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개인 정보를 정말로 보호하는 학교 홈페이지 발견!

아이들 유치원 때문에 집 근처에 있는 용천초등학교 홈페이지에 가입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세상에나(!!) 여기선 주민등록번호도, 공인인증서도 요구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에선 그런 식으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훨씬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사람이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담당 선생님이 가입하려는 사용자의 정보를 확인해서 가입을 처리한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거나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따위를 설치해서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짓은 하지 않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오랜만에 이런 사이트를 보니 반갑기 짝이 없다.


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블로그코리아. 사람 놀리냐?

블코의 사람 놀리기#1. 공개 또는 발행?

오늘 블로그코리아에 등록된 정보를 보니 아이디, 블로그 주소가 죄다 옛날 거였다.
일단 블로그 주소를 업데이트 하는데, 인증이 안 된다.

인증 페이지엔 인증 포스트를 공개 또는 발행하라고 되어있는데, 반드시 발행해야 인증이 되더라.
아마도 rss에서 글을 읽어오는 것 같은데, 공개만으론 rss에 글이 안 올라간다!


블코의 사람 놀리기#2. 아이디 변경이 그렇게도 싫으냐?

아이디를 바꾸려고 고객센터에서 아이디 변경 신청을 했다.
그런데, 인증메일이 안 오더라... 덕분에 로그인 불가...

할 수 없이 고객지원 메뉴에서 질문으로 올리려는데... 질문 올리기 버튼이 없다!
문의한 내용은 담당자가 24시간 이내에 답변해준다는데, 문의를 할 수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그저 질문을 하고 싶었을 뿐인 거다!


이게 우끼고 자빠라진 건 FireFox에서만 이 따위로 나온다는 거다.
내가 굳이 이거 할라고 IE 따위를 써야 된다는 거냐!!!

그만 좀 놀려라. 피곤하다!

이제야 알게된 Property Sheet... (Oh Shit!)

VC++에서 가장 코딩하기 지저분한 것 중 하나가 Tab control이다.
넓다랗게 Tab control을 달아도 탭의 내용이 자동으로 변하지도 않아, 일일이 show/hide 해야되고, 각 컨트롤의 z-order를 일일이 정해줘야 한다.

그래서 난 보통 Tab control을 쓸 때는 아래 캡쳐 화면처럼 탭 영역만 쓰고 컨트롤은 창 자체에다 위치시켰다.
나만의 꼼수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탭 영역만 스브적 사용...


그런데, 오늘 보니 Property Sheet이란 게 있더라.
그냥 제어판에서 많이 사용하는 탭 컨트롤이더라.
(솔까말, 난 제어판 화면을 보며 언제나 대단하단 생각을 했었다.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컨트롤을 배치할 수 있었을까?)

Property Sheet는 Property Page를 여러개 관리할 수 있는데, 이 Property Page는 CDialog를 상속받은 놈이란 거...
즉, CDialog를 그린 뒤에 베이스 클래스만 슬쩍 CPropertyPage로 바꿔준 뒤 CPropertySheet에 AddPage() 하면 된다.

코드구루: Creating a Property Sheet Inside a Dialog (Property Sheet을 Dialog 위에 붙이는 방법)
FunctionX: Property Sheets and Property Pages (단순히 Property Sheet을 만드는 방법)

특히 코드구루의 글은 1998년의 글이니 11년 전의 글이다.
난 지금까지 뭐하고 산 거냐...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블로그 백업/복원 중 발견한 티스토리 버그

티스토리 백업 xml 파일의 앞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
<blog type="tattertools/1.1" migrational="true">
<setting>
(이하생략)

여기서 migrational은 true 또는 false 값을 갖는데, 의미는 아래와 같다.

true: 이 백업파일을 복원하면 원래 있던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고 내용을 추가함
flase: 이 백업파일을 복원하면 원래의 데이터를 삭제하고 내용을 복원함

그런데, 블로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migrational 값이 true든, false든 언제나 원래의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 결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은 글이 3번이나... 이게 뭐니, 이게...


백업 복원시 migrational을 true로 하든, false로 하든, 언제나 원래의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다.
따라서, 위 캡쳐와 같이 3번씩이나 데이터가 겹치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티스토리는 제발... 기능 패치를 하지 않더라도... 버그부터 잡아주면 좋겠다.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링크와 글보관함을 드롭다운 목록으로 보여주기

티스토리에서 링크를 드롭다운 목록으로 보여주기의 업그레이드 포스트임. 이 포스트를 먼저 읽기를 권장함.

