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3일 화요일
크리스토퍼 놀란, 007 감독 희망!
크리스토퍼 놀란 님께서 007 영화를 감독하고 싶으시단다!
Entertainment Weekly, MI6 등의 보도에 따르면 놀란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007 영화를 감독하고 싶단 얘길 했단다.
이 얘기를 듣고 쾌재를 불렀다. 놀란과 007 이라니!!!
지금의 007 영화가 어떤 상태인가.
[카지노 로열]에서 리얼리티 세상으로 돌아왔다가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어설픈 판타지 세상으로 가버렸다.
([퀀텀 오브 솔러스]를 종종 리얼 계열로 얘기하는데, 절대 아니다. 싸움질 판타지 계열이다. [람보], [코만도] 처럼)
즉, 지금의 [007]은 리얼리티와 판타지의 경계에서 영화를 좌지우지하는 놀란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상태인 거다.
또한, 놀란이 보여준 능력 중 최강은 "원작을 코드를 제대로 읽어 재해석"하는 능력이다. [배트맨 비긴즈]를 보라!
게다가, 놀란은 EON의 제작진이 그렇게도 원하던 영국 출신이 아닌가!
놀란 감독 님 제발 그 생각 끝까지 밀어붙여주삼. 비록 MGM이 다 죽어가는 상태지만…
놀란 표 [007]이 나오면 일단 극장에선 5번은 달리겠삼!!!
덧. 어젯 밤 유선에서 [미션 임파서블 3]를 하는 걸 보고 [007] 차기작은 쌍제이가 감독해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놀란이라면… 양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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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감독의 007이라니, 최근 007은 별로 관심 안 생기던 저도 이건 확 눈에 들어오는데요. -.-
답글삭제이루어진다면 정말 재미난 작품이 나올 것 같네요.
그나저나 극장에서 다섯 번 달리시겠다니 역시 대단한 충성심이십니다. 크크 ^^
@terminee - 2010/07/14 09:31
답글삭제흠... 007이라 2번, 놀란 영화라 3번... 대략 그 쯤?
놀란감독의 인셉션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는데, 음..007이라...퀀텀에서 조금 이상하게 변한 007을 되잡아줄 수 있으려나요?^^
답글삭제@애쉬™ - 2010/07/14 15:27
답글삭제돌아와야 됩니다. 솔직히 [퀀텀]은 브로스넌이나 무어 시절의 판타지보다도 훨 판타스틱했어요.
요새 유선에서 재밌는 거 많이 하네요.
답글삭제이 분이 그 유명한, 죽어가는 시리즈도 다시 살린다는 영화계의 허준 크리스 놀란님이신가요?
답글삭제--------------------
이게 만약 성사된다면 끊었던 007 시리즈를 다시 볼 의향이 생기네요.
다만 뱃맨 시리즈는 TDK로 끝이겠군요.
하기야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을 뛰어넘는건 해볼만해도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건 정말 힘든 일이겠죠. 그것도 같은 시리즈에서..
보아하니 이것도 한 두 편 쯤 하고 또 다른 시리즈를 찾아나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디 또 죽어가는 놈 없나 하고.. ㅋㅋ
@이정일 - 2010/07/15 10:32
답글삭제문제는 재미있는 거 하나 잡으면 계속 한다는 거… ㅠ.ㅠ
@qp - 2010/07/15 14:59
답글삭제헉. 일단 [배3]을 마치시고 나서 007을 맡으셔야죠…
제가 아무리 007 팬이라지만, 그래도 [배3]이 먼저입니다!!!
@BLUEnLIVE - 2010/07/15 21:03
답글삭제그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이 분위기면 안 하실거 같은데요. ㅎㅎ
아고라 청원이라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