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닌 007 영화 주제곡 메들리다.
그런데, 관련 기사들이나 블로그에 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틀린 내용이 올라와 있다.
007 시리즈의 배경음악을 메들리 형식으로 엮었는데, 그 대상은 <The Name's Bond... James Bond>, [선더볼트](1995), [다이 어나더 데이], [위기일발], [닥터 노] 등을...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위의 내용을 복사/붙이기 한 뒤에 조금씩 편집한 것이더라.
문제는 틀린 내용을 그대로 복사/붙이기 하다 보니 틀린 내용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이다.
한경닷컴: 선더볼트, 닥터 노
노컷뉴스: 선더볼트, 닥터 노
머니투데이: 선더볼트(1995)
참살이푸드뱅크: 선더볼트(1995)
블로그와이드닷컴: 선더볼트, 닥터 노
최초의 소스를 제공한 김연아 선수 측에서 실수했을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이 기사들을 쓴 기자들의 자질이다.
뭐가 뭔 지도 모르고 대충 써갈겨서 내보내고, 그걸 다른 기자가 그대로 베껴서 또 내보내다보니 그런 것이다.
틀리거나 수상한 부분은 아래와 같다.
1. 007 시리즈의 테마곡은 <James Bond Theme(제임스 본드 테마)>임.
<The Name's Bond... James Bond>는 [카지노 로얄]의 엔딩곡으로 편곡된 제임스 본드 테마임.
('007 시리즈'도 아니고, '오프닝'도 아니라고!)
굉장히 클래식한 스타일로 편곡을 했기 때문에 오리지널에 가깝긴 하지만...
(참, 이것도 Name's 가 아니라 Names 라고 썼던데... 뭥미?)
2. [썬더볼트](1995)라는 영화는 성룡이 주연을 맡았던 액션영화임.
쇼트프로그램의 배경으로 쓰이는 음악은 [썬더볼](1965)임.
3. [닥터 노]는 별도의 주제곡이 없음.
이 영화에서 대표적으로 쓰인 음악은 <James Bond Theme>과 <Under the Mango Tree>임.
<The Name's Bond... James Bond>는 [카지노 로얄]의 엔딩곡으로 편곡된 제임스 본드 테마임.
('007 시리즈'도 아니고, '오프닝'도 아니라고!)
굉장히 클래식한 스타일로 편곡을 했기 때문에 오리지널에 가깝긴 하지만...
(참, 이것도 Name's 가 아니라 Names 라고 썼던데... 뭥미?)
2. [썬더볼트](1995)라는 영화는 성룡이 주연을 맡았던 액션영화임.
쇼트프로그램의 배경으로 쓰이는 음악은 [썬더볼](1965)임.
[Thunderball(썬더볼)] (1965)
3. [닥터 노]는 별도의 주제곡이 없음.
이 영화에서 대표적으로 쓰인 음악은 <James Bond Theme>과 <Under the Mango Tree>임.
어쨌거나, 새 주제곡도 정해졌으니 김연아 선수의 멋진 활약 기대한다!!!
오오 전기공이라니
답글삭제역시 기자들의 붙여넣기 신공은 좀 촹인듯
@Bondar - 2009/08/11 20:56
답글삭제개념이 없으면 기사를 안 쓰면 될 것 아니냐능.
나같은 일개 아마추어 블로거보다 모르는 것들이 뭔 기자질이냐능~
James Bond 007 (83) 일개 아마추어 블로거가 아니라능...:D
답글삭제비가 먾이 오네요. 편한 밤되세요.
기사를 쓰면서 사실여부도 확인 안하고 썼다는 거군요. 멋진 분들입니다.
답글삭제@깊은숲 - 2009/08/11 23:18
답글삭제아마추어는 아마추어일 뿐이니까요. ^^;
@okto - 2009/08/11 23:45
답글삭제울나라 기자 뇬넘들의 기본 자질이니 슬플 따름이라능~
ctrl + C, ctrl + V 신공의 지랄이군요...
답글삭제사실확인은 하고 쓰란 말이다. 아놔...
@천용희 - 2009/08/12 14:51
답글삭제딱 걸린 기자놈들의 복사신공이죠. 에효~
그분들이.ㅡ.ㅡ 뭘 기사를 쓰나요 그냥 가져다가 복사하는 걸로 돈을 벌지..
답글삭제에휴.. 정말 기자다운 사람들이 없어지는 것같아요..
어쩨.. 실업률이 높아질수록.ㅡ.ㅡ.. 프로라는 생각을 안하는건지.ㅡ.ㅡ.;;;
@사진우주 - 2009/08/13 02:10
답글삭제기자들 수준이야 뭐 예나 지금이나 균등한 것 같습니다.
하향평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