본 블로그에선 위의 포스트에서 설명한 방법과는 다소 다른 방법을 적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정말로 이 방식을 설명함.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리고, 전술했듯이) 2가지 스타일의 목록을 사용한다.
하나는 글 보관함에 적용한, 모든 내용을 한 곳에 몰아넣기.
또 하나는 링크에 적용한, 목록을 구분하여 나눠서 저장하기.

이렇게 두 가지 스타일의 목록을 적용하려면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0. 사전 준비: 링크 목록 분류

먼저, 링크의 목록을 분류한다.
본 블로그에선 QAOS, 기술관련, 영화, 사회, 기타의 5 종류로 구분하여, 이들을 각각 1qa, 2te, 3mo, 4so, 5bl라고 명명했다.


1. 이미지 준비

QAOS, TECH 등의 분류된 링크를 의미하는 이미지를 만든다.
참고로, 본 블로그에는 26x9 크기의 GIF 파일을 만들어 사용했다.



2. 자바스크립트 코드 삽입

블로그 스킨의 헤더 내에 아래와 같은 코드를 삽입한다.
appendlink()는 link_* 로 시작하는 각 목록들을 구분해서 삽입한다.
(이 목록 이름은 뒤에 다시 설명함)

<script type="text/javascript">
//<![CDATA[
//링크 추가
function appendlink(linkname, linkurl){
  if (/^\[...\]/.test(linkname))
  {
  var opt = document.createElement("option");
  document.getElementById("link_"+linkname.substr(1,3)).options.add(opt);
  opt.text = linkname.substr(5);
  opt.value = linkurl;
  }
  else
  {
    var opt = document.createElement("option");
    document.getElementById("link_5bl").options.add(opt);
    opt.text = linkname;
    opt.value = linkurl;
}
}
//]]>
</script>


3. 글 보관함 스킨 수정

글 보관함의 소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조금씩 모양은 다르지만, 하일라이트 처리된 부분은 거의 동일하다.

<s_sidebar_element>
<!-- 글 보관함-->
<div class="widget">
<h3>글 보관함</h3>
<ul>
<s_archive_rep>
<li>
<a href="[#\#_archive_rep_link_##]">[#\#_archive_rep_date_##] </a>
</li>
</s_archive_rep>
</ul>
</div>
</s_sidebar_element>

위의 하일라이트된 부분을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select id="archivelist" onchange="document.location=options[selectedIndex].value;" style="font:1.0em Verdana, Helvetica, Arial, Gulim, sans-serif;color:#2970A6;width:214px;">
  <option value="">--- 기간 선택 ---</option>
  <s_archive_rep>
  <option value="[#\#_archive_rep_link_#\#]">[#\#_archive_rep_date_#\#] ([#\#_archive_rep_count_#\#])</option>
  </s_archive_rep>
  </select>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1행의 archievelist와 color, width.

archievelist는 위의 2.에서 설명한 archievelist이다.
color는 드롭다운 목록 글자의 색이고, width는 드롭다운 목록의 가로 폭이다.

즉, 이 부분들은 자신의 스킨에 맞게 수정해줘야 한다.


4. 링크 스킨 수정

링크의 소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역시, 조금씩 모양은 다르지만, 하일라이트 처리된 부분은 거의 동일하다.

<s_sidebar_element>
<!-- 링크 모듈 -->
<div id="link" class="module">
<h3>링크</h3>
<ul>
<s_link_rep>
<li>
<a href="[#\#_link_url_#\#]" onclick="window.open(this.href); return false"> [#\#_link_site_#\#].</a>
</li>
</s_link_rep>
</ul>
</div>
</s_sidebar_element>

