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Prime에 올라온 사제출마(師弟出馬)(1980) 감상기를 읽다 보니 이소룡이 무명시절 [말로우(Marlowe/1969)]라는 영화에 출연을 했었더라. (그렇다! 전설의 이소룡에게도 무명시절이 있었다!)
유튜브를 뒤져보니 클립을 찾을 수 있었다.
아래 비디오가 바로 그 전설의 비디오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개그로 추앙받아 마땅한 장면이다.
안습의 이소룡... ㅋㅋㅋ
2009년 7월 26일 일요일
2008년 3월 25일 화요일
제임스 본드는 악당들을 몇 명이나 죽였을까?
From Russia With Assasin : 목 조르기
영화를 보면서 직접 세어봤습니다.
1편 닥터노부터 21편 카지노 로얄까지 무려 220명을 죽이더군요. (한 편당 대략 10.5명씩입니다)
죽였는지 여부가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거나 잠수함이나 배가 폭파되어 셀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한 숫자 즉, 화면에서 죽은 것으로 나오는 사람만 세어보니 220명이었습니다.
물론, 본드에게 총 맞고 쓰러진 사람은 다 죽었다고 계산했습니다. 제임스 본드가 총을 쏘는데 설마 빗맞지는 않았겠죠?
이 외에도 배 2척, 잠수함 3척을 폭파시켰는데, 썬더볼에서 폭파시킨 배 2척은 소형이었으니 척당 30명 정도 근무했을 것이고, 잠수함은 핵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이니 대략 130명 정도 근무했을 것입니다.
이 인원을 합치면 대략 670명 선에 이르는군요.
이 인원을 합치면 대략 670명 선에 이르는군요.
물론 각 편마다 죽은 악당의 숫자와 영화의 재미 등을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가령, 2편 위기일발의 경우, 원작 소설도 너무 폭력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영화의 액션 역시 대단한 수준이지만, 정작 죽은 악당의 수는 평이한 수준이거든요.
살인 장면들을 죽 보면서 몇 가지 눈에 띄는 점들이 있었습니다.
1. 칼로 찔러 죽이는 장면이 갈수록 줄어듦
션 코너리 경은 6편에서 66명을 죽이면서 칼로 찔러 죽인 것이 2번이고, 교살도 3번이나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교살장면은 나온 적이 없고, 칼은 피어스 브로스넌에 와서야 네버다이에서 다시 사용됩니다.
사실, 비밀리에 누구를 죽여야 하는 스파이가 총을 주로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아이러니입니다.
남들에게 발각당하지 않으려면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고, 그러려면 칼이나 교살이 딱인데, 미사일, 총, 폭발 등등 누가 봐도 알만한 방식으로만 죽이다니요… 살인을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제임스 본드는 비밀 첩보원입니다!!!)
2. 죽는 악당이 너무 적으면 영화가 재미가 없음
죽은 악당의 숫자가 급격히 떨어질 때마다 뭔가 심각한 문제들이 있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특히, 로저 무어 경의 경우 이런 경우가 2번이나 있었습니다.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차기작인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상당한 스펙터클과 함께 악당들을 죽이는 장면들을 많이 집어넣은 것이고 말이죠.
또, 문레이커에서는 우주로 나가서 삽질을 벌이다보니 악당을 죽이는 장면을 집어넣을 틈이 없었습니다.
한편, 피어스 브로스넌은 최대 흥행작이었던 어나더데이에서 007영화 패러디를 만들다보니 역시 악당들이랑 싸우는 장면을 집어넣을 틈이 없었습니다.
3. 부드러운 이미지의 제임스 본드만 여자를 죽임
6명의 제임스 본드 역의 배우들을 터프한 쪽과 부드러운 쪽으로 나누면 대략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로저 무어 경(나를 사랑한 스파이)과 피어스 브로스넌(언리미티드)만 여자를 죽였습니다.
나름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본드만 여자를 죽인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카지노 로얄에서는 전체적인 평균수준인 10명을 죽였습니다.
