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LUEnLIVE | 2008/09/21 10:50
This town deserves a better class of criminals. 이 동네엔 더 격조 있는 악당이 필요해. 극장에서 [다크 나이트]를 3번 봤습니다. 3번째...
[다크 나이트]의 대본을 직접 번역한 지 2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유선방송 등을 통해 몇번 더 보고 나니, 일부 번역이 잘못되었단 점을 느꼈다.
또, 내 번역에서 오타도 좀 발견되어 전체적으로 수정을 하기로 했다.
수정한 내용을 일일이 적을 수는 없지만, 대략 중요한 수정은 아래와 같다.
1. 제대로 이해못한 부분 수정
2. 일부 번역 수정
3. 맞춤법 수정
수정된 번역은 아래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그동안 유선방송 등을 통해 몇번 더 보고 나니, 일부 번역이 잘못되었단 점을 느꼈다.
또, 내 번역에서 오타도 좀 발견되어 전체적으로 수정을 하기로 했다.
수정한 내용을 일일이 적을 수는 없지만, 대략 중요한 수정은 아래와 같다.
1. 제대로 이해못한 부분 수정
조커가 갱들에게 Group-therapy sessions이라는 말을 한다.
사전적으로는 이 표현이 단체 물리치료를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약간 모호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인셉션]을 보니 명확해졌다. 이 표현은 집단 정신치료를 의미한다.
그러고 보니, 싸이코들의 싸움이 주 내용인 [배트맨]에서 물리치료라니...
또, 엔딩 부근, 52번가 250번지에 배트맨, 고든, 투페이스가 모여있을 때 투페이스의 대사 "Fare enough"를 잘못 이해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공평하다"는 뜻으로 해석했는데, 다시 보니, "그거 공평하네" 쪽으로 해석해야 된다.
여기서는 "충분히 공평하군"으로 해석했다.
사전적으로는 이 표현이 단체 물리치료를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약간 모호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인셉션]을 보니 명확해졌다. 이 표현은 집단 정신치료를 의미한다.
그러고 보니, 싸이코들의 싸움이 주 내용인 [배트맨]에서 물리치료라니...
또, 엔딩 부근, 52번가 250번지에 배트맨, 고든, 투페이스가 모여있을 때 투페이스의 대사 "Fare enough"를 잘못 이해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공평하다"는 뜻으로 해석했는데, 다시 보니, "그거 공평하네" 쪽으로 해석해야 된다.
여기서는 "충분히 공평하군"으로 해석했다.
2. 일부 번역 수정
짱깨와 같은 불필요한 속어를 평범한 표현으로 수정했다.
또, 배트맨의 또 하나의 별명인 Caped Crusader에 대한 번역을 망토를 두른 십자군기사에서 망토 두른 십자군으로 수정했다.
이 표현에 대한 정식 번역은 아직 없지만, 이 번역이 가장 무난한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형사라는 성차별(?)적 번역도 수정했다.
또, 배트맨의 또 하나의 별명인 Caped Crusader에 대한 번역을 망토를 두른 십자군기사에서 망토 두른 십자군으로 수정했다.
이 표현에 대한 정식 번역은 아직 없지만, 이 번역이 가장 무난한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형사라는 성차별(?)적 번역도 수정했다.
3. 맞춤법 수정
~에요/~예요, 띄어쓰기 등의 일부 잘못된 표현을 수정했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작업이라, 또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해도해도 끝이 없는 작업이라, 또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아이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한번 더 봐야하는 건가요?
답글삭제@이정일 - 2010/09/09 01:09
답글삭제번역 자막 보내드릴까요?
첨부는 텍스트 밖에 없어요. ㅎㅎ
@BLUEnLIVE - 2010/09/11 15:59
답글삭제영화 돌릴때 자막 불러오기로도 싱크가 맞을까요?
자막 싱크를 한번이라도 해보면 '그저 SUB자막이 최고' 라고 느끼더군요. -0-);;
답글삭제trackback from: [영화/애니메이션] 소나기처럼. 순수한 동화같은. 마루 밑 아리에티.
답글삭제마루 밑 아리에티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내내 기대했던 지브리의 새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 아이디어가 너무 신선하지 않은가. "엄지공주" 같이 작은 소인들이 인간들 모르게 마루밑에 살고 있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이제 뭔가 얘기가 시작하나 싶었더니 끝이 나버렸다;; 지브리 특유의 모험이나 사랑의 이야기가 크게 나오질 않는다. 그래도, 또한 지브리 특유의 아름답고 순수한 영상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