위의 하일라이트된 부분을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img src="./images/bnl_ico_1qa.gif" align="absmiddle" width="26" height="9">&nbsp;
<select id="link_1qa" onchange="window.open(this.value);" style="font:1.0em Verdana, Helvetica, Arial, Gulim, sans-serif; color:#2970A6;width:180px;">
<option value="">--- QAOSian 여러분 ---</option>
</select><br/>
<img src="./images/bnl_ico_2te.gif" align="absmiddle" width="26" height="9">&nbsp;
<select id="link_2te" onchange="window.open(this.value);" style="font:1.0em Verdana, Helvetica, Arial, Gulim, sans-serif; color:#2970A6;width:180px;">
<option value="">--- 기술 관련 사이트 ---</option>
</select><br/>
<img src="./images/bnl_ico_3mo.gif" align="absmiddle" width="26" height="9">&nbsp;
<select id="link_3mo" onchange="window.open(this.value);" style="font:1.0em Verdana, Helvetica, Arial, Gulim, sans-serif; color:#2970A6;width:180px;">
<option value="">--- 영화 세상 ---</option>
</select><br/>
<img src="./images/bnl_ico_4so.gif" align="absmiddle" width="26" height="9">&nbsp;
<select id="link_4so" onchange="window.open(this.value);" style="font:1.0em Verdana, Helvetica, Arial, Gulim, sans-serif; color:#2970A6;width:180px;">
<option value="">--- 사회에도 관심을 ---</option>
</select><br/>
<img src="./images/bnl_ico_5bl.gif" align="absmiddle" width="26" height="9">&nbsp;
<select id="link_5bl" onchange="window.open(this.value);" style="font:1.0em Verdana, Helvetica, Arial, Gulim, sans-serif; color:#2970A6;width:180px;">
<option value="">--- 좋은 분들 ---</option>
</select>
<s_link_rep>
<div style="display:none;">
<script type="text/javascript">
appendlink("[#\#_link_site_#\#]", "[#\#_link_url_#\#]");
</script>
</div>
</s_link_rep>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표시한 행들.
link_1qa, link_2te 등은 링크를 분류한 것이다.
(전술했듯이) 총 5개의 목록으로 구분되어있고, 1qa_로 시작되는 링크는 link_1qa에, 2te_로 시작되는 링크는 link_2te에 삽입한다.
(3, 4, 5도 마찬가지다)

물론, 여기서도 color는 드롭다운 목록 글자의 색이고, width는 드롭다운 목록의 가로 폭이다.

이 부분들 즉, 드롭다운 목록을 구분하거나 색 및 폭은 자신의 스킨에 맞게 수정해줘야 한다.


5. 링크 제목 수정

지금까지 한 작업은 링크를 제목에 따라 각각의 위치에 삽입하는 방법이었다.

마지막으로 링크의 홈페이지 제목을 수정한다.
QAOS 팁'n텍, 순디자인연구소 등은 QAOS 카테고리에 들어갈 것이라 [1qa] QAOS 팁'n텍, [1qa] 순디자인연구소로 수정.
구차니의 잡동사니 모음은 technical 카테고리에 들어갈 것이라 [2te] 구차니의 잡동사니 모음으로 수정.
이런 식으로 모든 제목을 분류에 따라 수정한다.

이렇게 수정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의 이미지 재활용. v^.^v


덧. 하경 님의 댓글을 참조해 일부 코드를 수정함 (2009. 10.25)

티스토리에서 링크를 드롭다운 목록으로 보여주기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있고, 방법도 알려질만큼 알려졌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나도 배워서 쓰는 것이라 가급적 포스팅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질문이 좀 많이 들어와 걍 포스팅함.

블로그 스킨에서 사이드바를 가볍게 유지하는 것은 모든 블로거의 꿈이요 소망이다.
너무 많은 정보를 담으면 보기가 싫고, 너무 정보가 없으면 접근성이 부족하고...

글 보관함과 링크를 관리하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드롭다운 목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것이긴 한데, 여기선 좀 더 단순한 방식을 설명함.


위 캡쳐 화면에선 2가지 스타일의 목록을 사용했다.
하나는 글 보관함에 적용한, 모든 내용을 한 곳에 몰아넣기.
또 하나는 링크에 적용한, 목록을 구분하여 나눠서 저장하기.

하지만, 본 포스트에서는 링크를 하나의 목록에 저장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링크를 드롭다운 목록으로 보여주려면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링크의 소스를 찾는다. 보통 아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조금씩 모양은 다르지만, 하일라이트 처리된 부분은 거의 동일하다.