차기작인 퀀텀 오브 솔라스에서는 과연 몇 명이나 죽일까요?
덧1. 이 숫자를 정리한 이유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굴 죽인 장면이 없어보였거든요. (물론 마지막에 스카라망가를 죽인 장면은 빼고요…)
덧2. 이 글을 처음 썼을 땐 Google Chart API를 써서 차트를 그릴려고 했는데, 티스토리가 태그를 너무 씹어먹는 바람에 포기했습니다. -.-;;;
2008년 3월 10일 월요일
사망적유희 촬영분(97분) DVD 감상기
린이도 입고 있는 이소룡의 아이콘
또한, 그의 죽음과 함께 쿵푸 영화도 위기를 맞이합니다.
물론, 이후 성룡, 이연걸 등의 걸출한 스타가 계속 나와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리기는 하지만, 이소룡이 보여줬던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후 사망적유희는 사망유희라는 제목을 달고 1978년에 대역으로 떡칠한 암울한 분위기의 영화로 개봉되지만, 영화의 평이 좋지 않아 오히려 촬영된 부분의 평가마저도 절하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1996년 베이 로건이라는 분이 사망적유희의 미공개 촬영분을 발견하면서 사망적유희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비디오는 용쟁호투 DVD에 스페셜 피처로 공개되었는데, 지금 당장 영화로 출시해도 다른 영화에 밀릴 것 같지 않은 현대적 액션, 중간중간 등장하는 최고 수준의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확히는 이소룡의 액션이 현대적인 것이 아니라 이소룡의 액션을 벤치마킹한 결과가 현재 영화의 액션입니다. 트랜스포터는 물론, 제이슨 본 시리즈나 007 카지노 로얄까지 그 영향을 벗어날 수 있는 액션 영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공개된 필름에 또 어떤 내용이 들어있었을까가 궁금했었는데, 눈차크74님의 블로그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사망적유희의 필름을 모아놓은 DVD를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바로 질렀습니다.
(페니웨이님 블로그에서 괴작열전: 사망유희를 읽다가 블랙님의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 DVD에는 용쟁호투 DVD의 스페셜 피처로 이미 공개된 사망적유희 미공개컷, NG장면을 포함하는 사망적유희의 모든 촬영씬, 트레일러 비디오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이소룡에 대한 추억(평생 소원 성취 : 로마 콜로세움 관광 참조)이 있는 저로서는 아주 소중한 컬렉션이 되었습니다.
1. 이 DVD의 장점
이 DVD에는 사망적유희 미공개컷은 물론이고, 별도로 97분 분량의 사망적유희의 모든 촬영씬이 들어있습니다.
NG 장면을 포함한 재촬영된 영상의 중간중간 어색한 액션들을 포함해서 말이죠.
다소 어색하다는 이유로 재촬영된 장면들을 보면 당시 이소룡의 완벽지향주의가 느껴집니다.
영화 편집 기술을 정리한 다큐멘터리인 The Cutting Edge에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The shark would only look real in 36 frames, not 38 frames.
And that two-frame difference was the difference between
something really scary and something that looked like a great white floating turd.
상어가 36프레임에서는 사실적으로 보였지만 38프레임에서는 그렇지 않았어요.
그 두 프레임의 차이가 상어를 굉장히 무섭게 보이게도 하고,
바다에 둥둥 떠있는 흰색 물체처럼 보이게도 했습니다.
And that two-frame difference was the difference between
something really scary and something that looked like a great white floating turd.
상어가 36프레임에서는 사실적으로 보였지만 38프레임에서는 그렇지 않았어요.
그 두 프레임의 차이가 상어를 굉장히 무섭게 보이게도 하고,
바다에 둥둥 떠있는 흰색 물체처럼 보이게도 했습니다.
영화가 멋진 영상을 보여주느냐 아니면, 어설픈 촬영(및 편집)을 보여주느냐 하는 차이는 어색한 한 두 프레임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리라는 뜻인데, 사망적유희의 NG 장면을 보면 이런 것에 대한 이소룡의 식견(혹은 집착?)을 보여줍니다.
