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 오랜만에 얼굴도 볼 겸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공부는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입니다. 조만간 학위를 딸 예정인 친구에게 미리 축하를 보냅니다. 최박사 홧팅~)
바람을 쐴 겸해서 간 곳은 UN 기념공원 입니다.
UN 기념묘지로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2001년 3월 30일부로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여러분께 묵념)
공원에서는 가을답게 웨딩사진을 많이들 찍고 있었습니다.
4커플이나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더군요. 모두 행복하세요~
예비 최박사 가족이 준비한 김밥과 우리 가족이 준비한 빵으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작별 인사를 하고서 향한 곳은 광안리였습니다.
여기저기 바닷가에 많이 가봤지만, 광안리는 처음이었습니다.
린이는 물보다는 모래 장난을 좋아하는데비해 짱이는 물을 너무나 좋아해서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몇 번이나 잡았습니다.
(이 괴물같은 녀석!)
저녁은 창원(손위처남댁)으로 갔습니다.
역시 아직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소풍이군요.
히야~ 광안리를 이렇게 애들이 노는 해변으로 보니 또 신기하네요^^
답글삭제@파란토마토 - 2008/01/04 21:55
답글삭제하하,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빨리 여행 사진들도 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