<s_sidebar_element>
<!-- 링크 모듈 -->
<div id="link" class="module">
<h3>링크</h3>
<ul>
<s_link_rep>
<li>
<a href="[#\#_link_url_#\#]" onclick="window.open(this.href); return false"> [#\#_link_site_#\#].</a>
</li>
</s_link_rep>
</ul>
</div>
</s_sidebar_element>

위의 하일라이트된 부분을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select id="linklist" onchange="document.location=options[selectedIndex].value;" style="font:1.0em Verdana, Helvetica, Arial, Gulim, sans-serif;color:#2970A6;width:214px;">
<option value="">--- 링크 목록 ---</option>
<s_link_rep>
<option value="[#\#_link_url_#\#]">[#\#_link_site_#\#]</option>
</s_link_rep>
</select>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표시한 1행.

color는 드롭다운 목록 글자의 색이고, width는 드롭다운 목록의 가로 폭이다.
이 부분들은 자신의 스킨에 맞게 수정해줘야 한다.

이렇게 수정하면 훨씬 깔끔한 링크 목록을 볼 수 있다.

덧. 하경 님의 댓글을 참조해 일부 코드를 수정함 (2009. 10.25)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유럽에서 [다크 나이트] 스틸북 찾아 헤매기

모 이웃 블로거께서 유럽에 간 김에 [다크 나이트] 스틸북을 구할 수 없겠냐는 요청을 하셨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 여러 나라(라고 쓰고 딱 두 나라라고 읽는다)를 돌아다니며 스틸북을 찾아봤다.


1. 독일: Water Front

독일에서 블루레이를 찾아보기에 제일 가능성이 있었던 곳이 이 Water Font라는 몰이었다.
여러 군데를 뒤져봤지만, DVD/블루레이 매장이 가장 넓어 별별 것이 다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져뒤져 [다크 나이트] 블루레이를 찾았지만, 스틸북도 없고, 한글 자막도 없었다. 아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막: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핀란드어, 영어 (헉헉)


그런데, 이게 있었다. 무려 [터미네이터 2] 스틸북.
역시 지존은 지존인 거다. 영화가 나온 지 18년이 지났지만, 블루레이가 팔릴 수 있다는 거...
(참고로, 블루레이는 2007년에 첫 출시, 2009년에 재출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영국: Stensted 공항

영국에서 독일로 나올 때 스텐스테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탔다.
공항 면세점에서 다양한 블루레이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었다.

찾아보니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를 함께 진열해놨더라. Y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다가, [다크 나이트]는 무려 한글 자막도 지원되는 버전인 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UBTITLES: *Korean*


하지만, 이 곳에도 스틸북은 없었다. OTL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걸 보고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스틸북이 없어 패스.

그런데, [Inglorious Bastards] DVD를 판매하고 있었다.
표지에 "Interview with Tarantino"라고 적은 걸 보면 [거친 녀석들(Inglorious Bastards)]이랑 관련이 있는 건가 싶었지만, 패스. (설마 영국의 공항에서 캠버전 DVD를 파는 짓은 안 하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짧게 2 군데만 적었지만, 많은 곳을 뒤지면서 [다크 나이트] 스틸북을 찾아봤다.
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스틸북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는데, 보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대신 찾은 선물(?)은 배선생 장난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세 이상 사용 가능... 캬캬캬


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티스토리 검색창에 구글 검색엔진을 맛깔나게 달자!

티스토리의 검색창을 업데이트 했단다.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목과 내용을 검색하지 않고, 제목만 검색하도록.
(이걸 업데이트라고 부르다니... 대단한 개념이다)

검색기능이 마음에 안 들면 안 쓰고 구글 맞춤 검색으로 대체하면 된다.

이미 티스토리 검색을 구글 맞춤 검색으로 대체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있다.
그 중 지존은 물론 도아님의 구글 맞춤검색(CSE) 활용하기(무려 총 10부작의 레퍼런스 급 포스트임)

이 포스트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티스토리에만 딱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1. 본문 폭 확인

검색 결과는 블로그 본문 자리에 표시된다.
검색 결과를 깔끔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블로그 본문의 폭을 확인한다.


2. 구글 맞춤검색 만들기

Google 맞춤검색 엔진에서 맞춤검색을 하나 만든다.
물론, 구글 계정은 있어야 하며, 기존에 만들어진 엔진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자신의 블로그만 검색하고, 불필요한 광고는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한다.
우선은 아래 두 옵션을 지정한다.

- 내가 지정한 사이트만 검색합니다 (그리고, 자신 블로그의 주소를 입력)
- 표준형 - 무료이며 검색결과 페이지에 광고가 게재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 는 생략, 광고는 만든 뒤에 제어판에서 제거 가능.



3. 구글 맞춤검색 코드 확인

사용하려는 검색엔진의 제어판으로 가서 코드 가져오기 메뉴를 선택한다.
호스팅 옵션을 3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중 iframe을 사용하여 내 웹사이트에서 결과 호스팅을 선택한다.

