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아이슬란드 화산 사태로 파리 여행 지연!

파리 여행 시 하노버-파리 구간을 CNL(City Night Line)을 타기로 했고, 이에 따라 브레멘-하노버의 표를 따로 사야 했다.
역에 가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이 1유로 더 싸기 때문에 가볍게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잘 알려져있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를 제외한 국가들은 IE+ActiveX 조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관리자 계정이 아닌) 일반 사용자 계정만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카드거래를 문제 없이 할 수 있다.
(사실, 회사에선 관리자 계정을 잘 주지 않아야 정상임)

예약이 완료되면 온라인 티켓을 인쇄할 수 있으며, 이 티켓은 고해상도 PDF 파일로도 보내준다.
(우리나라에선 비슷한 상황에서 인쇄 가능한 프린터를 확인하는 등의 삽질이 벌어지는 것 같음)

기차에 타면 승무원이 오른쪽 위에 보이는 2차원 바코드를 확인함


그런데, 온라인으로 CNL의 좌석을 예약하는데, 남은 자리가 없단다...
부랴부랴 역으로 달려갔다.

물어보니, 아이슬란스 화산 사태로 항공기 결항이 많아졌고, 승객들 일부가 기차로 몰려서 잔여 좌석이 없단다!!!

할 수 없이 브레멘-하노버 구간 예약 취소...
예약 취소 비용은 15유로이며, 좌석 예약 비용 5유로는 환불되지 않는다... 헐...

결국은 20유로만 공중부양되었다. OTL

결국 14유로만 돌려받... ㅠ.ㅠ (대성통곡)

다행히 그 다음 주는 자리가 있단다.
그래서 부랴부랴 CNL 쿠솃을 예매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브레멘-하노버 구간을 다시 구매.

결과적으로 1유로 아끼려고 역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했다가 20유로만 날렸다... OTL

상처뿐인 영광... 아니... 티켓...



댓글 7개:

  1. 20유로라고 하니 적어 보이잖아요!

    1유로에 2000원 정도 한다고 치면 대략 4만원이군요!



    손이 후덜덜덜덜 ㅠ.ㅠ

    그러고 보니, 출장가서 장봐올때 3일치 3인식량으로 거의 100유로씩은 꼬박꼬박 나갔던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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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차니 - 2010/04/25 23:16
    유로나 달러는 잠깐 정신을 놓으면 휙휙 날아가죠.

    1유로 하면 얼마 되지도 않는 동전같은데, 1500-2000원...

    게다가 2유로까지도 동전이라 1유로라면 상당히 작아보이는 착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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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영향을 직빵으로 받으셨네요 ㅠㅠ 다행히 제가 탄 유럽-아시아 노선은 큰 타격이 없어서 잘 왔습니다만...ㅎㅎ 유럽서 한 1년살다보니 10유로가 한 1~2천원 되는듯이 마구 쓴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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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유로까지는 동전이란 말입니까.

    3, 4천원짜리 동전이라니 무시무시하군요. -_-;;;

    돈 날리신 만큼 더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다녀오셔서는 또 재미있는 이야기 기다리겠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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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헨리 - 2010/04/26 13:21
    1. 다행이군요.

    2. 공감합니다. 전 요즘 동전이라면 왠지 싸게 느끼는 스스로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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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erminee - 2010/04/26 18:45
    무시무시하죠.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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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헐...조커님이 아이슬란드 화산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당사자군요^^ 저와는 전~혀 먼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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