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일 월요일

[다크 나이트] 옥에티 8개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다크 나이트]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면서 발견한 옥에티가 8군데 있습니다.

"조커의 머리카락 색깔이 쌩얼땐 좀 다르더라"같은 모호한 것은 제외하고, 명백한 옥에티만 모았습니다.


1. 교통사고가 안 났는데 났다고 우김

오프닝에서 Grumpy는 버스에 치어 사망합니다.
하지만, 이 장면을 잘 보면 그는 버스에 치기 전에 날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Grumpy는 자해공갈단이나 보험사기단이 아니었을까요?


2. 배트맨은 옆으로 떨어졌는데


배트맨이 스케어크로우의 차로 떨어지는 장면에서 배트맨은 차의 진행방향과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다음장면에서 그는 차의 진행방향으로 떨어집니다.


3. 마로니가 조커의 연락처를 모른다고?


배트맨이 마로니의 다리를 부러뜨리며(ㅡㅡ+)까지 심문했지만, 마로니는 조커의 연락처를 갖고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화 초반에 그는 분명히 조커의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 카드에 적힌 연락처가 최신버전은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배트맨에게 줄 수는 있었을 겁니다.
다리까지 부러뜨렸는데말이죠…


4. 뒤집어졌던 텀블러


배트맨의 텀블러는 조커가 쏜 RPG(바주카)를 맞아 파괴됩니다.
그런데, 텀블러가 멈추기 전까지의 화면에서 텀블러가 뒤집어 떨어지다 다음 장면에서는 똑바로 서서 멈춥니다.


5. 헬기가 지나갔을 것 같은데…


조커는 경찰 헬기를 떨어뜨려 덴트를 호송하는 트럭을 막으려 합니다.
그런데, 트럭 오른쪽에 있는 건물과 헬기의 위치를 보면 덴트의 트럭과 헬기는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시간 경과나 시선을 보면 이미 헬기는 지나간 뒤어야 할텐데 말이죠…


6. 조커가 총질을 하는데 맞은 흔적이 없음


조커가 배트포드를 맨몸으로 막을(?) 때 조커는 주변의 차들에 총질을 합니다.
그런데, 총맞은 주변 차들을 보면 총을 맞은 흔적이 없습니다.


7. 조커가 칼 대신 쓴 유리는 뭔가 이상함


조커가 배트맨에게 취조실에서 두들겨맞는 장면은 그냥 들어간 장면이 아닙니다.

조커는 칼을 주로 사용하는데, 칼을 몽땅 압수당합니다.
이후 탈출 과정에서 칼이 필요했기 때문에 칼 대신 깨진 유리를 쓰기 위해 취조실 유리가 깨질 때까지 배트맨에게 두들겨맞은 것입니다.

그런데, 조커 머리로 취조실 유리를 깨는 장면을 보면 유리가 충분히 깨져있지 않습니다.
다음에 조커의 뒤를 보면 깨진 유리가 둥그스럼한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을 위협할 때의 유리는 날카로운 칼 모양입니다.


8. 배트맨이 조커를 끌어당기는 방향이 이상함


배트맨이 겨우 조커의 음모를 막아내고(?) 난 후에 조커를 떨어뜨린 뒤 그를 후크로 걸어 다시 끌어올립니다.

그런데, 처음 후크를 발사할 땐 아래로 발사했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그를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댓글 13개:

  1. 흐흐흐 ..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역시나 옥의 티였군요 ㅋ 그런데 조커를 매단 장면에서 이상한건 후크가 걸린게 잘못 된거보다는(후크를 위로 끌어당겨 구조물뒤로 넘긴뒤 위에서 아래로 도르레처럼 걸어놓았다고 보임) 조커가 매달려서 배트맨을 바라보는 방향입니다. 조커는 분명 땅을 바라보며 추락했는데 배트맨에 의해 끌어 올려졌을때는 머리가 위로 향해 있습니다. 그러면서 끌려 올라와서 배트맨과 정면으로 얼굴을 마주하죠.(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조커뒤에 녹색 판때끼 깔아두고 합성한(조커따로 배트맨 따로 찍은 것 같더군요) 사진이긴 합니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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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리고 텀블러가 뒤집힌 장면은 뭐 몇바퀴 더 굴렀다고 봐줄수도 있는데 .. 그렇게 굴러 놓고는 배트맨이 너무 멀쩡하다는 겁니다 ^^ 뭐 장갑이 워낙 튼튼해서 그렇게 뒹굴어도 배트맨이 아무 데미지가 없었다고 하면야 할 말이 없지만 서도 ㅋ 또 조커 총알에 맞는 차량들은 모두 방탄이냐?? 하는 의문이 떠올랐던게 새롭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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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장군 - 2008/12/02 02:41
    조커 얼굴의 위아래가 안 뒤집어진 장면은 그냥 거꾸로 보여주는 장면 같습니다.