검색결과를 표시할 사이트의 URL을 블로그주소/search로 지정하고, 위치는 상단 및 하단으로 지정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zoc.kr/search 에 주목


이 두 칸에 보여지는 코드를 티스토리 스킨의 적절한 위치에 삽입하면 된다.


4. 티스토리 스킨 삽입 #1: 검색창 코드 삽입


스킨에서 <s_search> ~ </s_search>를 찾는다.
보통 아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s_search>
  <input type="text" id="s" name="[#\#_search_name_##]" value="[#\#_search_text_##]" onkeypress="if (event.keyCode == 13) { [#\#_search_onclick_submit_##] }" class="textfield"/>
  <input value="검색" id="searchsubmit" type="button" onclick="[#\#_search_onclick_submit_##]" class="switcher"/>
</s_search>

이 부분을 삭제하거나 주석처리하고 3번의 검색창 코드를 삽입한다.
위에서 보여준 코드를 삽입하면 아래와 비슷한 모양이 된다.

<!-- s_search><input type="text"> (중간생략) </s_search -->
<form action="http://zoc.kr/search" id="cse-search-box">
<div>
<input type="hidden" name="cx" value="004973987472116625829:zhzclh3abgs" />
<input type="hidden" name="cof" value="FORID:11" />
<input type="hidden" name="ie" value="UTF-8" />
<input type="text" name="q" size="31" />
<input type="submit" name="sa" value="검색" />
</div>
</form>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www.google.com/cse/brand?form=cse-search-box&lang=ko"></script>


5. 티스토리 스킨 삽입 #2: 검색결과 코드 삽입


스킨에서 <s_list>를 찾는다.
보통 아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s_list>
<div id="searchlog">
<div class="boxcaption"><h3 class="title">Search results for '[#\#_list_conform_##]'</h3></div>
(이하생략)

이 부분은 삭제하지 않고, <s_list> 아래에 3번의 검색결과 코드를 삽입한다.
위에서 보여준 코드를 삽입하면 아래와 비슷한 모양이 된다.

이 부분을 삭제해버리면 태그로 검색할 때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기 때문에 삭제하면 안된다.

<s_list>
<div id="cse-search-results"></div>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googleSearchIframeName = "cse-search-results";
var googleSearchFormName = "cse-search-box";
var googleSearchFrameWidth = 705;
var googleSearchDomain = "www.google.com";
var googleSearchPath = "/cse";
</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www.google.com/afsonline/show_afs_search.js"></script>
(이하는 원래 코드와 동일)
<div id="searchlog">

이 때 표시한 6행의 705 대신에 1번에서 적은 본문의 폭을 적으면 좀 더 깔끔한 결과를 볼 수 있다.

검색 화면은 아래와 같다.
물론, 검색어는 제임스 본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Adobe 한국지사는 저도의 Adobe 까? (부제: 막장의 Adobe 한국지사)

case#1 무례

지인이 Adobe 제품을 리뷰하기로 했다.
가급적 단점을 부각해서 제품의 발전에 기여할 생각으로 단점을 지적하는 리뷰를 썼단다.

리뷰를 담당자에게 보냈더니, 리뷰 담당자는 이런 리뷰는 안된다고 했다.
그럼 리뷰를 쓰지 않겠다고 하니까 이미 계약이 되어있으니 써야 한단다.

그 리뷰 담당자놈이 까먹은 것 같은데, 이미 제대로 된 리뷰를 써서 보냈다!

리뷰를 쓰는 그 사람도 알고 보면 사용자다. 사용자에게 무례하기 짝이 없는 Adobe 한국지사.


case#2 무능, 무식

PDF 파일을 만들 일이 있어 Acrobat9 Pro의 시험버전을 설치해봤다.
기능상으론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그놈의 한글 문제는 여전했다.

a. 메모 창을 띄운 뒤 한글을 입력하면 캐럿이 계속 맨 뒤로 꺼져버리는 버그가 있다. (즉, IME 처리 부분에 버그가 있다)
이런 건 IME를 사용하는 국가(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에서 버그 리포팅을 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하다.

b. 또, 애써 힘들게 메모를 삽입하더라도, 웹 뷰어에선 메모가 나오지 않는다.

