
그래서... 4짝을 몽땅 미x린으로 교체해버렸습니다.
결국 아무 일도 없었지만, 잠깐이나마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 살벌한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안다치셨으니 다행이네요 ^^;
답글삭제(내심 지름이라고 하시길래 기대했다가 실망한 1인)
다행이네...
답글삭제@Oo고목나무oO - 2009/03/26 21:17
답글삭제결국 무사히 정리되었지만, 잠깐이나마 ㄷㄷㄷ 했다...
@구차니 - 2009/03/26 19:35
답글삭제고맙습니다.
다음번 지름보고는 뭔가 삐까번쩍한 걸로 준비하겠습니다...
Aston Martin DBS?
[emo=073] ㄷㄷㄷ
답글삭제@페니웨이™ - 2009/03/26 22:56
답글삭제[emo=007]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답글삭제@zasfe - 2009/03/27 10:24
답글삭제고맙습니다. ^^;
[emo=043]
답글삭제큰일나실뻔하셨네요~~.;;;
ps. 잠시.. 십자가로 인형치고 있던.. 이모티콘에서.. 움찔했었습니다..;;;
@사진우주 - 2009/03/27 18:48
답글삭제고맙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무일 없었지만, 잠시나마 아찔한 순간이었답니다...
제가 그래서 공은 못 차도 축구화는 좋은거 신죠.
답글삭제(아무 관계 없나요? --; )
@pardonk - 2009/03/27 23:33
답글삭제저는 공을 워낙 못 차 축구화 자체를 안 신습....
(아무 관계 없군요... ㅡㅡ; )
상당히 [emo=073] 하네요...
답글삭제지름이라기 보다 첫 위험 사례 보고? 홍홍 (I'm Back~~~~ From Submarine!!)
@Forevler - 2009/03/29 22:44
답글삭제Submarine요?
잠수함에서 근무라도 하시는 건가요? 홍홍
휴` 읽는 저도 아찔하네요.
답글삭제아무 일 없었다니 다행이에요. 그런 지름신은 당연히 강림하셔야죠.
@이정일 - 2009/03/31 23:25
답글삭제다행히 아무 일 없었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