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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7일 월요일

[한울김치3기] 7. 열무김치 리뷰

김치를 받은 것은 4월 12일이었습니다만, 그동안 바쁘기도 했고, 한 편으로는 충분히 숙성도 시킬 겸해서 지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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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하는 얘기지만, 한울 쉬즈미 김치는 무김치가 맛있습니다.

이번 열무김치 역시 굉장히 맛있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1% 부족해보였던 젓갈향이 나서 맛깔스럽기까지합니다.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 열무김치는 최고입니다!

고등학생인 조카네 반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서 이구동성으로 "이 김치 정말 맛있다!"라고 할 정도로 말이죠.

이 김치를 그냥 먹는 것만으로는 성이 안 차서... 국수를 말아봤습니다.
한울 쉬즈미 열무김치 외에 참기름, 매실액을 넣고 통깨를 뿌렸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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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쉬즈미 김치는 무김치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배추김치의 1% 부족한 듯한 맛만 좀 보강하면 최강의 김치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2009년 3월 26일 목요일

[한울김치3기] 6. 맛김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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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모든 김치 리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야근을 마치고 돌아와서 김치를 맞이했습니다. ㅠ.ㅠ
이번엔 마눌님이 박스의 사진을 찍어두셨더군요.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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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맛보다가 느낀 점이 한울 김치는 전체적으로 맛이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한울 김치는 배추김치보단 무김치 쪽이 더 맛있었는데, 이번 배추김치는 무김치와 맛이 비슷하더군요.

이 점은 장점도 될 수 있고 단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딱 이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김치를 고르든지 "한울 김치는 이 맛"이라서 좋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반대로 어떤 김치도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김치 특유의 맛을 찾고 싶은 소비자들에게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 쪽입니다. 특히, 한울 김치 중 무김치들은 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배추김치에서도 그런 맛을 느끼는 것도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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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김치는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짱입니다.
특히... 새벽 1시에 고구마와 김치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우울한 거냐!!!)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한울김치3기] 5. 깍두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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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무실 일이 바빠 주말까지 빡세게 일하고 있습니다.
주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니 이미 한울 깍두기가 도착해서 포장은 해체되고 가족들은 맛있게 먹었더군요. ㅡㅡ;

한울 김치는 역시 무김치가 맛있습니다.
총각김치에 이어 이번 깍두기 역시 맛있습니다.
(약간 덜 익었기는 했지만, 그건 시간의 문제일 뿐이니 패스~)

1. 맛있습니다. 양념도 적절한 편입니다.

2. 약간 알싸한 면이 있지만, 맛이 들면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을 겁니다.
    (총각김치 때도 그랬습니다)

마침 친구가 누드 순대를 갖고 오더군요.
이게 웬 떡 아니... 순대냐 싶어 함께 찍은 뒤 먹어줬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찰떡궁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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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8일 수요일

[한울김치3기] 4. 백김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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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야근에 새벽 1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퇴근하기 전에 메일을 확인하니 백김치를 보냈다는 메일이 와있더군요. 잇힝~

집에 도착해서 배도 출출하고 해서 라면과 함께 백김치를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더군요. ^^;;;

1. (메일에 의하면) 간이 좀 배어야 맛있을 거라고 하시던데, 지금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2. 특히 잎사귀는 간이 충분히 배어있어 간간한 게 아주 좋습니다.

3. 줄기는 간이 좀 덜 배어있는데, 며칠만 지나면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4. 대추와 잣이 들어있던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

5.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우리 애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2009년 2월 1일 일요일

[한울김치3기] 3. 포기김치 리뷰

어제(1월 31일) 포기김치 5kg이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도 스티로폼 포장에 아이스팩으로 냉장되어 깔끔하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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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김치 중 한 덩어리를 그대로 접시에 올렸습니다.
봉지에 담겨있는 풀버전은 보기만 봐도 군침이 좔좔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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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낸 덩어리를 다시 반으로 쪼갠 뒤 먹을 놈을 가위로 깔끔하게 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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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쩝쩝쩝.
먹어본 느낌은 이렇습니다.

1. 맛있는 서울김치의 느낌입니다. 달짝하고 깔끔합니다.

2. 지방김치에 비해서 젓갈의 맛과 같은 맛깔스러운 맛은 없습니다.
   지난번 총각김치 리뷰에서도 젓갈의 맛에 대해 언급했는데, 확실히 젓갈을 전혀 넣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엄마 손 맛 같은 깊은 맛은 없더군요.


김치의 참맛을 보려면 역시 라면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끓였습니다.
라면은 이 맛입니다. 김양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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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0일 화요일

[한울김치3기] 2. 총각김치 리뷰 #2

[한울김치3기] 1. 총각김치 리뷰 #1에 이은 2부입니다.
첫번째 리뷰에서 2% 부족했던 맛을 약 1주일이 지난 지금은 채워줄 것이란 기대를 하며 묵혀둔 김치를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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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2% 부족했던 느낌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1. 알싸한 맛은 많이 줄었습니다. 남아있는 매운맛은 나름 쉬즈미 총각김치의 특성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 알싸한 맛이 줄어든만큼 양념의 맛은 약간 희석되었습니다. 양념의 맛은 첫 리뷰 때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리뷰를 약간 불만스럽게 썼지만, 김치는 맛있습니다.
1% 정도 부족한 맛을 메꿔 더욱 맛있는 김치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009년 1월 13일 화요일

[한울김치3기] 1. 총각김치 리뷰 #1

도아님 블로그에서 한울 쉬즈미 김치 3기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읽고 응모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 첫 김치가 오늘(1월 13일) 도착했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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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미 총각김치 5kg 한 봉지와 냉동팩이 다소곳하게 포장되어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왔습니다.
포장상태는 깔끔하단 것 외엔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즉각 포장을 풀고, 바로 접시에 담았습니다.

퇴근시간은 늦고, 배는 고프고, 집엔 배추김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도착한 김치에 대한 기대감...
최고의 저녁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고의 맛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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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적인 맛은 무난합니다. 양념도 적절한 편이고 말이죠.

2. 그런데, 좀 더 먹다보니 무의 맛이 좀 알싸하더군요.
    왠지 중국산 무가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3. 젓갈맛이 전혀 나지 않던데, 맛이 다 우러나지 않은 것인지, 젓갈을 전혀 안 넣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김치의 맛이란게 담근 직후의 맛과 며칠간 맛을 들인 뒤의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김치를 둘로 나눠서 반은 김치냉장고에 넣고, 반은 내어두고 맛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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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들이는 김치는 4-5일 정도 뒤에 다시 맛을 보고 리뷰를 쓰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에 #1을 붙였습니다)


덧. 이 글을 쓰기 전에 일단 도아님 블로그를 먼저 가봤는데, 제 느낌과 비슷하신 것 같았습니다.
무김치쪽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