Adobe 뷰어에 윈도우용 ActiveX를 끼워주면 뭐하나?
메모를 몽땅 영어로 쓸 수 있는 능력자가 아닌 다음에야 이 기능은 쓸모가 없는 거다.

이런 문제를 Adobe 한국지사에서 모르고 있다면 무식한 거다. 이미 몇년도 더 된 버그니까.
만약, 알고 있지만, 리포트를 안 했다면 무능한 거다.

내가 보기엔 Adobe 한국지사는 무능+무식한 것 같다.
(이런 버그따윈 모르겠지만, 알아도 리포트는 안 할 조직임)

Adobe Pro의 기능을 한글 환경에선 100% 사용할 수도 없다.
그런데, 그런 걸 지적하는 리뷰를 쓰면 헛소리를 해대며 지랄인 거다.

내가 보기엔 Adobe 한국지사는 저도의 Adobe 까인 것 같다.

10월 18일 독일에서 귀국

드디어 긴 9주간의 출장을 끝내고 귀국했다.
출장을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림.

브레멘 공항 출발 전 공항에서 한 샷. 천장에 우주왕복선 및 우주정거장 모형이 달려있다.


브레멘 공항 게이트. 이 게이트를 지나면 이제 브레멘 땅은 한동안 밟기 힘든 거다.
귀국하는 길이지만, 왠지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 좌석에 앉아 밖을 보니 런던 갈 때 탔던 라이언 에어 비행기가 보인다.
저 기종도, (날개가 보이는) 내가 탄 기종도 모두 보잉 737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택스 프리, 식사 등의 할 일들을 마치고 마지막 게이트 입구에서 한 샷.
이젠 독일과 안녕이다. 또 보자. 독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 안에서 [김씨 표류기], [터미네이터 구원], [트랜스포머 2] 등을 봤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 음악을 뒤져보니 무려 [다크 나이트]와 [리빙데이라이트] O.S.T가 있더라. 지화자!!!!

이 음악들을 들으면서 비행을 정리함.


귀국해서 첫 샷.
KE 906 프랑크프루트가 내가 탄 비행기였다. 무사히 잘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9주의 출장 기간 동안 아무런 일 없이 무사히 돌아왔다!!!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JW Player 도우미 2.2a 업뎃: 플레이어 업데이트

JW Player 도우미 2.2에서 JW Player만 업데이트함.

최근 JW Player가 4.5에서 4.6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업데이트 내역 보기)
이에 따라 JW Player만 업데이트함.


덧. FLVPDF.js 파일도 약간 수정되었는데, 기능 수정이나 버그 패치는 없는, 단순 코드 관리 목적의 수정임.

Cumulus for Tistory 1.22 버그패치 업데이트!

WP-Cumulus가 1.22로 업데이트되었다.
업데이트 된 지가 약 1달이 되었지만, 출장 중이라 이제야 한글 글꼴을 적용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모양은 당연히 바뀐 게 없음


수정된 내용의 골자는 보안패치.
XSS 해킹을 이용해 php 파일을 해킹할 수 있는 보안 약점이 발견된 것을 해결했다고 한다.

뭐, 티스토리랑 별로 상관 있는 얘긴 아니지만, 그래도 패치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수정.

설치는 아래의 파일을 사용하면 되며, 설치 방법은 Cumulus for Tistory 1.21a 업데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버그 패치를 포함한 약간의 수정을 가했는데, 아래의 수정 역시 위 업데이트에 포함됨.

1. Light TT 플러그인과 잘 융합되도록 투명도 파라미터 지정 (금봉이님 포스트 참조)
2. IE에서도 배경색을 정상적으로 인식하도록 약간 수정. (알고 보니 IE가 범인은 아님. IE의 innocent함을 믿음)

TiCumulus_v122.zip

역시, 엔터튤립9 글꼴 사용


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김연아 선수 쇼트 배경음악이 공개된 것과는 약간 다른 듯...

두 달 전, 김연아 선수는 쇼트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을 예고했다. (관련 포스트: 김연아 선수의 새 쇼트 배경음악에 사용될 음악들)
난 주제곡들을 편곡할 것이라 생각하며 어떤 방향일까를 궁금하게 생각했는데, 주제곡보다는 배경음악을 편곡했더라.
(그래서인지 똑똑하신 기자분들은 "007영화 음악이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쓰시더라. 모르면 그냥 있는대로만 쓰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A View To A Kill her competitors


아무래도 주제곡 자체를 메들리로 꾸미는 것보단 훨씬 부드럽고, 음악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같다.
피겨 스케이트는 잘 몰라 침 흘리며 볼 뿐... (스읍)

편곡된 음악들은 아래와 같더라.