아주 사소한 어색한 장면도 그는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액션이 어설프면 몽땅 재촬영을 했기 때문에 그의 액션들은 빈틈이 없고 완성도가 높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소룡의 촬영 철학을 느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 DVD는 이소룡 팬들에게는 must-have입니다.
2. 단점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옛날 필름답게 스크래치도 많고, 해상도도 352x480으로 낮은 편입니다.
사실, 조지 루카스나 007 시리즈를 만드는 이온 프로덕션처럼 시리즈의 큰 덩어리를 몽땅 4K 복원을 할 수 있는 재력이 있지 않는 다음에야 이 화질 문제는 어쩔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미공개컷에 박혀있는 일본어 자막은 눈에 거슬립니다. 자막이 없는 버전이 이미 출시된 마당에 자막이라니…
그리고, 포장 상태는 좀 개선이 필요합니다. DVD 케이스가 반쯤 부서져서 왔습니다.
(저희 집에는 DVD 케이스가 좀 남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신문지로 싸고 에어버블로 다시 싸는 것 보다는 에어버블로 잔뜩 싸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2008년 2월 5일 화요일
평생 소원 성취 : 로마 콜로세움 관광
콜로세움 홍보 비디오
(1973년 7월 20일 사망)
중3 졸업하고 나서 고등학교 가기 전의 (그야말로 놀고 먹는) 시간에 친구네 집에서 이소룡 영화를 몽땅 다 봤었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몇년 전 고인이 되었습니다. R.I.P)
그 때 5편의 영화 중에서도 머리 속에 콱 박힌 영화가 바로 [맹룡과강(The Way of the Dragon)]이었습니다.
액션이면 액션, 코미디면 코미디, 게다가 멋진 콜로세움의 광경까지… 이 영화는 저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콜로세움에 가보는 것은 저에게 평생 소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배의 옆면을 부두에 붙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부두가 충분하지 않아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배의 꽁무니를 부두에 붙입니다. (이 방식을 지중해식 계류라고 부릅니다)
유치찬란 잠수함 영화인 [잠망경을 올려라(Down Periscope)]에서 미국 군함이 이 방식으로 계류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커다란 항공모함 Enterprise가 지중해식 계류를 한다니, 원…)
(그 커다란 항공모함 Enterprise가 지중해식 계류를 한다니, 원…)
Push! Push!
게다가 1990년부터 피사의 사탑 복원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피사의 사탑은 그냥 구경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책으로 보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 이 공사는 결국 2001년에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피사 다음으로 간 곳이 로마였는데, 로마에서도 제일 먼저 콜로세움을 찾아갔습니다.
네, 콜로세움요. 바로 그 콜로세움에 드디어 온 것입니다. 중3 때 비디오로 보고 동경만 했던 그 콜로세움에요.
콜로세움은 1층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2층은 유료관광이었습니다. 가격은 당시에 2,000페소였는데, 당시 시세가 1원≒1페소 였으니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콜로세움을 보면서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콜로세움, 별거 아닙니다. 돌로 만든 원형 경기장일 뿐입니다. 상당 기간은 로마인들의 잔인함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되었고 말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재들… 얼마나 짱짱한 것들 많습니까. 팔만대장경, 석굴암… 일제 강점기 이전만 해도 이 문화재들이 완벽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오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지금은요? 문화재는 그 자체에 대한 가치만큼이나 그것을 지키고 보전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한낱 돌덩어리 경기장의 흔적도 세계적인 문화재로서 커다란 관광수입을 올리는데, 석굴암같은 완벽에 가까운 조형물은 갖은 피해만 입고, 망가진 상태로 유리벽 속에 놓여있습니다.
이 무슨 어이 없는 꼴입니까… 우리 스스로가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재들… 얼마나 짱짱한 것들 많습니까. 팔만대장경, 석굴암… 일제 강점기 이전만 해도 이 문화재들이 완벽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오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지금은요? 문화재는 그 자체에 대한 가치만큼이나 그것을 지키고 보전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한낱 돌덩어리 경기장의 흔적도 세계적인 문화재로서 커다란 관광수입을 올리는데, 석굴암같은 완벽에 가까운 조형물은 갖은 피해만 입고, 망가진 상태로 유리벽 속에 놓여있습니다.
