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인(마누라님의 극존칭)께서 인터넷에서 칼같이 줄을 잘 서신 덕분에 EBS의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의 입장권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낮시간대(3시) 1장, 저녁시간대(7시 30분) 2장을 구하셨더군요.
애 둘을 낮과 저녁을 나눠, 따로따로 데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어부인께서 짱이를 데리고 가시고, 저녁엔 제가 린이를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티켓의 여유가 있어 저랑 린와 함께 진웅이랑 진웅아빠도 갔습니다.
저녁 촬영분은 12월 20일 방송용인데, 30분 방송분을 단 1시간만에 촬영해버리더군요.
모두들 실수도 거의 하지 않고 전 대본을 암기해서 촬영하는데,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감정 변화가 좀 있는 블랙우먼(깜장 고양이… ㅋㅋ)의 목소리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게다가, 번개맨은 설마설마했는데, 모든 액션을 라이브로 제대로 소화하더군요.
아마도… 누구나 번개맨을 할 수 있다면 그 분은 번개맨을 하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즐겁게 봤습니다. 더불어, 어른들에게도 꽤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모여라 딩동댕이 뽀뽀뽀같은... 거겠죠?
답글삭제딸보다 더 좋아하는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_,^ (훗!)
모여라....딩동댕.....은 뭡니까?
답글삭제모여라 꿈동산과 같은건가....
보고 오신건 솔직히...피곤하시겠구먼....ㅋㅌㅋㅌ.....이게 진짜 속마음이지만..
가족들과 나들이 하시는거 보니..왠지..모를 서러움과 부러움이...OTL
@LieBe - 2008/12/10 23:22
답글삭제'모여라 꿈동산'보다는 '뽀뽀뽀'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시간이 1시간에 딱 끝나 그닥 피곤하지도 않았고요.
가족이 생기면 아기자기한 나들이 건은 많습니다. ㅋㅋㅋ
@okto - 2008/12/10 23:07
답글삭제요즘의 '뽀뽀뽀' 공개방송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아이들보다 더 재밌게 보신거 아니에요?ㅋ
답글삭제저는 우영이 뽀뽀뽀 출연때문에 이런 프로는 지겹도록 봤습니다. 일도 일도 이런 일이 없더군요.
답글삭제@Ludens_ - 2008/12/11 01:23
답글삭제흠흠... 그럴 것 까진 아니었지만, 유치하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도아 - 2008/12/11 12:36
답글삭제You win!!
그리고, 네... 일이죠, 일...
TV에서볼 땐 번개맨 나이가 좀 들어보이던데... 가까이서 보니까 어떻던가요?
답글삭제모여라 딩동댕.... ㄷㄷ
답글삭제재미있었겠네용....(과연)
안녕하세요~ 쌀국수 복귀합니다.... ㅋ
새로운 블로그에 둥지를 튼.... 냠
@쌀국수 - 2008/12/11 19:38
답글삭제웰컴 백입니다.
'어린쥐(young mouse)' 따위가 아닌 멋진 영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정일 - 2008/12/11 17:44
답글삭제먼 거리라 오히려 잘 안 보이더라능~
네 살 된 저희 아이가 "나쁜사람 나타나면 내가 번개~~~ 파워! 해줄거에요" 라는 말을 입에 달고있는 것을 보면서 번개맨이 도대체 뭘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TV에서 몇 번 봤었답니다. ^^
답글삭제번개맨의 활약이 아이 눈에는 대단해 보이나 보더군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셨을 것 같네요...
@Photoni - 2008/12/12 11:44
답글삭제라이브로 보니 번개맨 연기가 쉬운 것이 아니어 보였습니다. ^^;;;
방문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잼났었다는 ㅋㅋㅋㅋ
답글삭제사진도 줘야 하는데~ ^^
@하트바다 - 2008/12/15 17:13
답글삭제이제 포스팅 했으니 사진은 패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