    머리카락과 옷자락이 화면 위쪽으로 향해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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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장군 - 2008/12/02 02:44
    텀블러 얘기는... 벽 뚫고 지나가기 전이 아니라 벽을 뚫고 나와서 마지막 떨어지는 장면을 말씀드린 겁니다. ^^;;;

    그리고, 그 좁은 텀블러에서 그렇게 굴러도 안 다쳤다는 건... 영화 주인공의 혜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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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번 포스팅을 보고 좀 더 고화질로 다크나이트를 구해 보다가 .. 놓쳤던 부분을 새로 발견(?)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 하비덴트를 납치한 형사는 웰츠더군요 이름이, 그리고 말로니차에 하비가 먼저 타있는게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말로니는 차앞으로 삥~ 돌아오고 그 옆에 있던 보디가드가 문을 열어 주었고 그 맞은 편에 똘마니가 한명 더 있었죠. 말로니가 차에 오르기 바로 직전에 그 똘마니 뒤에서 하비가 총으로 등을 때리고 차에 올라타 있던 거더군요. 하비가 그 전부터 타고 있었으면 왜 말로니 부하들은(운전수야 협박 받았다 치고) 모른척하고 말로니를 차에 태웠을까? 하는 생각이 남아 있었는데 이제야 답을 찾았네요ㅋ



    블루레이가 다음달 출시 예정이던데 저희집 컴터 사양에서는 딸릴 것 같네요 ㅠㅠ 큰맘먹고 아예 블루레이레코더를 장만할까 생각까지 했는데 ..(게임도 안하는데 PS3를 사야 하나?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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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장군 - 2008/12/02 11:55
    그 형사의 이름이 정확히는 Wurtz죠.(뭔 이름이 이런가 싶습니다)



    그리고, 전 그냥 꾹 참고 DVD 소장판 질렀습니다.

    블루레이에 대해 고민을 조금 하다가 결국 접기로 했습니다.

    아직 플레이어도 없는데, 이걸 위해 플레이어를 장만하는 것도 웃기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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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7번 외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d('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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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바구미 - 2008/12/02 16:37
    극장에서 4번 보며 지인과 토론한 결과랍니다.

    (에효~ 이넘의 닥덕후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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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8번은 옥의티가 아니고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것이죠;;;



    헬기와 트럭의 위치도 바뀐게 맞는거 같고요..

    헬기가 와이어에 걸려서 빙빙돈거 때문에 트럭을 지나갈 수 없죠 절대로...





    그리고 조커의 카드에 진짜 연락처가 적혀있었을까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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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종기 - 2008/12/17 01:39
    조커를 향해 아래로 후크를 날립니다.

    도르래에 거는 장면은 없었고요.



    팽팽하게 아래로 당겨진 와이어를 위쪽 도르래로 건다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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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LUEnLIVE - 2008/12/17 09:09
    도르래를 사용했다는건 아니고요~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기 위해서 배트맨이 위쪽 난간을 이용했다는



    것이죠..





    조커가 아래로 추락을 은근히 오~래 합니다..



    그리고 배트맨이 아래로 날린 후크를 끌어당기는 장면이



    잠깐 나오고 바로 화면이 바뀌면서 도르래끌듯 끌어당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솔찍히 이 장면에서 후크를 난간에 걸어서



    도르래처럼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필욘 없어서 편집상



    그런거 같아서요



    아무리 힘이 좋아도 배트맨도 힘들거든요 ㅋㅋㅋ



    똑똑한 브루스웨인이니 난간을 이용한거 같네요 ㅎㅎ





    저 후크날리는 총은 역방향으로 도는 기능은 없었나봐요



    있을만도 한데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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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번에서 버스가 치는게 아니고 버스가 친 문짝에 맞아서 죽은 것 같네요.(근데 문짝 그거 부딪혔다고 죽었다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ㅋㅋ) 그래도 옥의 티는 처음에는 문짝이었는데 총든 친구가 고개를 돌리고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널빤지로 바뀌었다는거인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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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jin akada - 2009/01/18 19:27
    문짝에 맞은 건 그냥 촬영상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만, 지금 다시 보니... 널빤지가 맞군요. 이것도 옥에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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