이 무슨 어이 없는 꼴입니까… 우리 스스로가 반성해야 합니다.
콜로세움 다음으로 간 곳은 바티칸 시티에 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이었습니다.
바티칸으로 이동하면서 눈에 확 띄는 로마의 풍경이… 모든 건물들이 전통적인 로마 모습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로마 시내는 법적으로 다른 형태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박통… 자네 초가집 다 날려먹고 슬레이트 지붕 얹었지?
성베드로 성당은 전체가 웅장하게 만들어진 것이 어찌 저런 것을 만들었을까하는 경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이 성당 앞 광장에서 본 성당의 윗쪽입니다. 예수와 12제자들의 조각이 보이죠? 아마 희대의 배신자 가롯 유다도 저기 있을 겁니다.
성당의 구조물 중에는 대단한 것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그 중 하나는 기둥들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둥글게 배치된 기둥이 보입니다. 그런데, 저 기둥 하나가 한 개가 아닙니다. 뒤에 똑같은 각도에 똑같은 간격을 두고 여러개가 있습니다. 한 점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고 있는 것이죠. 그 중심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구요.
(중심은 바닥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로마를 관광한 날짜는 1995년 9월 23일이었는데, 제 평생 잊지 못할 날 중의 하나입니다.
The Rome was not built in a day!
2008년 1월 10일 목요일
Kung-fu Master를 기억하시나요?
단순한 화면 구성에 각 층의 두목을 제외하면 항상 똑같은 구성의 악당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입니다.
줄거리 (줄거리란게 있긴 하냐…)
주인공인 Thomas의 여자친구인 Sylvia가 Mr. X라는 악당에게 납치되었다.
Thomas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Devil's Temple이라는 5층 건물을 찾아가서 각 층의 악당들을 쓰러뜨리고, 무사히 구해낸다. (물론 못 구하면 게임오버~)
이 구성은 기본적으로 이소룡의 유작인 사망유희(The Game of Death)와 유사합니다.
그의 사망후 재촬영 과정에서 구성이 다 사라지기는 했지만 말이죠.
주인공인 Thomas의 여자친구인 Sylvia가 Mr. X라는 악당에게 납치되었다.
Thomas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Devil's Temple이라는 5층 건물을 찾아가서 각 층의 악당들을 쓰러뜨리고, 무사히 구해낸다. (물론 못 구하면 게임오버~)
이 구성은 기본적으로 이소룡의 유작인 사망유희(The Game of Death)와 유사합니다.
그의 사망후 재촬영 과정에서 구성이 다 사라지기는 했지만 말이죠.
이 게임은 1984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보통 알고 있는 오락실 버전은 Irem의 M62 환경에서 돌아가는데, CPU는 3.072MHz의 Z-80이었습니다.
NES 버전의 그래픽 대략 안습…
(그런데, Windows 버전이 있다니… 쿨럭)
특히, 예전에는 이런 게임들이 고급언어가 아닌 어셈블러로 작성되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이 게임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오른쪽 그림의 NES용 버전에서는 원작(M62 버전)의 디테일이 많이 사라지고 급조된 게임의 느낌이 날 정도가 되었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출시되어 많은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악당들은 창문도 없는 건물에 살고 있습니다. 불쌍한 악당들…)
지금은 MAME32를 비롯한 각종 에뮬레이터가 발달해서 손쉽게 구해볼 수 있는 게임이 되었지만, 옛날 오락실 게임을 추억하시는 분들께는 향수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 50원의 추억이여)
아래 동영상은 YouTube에서 업어온 게임 전체 동영상입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보기 위해서는 호주머니에 몇 백원을 챙겨넣고 쿰쿰한 냄새가 나고 담배연기가 자욱한 오락실로 달려갔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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