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는 두 개의 블럭이 붙어 있는 경우 중, 두 블럭 모두 윗면(U면)에 있는 경우를 알아보았고, 이번 후편에서는 한 블럭이 중간 면에 있는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1. RU'RUBU'B'R2
2. F'UF'U'L'ULF2
3. UF'LF'L'FU'F
4. UF'LF'L'FU'F
5. RU'R'F'U2F
2, 4번은 1, 3번의 대칭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요.
1번은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방법에 비해서 손의 꼬임(?)이 적어서 최근에 선택한 방법입니다.
기존에는 F'UFRBU2B'R'(8) (2번은 RU'R'F'L'U2LF(8))을 사용했는데, 이 쪽이 이해하기는 쉬운 편입니다.
즉, 앞의 F'UF(3)/RU'R'(3)을 하고 나면 F2L 기본형의 5, 6번으로 변신합니다. 처음에는 이쪽을 외우는 것이 쉽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손의 꼬임(?)이 심해서 바꿔봤습니다. 회전수는 똑같이 8회전이지만, 이 쪽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번도 1번과 비슷하게,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을 바꿨습니다.
기존에는 UF'U'FU'RUR'(8) (4번은 U'RUR'UF'U'F(8))을 사용했습니다.
이 공식은 앞의 UF'U'FU'(5) / U'RUR'U(5)를 사용하고 나면 F2L 기본형의 3, 4번으로 변신합니다.
그런데, 앞의 1/2번과 마찬가지로 다소의 손꼬임이 있어서 바꿨습니다.
역시 회전수는 똑같이 8회전입니다.
5번은 의외로 쉽습니다.
붙어있는 두 조각을 떨어뜨리지 않고 윗면으로 뺐다가 다시 집어넣는 것입니다.
RU'R'(3)을 하면 F2L 기본형의 1/2번과 비슷한 형태가 됩니다. 이것을 다시 최소의 움직임으로 집어넣는 것이 F'U2F(3)입니다.
다음편에는 F2L의 마지막 편인데, 이번편과 유사하지만, 알고 보면 다른 내용을 적겠습니다.
두 블럭의 위치는 맞게 들어왔지만, 한 블럭은 방향도 맞고, 다른 한 블럭은 방향이 틀린 기분 나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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