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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2일 일요일

월드콘 CM송 부르기 행사? 혹시...

롯데제과에서 월드콘 CM송 부르고 상품권 받기라는 행사를 하고 있다.
(관련링크: "월드콘 CM송 부르고 상품권 받으세요" / 머니투데이)

이 CM송을 개성있게 가사를 바꿔부르면 된다는데...

사실, 이 CM송 자체가 유명한 노래의 가사를 바꿔서 만든 노래이다.
이 CM송이야 워낙 유명하니 패스하고, 원곡인 ELO(Electric Light Orchestra)의 Rock'n Roll Is King을 들어보자.


이 CM송... ELO에게 권리를 양도받아 만든 건 맞을까? 처음 나온게 1986년이니...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혹시 표절 아닐까?


덧. 이 행사 나가서 Rock'n Roll Is King을 부르면 상을 받을 수 있을까?

2008년 12월 31일 수요일

MBC 연기대상의 문제는 김명민 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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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설수 천지더군요.
특히, 공동수상은 이미 작년에 이어 올해도 MBC의 전통이 되어버렸더군요.

물론, 많은 PD 분들이 파업을 함에따라 고참들이 수족도 없이 일하다보니 그런 면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차라리 연기대상 자체를 연기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합니다.

MBC 연기대상을 보고 있노라니 어이가 없어 실소가 터지는 순간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나 돈을 처바른 드라마에 참여만 했으면 연기력이 발바닥 이하라도 공동수상으로 다 상을 주고, 나중엔 사람이 모자라서 상(그것도 신인상!)을 받은 사람이 다음 수상자를 발표하는 코미디도 돋보였고, 드라마의 완성도나 캐릭터에 대한 배우의 이해도 및 연기력과는 무관하게, 투자된 금액에 따라 연기대상이 결정되는 쓰레기스러움도 돋보였습니다.
한편으로 수상자를 발표해야 하는 모 중견 탤런트는 발표 따위는 하지 않고 자기 프로 홍보에만 피를 토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더군요.


1. 김명민이 공동수상 따위를 할 정도의 연기력밖에 안 보여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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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극치의 순간은 대상 수상인 김명민이었습니다.
작년 연기대상에선 [하얀 거탑]으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장준혁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지만, 결국 대상은 배용준이 받았죠. (배용준이 태사기의 누구였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고는 결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그 전통을 고수하고자 [베토벤 바이러스]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강마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지만, 결국 대상은 공동수상이더군요. (이거 뭐 대상도 공동수상인가요?)
게다가, 병역기피자 송승헌 역시 동철인가 누군가하는 역할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 드라마 [에덴의 동쪽]... 출생의 비밀+깡패+법대 수석입학(그럼에도 판사는 못되는 팔푼이... 쯧쯧)+대기업 총수+정치인이라는 최악의 구성 드라마에 주요 조연 캐릭터가 "캐릭터 자체에 대한 이해가 안된다"는 이유로 하차를 함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포함한 13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것은 또 뭔지...

게다가, 배용준은 단지 시상자를 발표한 뿐인데, 배용준을 소개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길었다는 거... 너무 싼티나보입니다.



2. 최진실을 기억해야 한다는데... 박광정은 잊어도 되나?

이와 더불어 심기를 무척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죽은 배우들에 대한 입장이었습니다.
최진실 씨 정말 아까운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최진실 씨를 보며 자란 저로서는 자살 소식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중견 탤런트 최불암 씨가 그녀에 대해 몇 마디 얘기를 하고, 추모 비디오를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연기혼을 불사르다 폐암으로 생을 마감한 배우 박광정 씨에 대해선 조재현 씨 외엔 언급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박광정 씨는 마치 잊혀져야 하는 사람인 것처럼 비디오는 커녕, 어떠한 언급도 없이 넘어갔습니다.

개나 소나 상을 공동수상하는데, 마지막까지 연기혼을 불사른 진정한 배우는 공동수상의 혜택 마저도 없이 잊혀져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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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닷컴에서 빌려왔습니다.




3. 가족상이라고?

요즘 드라마의 추세는 비단 MBC 뿐만 아니라 모든 방송국이 불륜, 출생의 비밀, 대기업 총수, 검찰, 정치인, 가족 살해... 뭐 이딴 것들입니다.
그런데, 모든 드라마를 불륜 모드로 돌려놓고는 가족상을 만들어 주더군요.
이게 뭐하는 쓰레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들이 드라마 장르를 막장으로 돌려놓고, 다시 가족상이라뇨...


