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일 토요일

Windows 3.x는 3.2까지 개발되었다

Windows 3.x를 기억하는가?
부실한 DOS 기반의 GUI 환경이었지만, 결국 이 놈은 MS Office라는 킬러앱과 함께 IBM의 OS/2를 이겨내었다.

당시 OS/2에는 seamless 모드라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Windows 3.0/3.1을 내부적으로 실행함으로써 Win16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환경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볼 MS가 아닌지라 Windows 3.11이라는 환경을 만들어 seamless 모드를 차단시킨다.
웃긴건 버전번호를 제외하면 3.11은 3.1과 100% 동일한 프로그램이었다는 거다.

OS/2를 물리친 MS는 Windows 95를 출시함으로써 OS 시장을 지배하게 된니다.

그런데... MSDN 개발자 계정이 있는 친구 덕분에 MSDN 사이트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MS가 Windows 3.11 외에도 Windows 3.2라는 환경도 만들었었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ndows 3.2!!!


지금 와서 굳이 돌려볼 생각도 없는 환경이지만, 이런 것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

댓글 6개:

  1. 조용히 묻혔군요..ㅋㅋㅋㅋ.ㅡ.ㅡ.. dos때의 윈도우가.ㅡ.ㅡ.. 가물가물거리는..ㅡ.ㅡ;;..;



    왜이런지..;;



    ps. 저.. 블로그 옮겨놨습니다~!! ㅋㅋㅋ...[emo=091] WP로 이사했습니다!!..ㅋㅋㅋ..

    도메인도 짧게!!!...... 그러면뭐할까요.. 글적을께 없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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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갑자기 사라진 OS들에 대한 향수가 떠오르네요

    한번쯤은 사용해줄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 BeOS 라던가 이런 것들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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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진우주 - 2009/08/01 02:07
    역시 WP로 구성된 블로그는 뭔가 다른 포스가 느껴집니다.

    지금 테마는 WP 테마를 업어온 것인데 그만한 포스는 안 느껴지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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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구차니 - 2009/08/03 10:03
    뭔가 살짝 아쉽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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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윈도 3 첨 나왔을때 창들을 이리저리 배치해보던때가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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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루. - 2009/08/05 15:43
    W3 처음 나왔을 때 WPS 셸 깔아 만지작거리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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