1. [썬더볼] 배경음악: 라르고 기지 및 보트(디스코 볼란테 호) 씬, 도입부에서 약간의 긴장을 주는 효과 탁월
2. [위기일발] 배경음악: 집시촌에서 전투장면. [썬더볼] 음악의 긴장감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약간 빠른 리듬감 부여
3. [두번산다] 배경음악: 주제곡을 느리게 편곡한 배경음악으로 다음으로 넘어가는 교두보가 됨
4. 그리고, <제임스 본드 테마>. 말이 필요 없다... 이 음악을 배경으로 예쁘고, 아름답고, 멋지고... (또 없나?)... 그렇더라.

참, [어나더데이]도 언급되었는데, 등장하지 않은 것 같다. 몇 번을 들어봤지만...



덧1. 결국 이 포스트가 독일에서의 마지막 포스트가 되었음. ㅎㅎ

덧2. 우월한 연아씨만 76.08점, 기타 애들은 50점대... ㄷㄷㄷ 기본적으로 16점 이상 차이를 내고 시작하다니...


브레멘의 맥주 축제 프라이마르크트(Freimarkt)를 즐기다

독일은 맥주의 나라다.
(당연히) 독일엔 맥주 축제가 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뮌헨에서 하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하지만, 맥주 축제는 뮌헨을 시작으로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독일 각 지방마다 실시된다. (뮌헨은 독일 남쪽에 있음)

벡스 맥주의 본사가 있는 브레멘에서 이런 축제를 안 할 수 없다.
브레멘의 축제는 프라이마르크트(Freimarkt). 영어로 하면 Free market 쯤 되는 행사다.

프라이마르크트는 중앙역 뒷편에 메인 필드가 있고, 시내 중심(Domsheide)에 아이들을 위한 조그마한 장터(?)도 선다.

일단 시내 중심으로 이동, 서브 필드부터 구경.
브레멘의 상징인 롤랜트 동상이 예쁘게 장식된 모습으로 우릴 반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고, 놀이기구도 있다. 역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잠깐의 구경을 마치고 바로 중앙역 뒷편으로 이동.
시장 입구에 적힌 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오란 소리 같다. 이럴 땐 들어가서 놀아주는 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나 야바위는 꼭 있다. 인형도 많고 예뻐보이지만, 알고 보면 야바위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미니 롤러코스트도 있다. 이것도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그럼 어른들은...?


어른들은 어른들을 위한 롤러코스터를 타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면, 어른들을 위한 놀이... (그만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놀이(라고 쓰고 야바위라 읽는다)도 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그렇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것이다! 방가방가. (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곳에 오면 언제나 들어가보기 전에는 내용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놀 곳들이 있다.


하지만, 역시 핵심은 먹고 마시는 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주 축제의 핵심 코스는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먹고 흥겹게 노는 것이다.
한 가게에 들어가니 이미 라이브 연주를 하고 있고, 꽤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며 즐기고 있다.
무대에선 고 마이클 잭슨의 <Beat It>, <Billy Jean>, <Bad>, <Thriller>를 부르는데, 꽤 잘 부르더라.


맥주 축제 기간엔 맥주를 마시다 흥에 겨우면 일어나서 춤을 추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이 가게는 그러는 곳이 아닌가보다. 종업원이 와서 말린다.


하지만, 앉아서 즐기는 건 노터치다.
정말로 재미있게 축제를 즐긴다....


밤새 놀 수도 있었지만, 내일 출국해야 하는 관계로 적절한 시간에 자리를 정리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제 내일이면 출국이다.

Auf Wiedersehen, Deutschland!


덧1. 아마도 이 포스트가 독일에서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

덧2. 사실, 여기서 나온 뒤 다른 맥주집으로 갔다.
그 곳은 흥에 겨우면 춤도 출 수 있는 곳인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가끔 웃옷을 벗는 여자분들이 있는데,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한 남자 손님이 과음해서 실수를 했나보더라. 경비요원이 팔을 꺾어 밖으로 끌고나가버렸다. ㄷㄷㄷ

덧3. 수많은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중엔 자이로 드롭도 있었다.
아잉... 이 깜찍한 브레멘 사람들... 이런 깜찍한 걸 갖다놓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