요즘 MBC 직원분들 파업하시고 여러모로 힘든 것 알고 있습니다.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화이팅!)
그런데, 그 분들이 안 계신 빈 자리가 상상 이상으로 커보입니다.
지금까지 남아계신 분들의 떨어진 수준을 파업하신 분들께서 커버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합니다.



p.s.1. 연기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병역법 위반 범죄자 송승헌은 상을 받으면서 상을 받을 지 몰랐다는 듯한 연기를 어색하게 하더군요.
그런데, 같은 드라마로 상을 받은 폭행물의 유동근은 상 받을 때 자식들 이름 얘기를 꼭 해야 한다는 압력(?)을 집에서 받고 왔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하나 딱딱 못 맞추는 어색한 커플입니다. 휴~


p.s.2. 나사 빠진 구성 때문인지, 신동엽 씨의 탁월한 진행 능력이 더욱 돋보이더군요.
그나마 이 시상식을 어설프게나마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면 전적으로 신동엽 씨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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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신동엽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진행을 방해하는 한지혜는 맞춤법은 물론 표준 방송용어 하나하나를 완전히 개무시하는 표현들을 계속 사용하시더군요.
"xxx 드라마가 후보에 오르셨습니다", "xxx 선배님~" 에효~ 뭘 기대하겠습니까마는...



2008년 1월 3일 목요일

가요대제전과 SMAP 오프닝 비디오를 비교해보니...

패러디(parody) [명사]
<문학> 특정 작품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 또는 그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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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마지막 날에 MBC에서 방송한 가요 대제전 오프닝이 표절 논란으로 말이 많습니다. 시청자들의 아이큐가 2자리 이하라고 믿었던 MBC에서는 사람들이 지적하자 1월 2일 오후까지 시간을 질질 끌다가 "패러디"라는 멋진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사전에서의 정의를 찾아봤더니, MBC의 답이 그다지 틀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비디오의 구성을 흉내내었고, 익살스럽게 표현했으니까요.

그러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가요? 우리 모두 만족하고 끝?

아닙니다. 패러디라는 표현에는 저 위의 사전적 정의로는 부족한 무엇인가가 더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원작자와 협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협의사항이 명시되어야 합니다.
(시청자들에게 패러디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면 금상첨화입니다)
즉, 저 비디오가 패러디라면 마징가 X나 우주 흑기사도 패러디물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페니웨이님... 무단 링크걸었습니다 ^^)
(다시 말해, 파리도 새라는 뜻입니다)

비디오를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 비디오는 표절일 뿐 절대로 패러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패러디임을 밝히지도 않았고, (아마도) SMAP 측과 협의도 없었다.

  2. 패러디라면 사람만 패러디하지, 저 몽키는 왜 패러디했나?

  3. 3시간 30분 중 1분 남짓이라고 하는데, 도입부이다. 너무나 중요한 도입부이다.
    MBC가 그걸 모를 리는 없고 표절에 대한 궁색한 변명이다. (참, 1분 남짓은 사실 3분 24초나 된다)

  4. (SMAP 것은 아니지만)오프닝 첫 음향은 그 유명한 THX 사운드이다. MBC에서 만든 것은 아니다. 즉, 처음부터 이것 저것 다 베끼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보인다.

MBC는 궁색한 변명으로 더 더러워지지 말고,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 봅니다.
잘못은 인정하겠지만, 표절은 아니다라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상한 소리 그만 하고 말이죠.



일본 그룹 SMAP의 2006년 O18 POP-UP SMAP 투어 오프닝




2007 MBC 가요 대제전 오프닝

2007년 12월 10일 월요일

최홍만은 밴너에게 절대 이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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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기(태권도, 권투, 격투기 등등)가 다 그러하겠지만 , 특히 이종격투기로 불리는 K-1, 프라이드, UFC 등에서는 (입식타격이든 그래플링이든 상관없이) 극한의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프로레슬러의 경우 원래 쇼맨쉽 위주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종종 The Rock, Cane 등의 투잡족이 있기는 했지만, "진짜로" 싸우는 이종격투기에서는 집중력이 극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러고 보니, The Rock은 아예 영화배우만 하기로 했다는군요. 예전에 올드 레슬러인 로드니 로디 파이퍼가 등장한 B급 액션 영화를 봤는데, 그의 액션만은 A급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액션영화를 많이 만들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게다가 밴너는 이미 최홍만이 패배한 경험이 있는 선수였으니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했을 것인데, 대결을 1달 앞두고 가수 데뷰 선언이라뇨...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느니 어쩌느니 하고 떠들고 있을 때 이미 그는 패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최홍만은 우수한 체형만큼이나 스피드 및 스태미너가 부족하고, 그 부분은 부지런한 연습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제 최홍만은 마음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오로지 K-1에만 올인할 것인지 아니면 무한도전 따위의 연예인 개떼출동 프로에서 노래나 하면서 보낼 것인지 말이죠. 투잡을 뛰면 어느 한 쪽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2007년 7월 15일 일요일

싸군. 이제 그만 조용히 군대 가지...

