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있다.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독일엔 걍 동네 마트 가면 언제나 있다)
파티가 끝나고 결국 한 캔 남은 내가 먹기로 했다. (술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단지 희생일 뿐)
그런데, 안주 없이 술을 먹을 수는 없다.
근처에 있는 마트(Aktiv 마트)에서 삼겹살을 사왔다.
일단 간단하게 두 조각 투하!
삽겹살은 역시 간단하게 굽기만 하면 특별한 양념이 없어도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게다가, 밥 등의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다이어트도 가능하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확실함)
이런... 다 먹고 나서 보니 라면이 땡긴다.
집에서 챙겨온 라면을 꺼냈다.
라면은 역시 삼양라면이다!
보이는가?
그런데, 먹으려고 보니 이런... 밥도 좀 땡긴다. 더불어 계란이랑...
이런! 그럼 다이어트는? 다음에 보자. 텨텨텨
역시 라면이 보글보글 끓은 모습은 언제 봐도 탐스럽다.
결국, 이 놈의 5리터짜리 맥주는 나흘에 걸쳐 다 먹을 수 있었다.
다시는 이런 커다란 놈은 안 사야겠다.
식신 타이틀에 도전하시는 건가요?
답글삭제세상에... 맥주에 고기에 라면에 밥에...;;; 배 안 부르세요? -_-a 혹시 블루님은 정준하 급의 덩치와 식욕을 겸비하신...?
답글삭제그나저나 독일에 계신 지는 몰랐습니다. 출장이신가요? 아님 이민?
밥 = 탄수화물 -> 체중증가 효과 ㅋㅋㅋ
답글삭제전 중국에서 2.5L 환타였던가.. 그게 가장 탐났는데 말이죠
5L 맥주는 으억! 나중에 김빠지지 않는다면야 ㅠ.ㅠ
trackback from: 예전 출장시 본 대륙의 환타 - 2008/02/20 네이년에서 끌어옴
답글삭제한국에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블루님의 뱃살 늘어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 ㅋ[emo=090] 저 5리터짜리 맥주는 목욕까지 해도 되겠는데요 낄낄 ..[emo=010]
답글삭제@okto - 2009/09/24 08:29
답글삭제그저 주신일 뿐... [emo=068]
@나이트세이버 - 2009/09/24 09:28
답글삭제출장 와있습니다... 덕분에 느려터진 인터넷 세상에서 속 터지고 있습니다.
게다사 회사의 사무실 PC는 무려 IE6... ㄷㄷㄷ
@구차니 - 2009/09/24 10:27
답글삭제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죠.
결론은 랩으로 씌우기 + 최단시간 내에 다 먹어치우기 신공!
@마장군 - 2009/09/24 13:53
답글삭제뿌두두둑 뿌두두둑 뿌두두둑 OTL
[emo=086] 한국에서도 본것같아요~~! 저.. 캔~!!! ㅋㅋㅋㅋ..
답글삭제그런데.. [emo=030] 저걸 한끼로??? [emo=012]
대단하십니다~!!!..정말 [emo=091]...
적절한 고사성어가 생각이 안 나는데 하여간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군요. 흐흐흐..
답글삭제아래에서 거꾸로 올라갔으면 2끼 식사분인데 말이죠. (라면 + 밥, 삼겹살 + 맥주)
맥주에서 시작하니 연쇄반응 작렬이네요.
@사진우주 - 2009/09/24 15:12
답글삭제맥주는 결국 나흘에 걸쳐 다 먹었습니다.
저는 사람입니다!!!!
@Q P - 2009/09/24 19:30
답글삭제맛있게 먹긴 했는데, 한주간 저렇게 먹으니 피곤하긴 정말 피곤하더군요. OTL
맥주에만 눈길이 쏠려 잘 몰랐는데 왠지 저 숟가락으로 저 밥이 한방에 원샷으로 떠 질 것 같네요 푸후~[emo=063] 그런데 블루님과 친분이 있는 분들은 다들 선물 얘기를 꺼내시나 보네요 ㅋ 저두[emo=020] 땡깡까지 ㅋㅋㅋ[emo=046]
답글삭제전 농심매니아인데 .. 라면은 신라면 이후로 무파마가 최고라는~ 비싸기는 해도[emo=009]
답글삭제@마장군 - 2009/09/25 13:32
답글삭제역시 라면은 삼양인 겁니다. [emo=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