후안무치(厚顔無恥) : 厚(투터울 후) 顔(얼굴 안) 無(없을 무) 恥(부끄러워할 치)

[厚顔]이란 [두꺼운 낯가죽]을 뜻하는데, 여기에 [무치(無恥)]를 더하여 [후안무치(厚顔無恥)]라는 말로 자주 쓰인다. 이는 [낯가죽이 두꺼워서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사람]을 가리킨다.


싸이의 노래를 보면 사회 비판적인 가사가 많습니다.
사람이 사회를 비판하려면 우선 자신부터 그러한 내용의 비판을 받을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최근 가수 싸이가 보여준 병역 비리 백태와 자신의 노래를 비교해서 보면 자신의 낯가죽이 두꺼워서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즉,

1. 내숭으로 얼굴을 가리며, 위선으로 온몸을 치장하고 다니면서
2. 제도가 자신을 착하게 대해주면 병신인줄 알고,
3. 낙하산을 타고 살아가며 대형사고가 터졌지만,
4. 승자는 결국 질긴 놈이고 자신은 이미 배린 몸이라며 버티는데...

병무청의 처리를 자신의 "기본권을 박탈"한 행위라고 주장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전형적인 행태입니다.
다음은 조변석개하는 싸군의 언론 발표 내용인데, 도저히 한 사람이 한 얘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매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6월4일. 서울 동부지검 출두시
  싸군 : 조사에 충실히 응하겠다
  취재진 : 부실근무 의혹을 받고 있는데 제대로 근무한 것이 맞느냐?
  싸군 :  네

  검찰 :  싸이가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없음을 인정했다(브리핑)
  싸군 : 프로그래밍 능력이 없다고 했을 뿐,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없다고 인정한 게 아니다

6월12일.
  싸군 : 최악의 경우 행정소송 제기도 고려할 수 있다
  검찰 : 싸이는 신고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사실 드러나 병무청에 편입취소를 통보할 방침이다
  싸군 : 결과에 수긍하고 신중하게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겠다

6월18일.
  싸군 : 검찰 조사와 병무청의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군 재입대 회피를 위한 행정소송 및 그 어떠한 법적 대응도 하지 않을 것

7월4일.
  싸군 : (병무청이 언론에 현역 재입대와 복무기간에 대해 언급한 것을 문제 삼으며)
           병무청이 처분 결과를 정해놓고 소명기회를 형식적으로만 부여하려 한다
           갈 때 가더라도 궁금한 점 없이 마음 편히 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서울지방병무청장과 면담하고 싶다


장혁, 송승헌이 똑같은 죄목으로 재입대할 때 참으로 비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용기 있는 젊은이들 같아 보입니다. (당당하게 현역으로 간 이 땅의 수많은 젊은이들은 뭐죠, 그럼?)





싸군... 다음은 자네의 노래 가사들일세...
자네 방송, 광고, 콘서트로 돈도 많이 벌었을 건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그냥 군대 가지?
내숭으로 얼굴도 가리고
위선으로 온몸도 치장하고
그런 너의 텅빈 머리속엔 이태리제
일제가 좋네 그렇지 않으면 째째하네
                                        - 쇼킹! 양가집 규수


항상 착한 남자 찾는 척 내숭은 극에 달아
막상 착한 사람 나타나면 병신인줄 알아
뻥 차버리기 마련 싸가지없는 놈한테
호감갖기 마련
                                        - 계집녀


팔고 사고 한 평생 낙하산 타고
비겁하더라도 터지면 대형사고
팔고 사고 부질없는 비행기 타고
단 한번 만이라도 올라가고 파
                                        - 로얄패밀리


또 다시 일어나 잡초같이
승자는 결국 질긴놈 난 이미 배린몸
백번이고 천번이고 나는 미친놈
넘어질순 있어도 쓰러질수는 없어
                                        - We are the one

p.s. 내 욕이 듣기 싫더라도 참게. 다 자네가 한 욕을 그대로 쓴 걸세...
      자네가 뭔데 병무청장과 면담한다는 건가? 자넨 그저 범죄자일 뿐일세... 대마쟁이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