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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우리에게 nProtect가 있다면 미쿡엔 HP Smart Web Printing이 있더라!

요즘 들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단어 중 하나가 Smart이다.
아무래도 대가리머리가 smart하지 않으면 쓰지도 말라는 삼성의 smart 폰 얘기 때문인 것 같다.
Smart guys like smart toys.
여담이지만, 이 광고는 정말 웃긴게 smart toy라면 dummy라도 쓸 수 있어야한다는 기본을 무시하는 병신같은 놈이다.

각설하고, HP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HP Smart Web Printing이란 놈이 알아서 설치된다.
이 놈은 Internet Explorer에서 smart(?) 한 인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게 정말 문제덩어리 프로그램인 것이 이 정도의 문제를 달고 산다.

1. Web 이라고 하지만, IE에서만 동작함 (대한민국의 현실에 최적화?)
2. 제 마음대로 동작하다가 정상적인 클릭이 안 되는 문제 발생
3. 게다가 이름도 Smart다! 삼성의 smart와 동급인 것이다!

인터넷 뱅킹때문에 IE를 써야 한다는 것도 짜증인데, 그마저도 제대로 못 쓰니 순간적으로 꼭지가 돌아버리는 거다.

클릭을 하면 이딴 화면이 나오는데, 이 모드를 벗어날 방법은 없다!


이 모드는 HP Smart 어쩌고 표시를 숨겨도 동작한다. 즉, 한번 지 마음대로 이 모드로 들어서면 다시는 못 나가는 것이다!

이걸로 계속 껐다 켰다 해봤자 헛수고라는 거...


결국 IE를 중단시킨 뒤에 이 놈을 제거하고 다시 뱅킹...

다시는 보지 말자. Smart!


이거 정말 우리의 nProtect만큼이나 사용자의 꼭지를 돌아버리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더라!

2008년 12월 31일 수요일

MBC 연기대상의 문제는 김명민 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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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설수 천지더군요.
특히, 공동수상은 이미 작년에 이어 올해도 MBC의 전통이 되어버렸더군요.

물론, 많은 PD 분들이 파업을 함에따라 고참들이 수족도 없이 일하다보니 그런 면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차라리 연기대상 자체를 연기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합니다.

MBC 연기대상을 보고 있노라니 어이가 없어 실소가 터지는 순간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나 돈을 처바른 드라마에 참여만 했으면 연기력이 발바닥 이하라도 공동수상으로 다 상을 주고, 나중엔 사람이 모자라서 상(그것도 신인상!)을 받은 사람이 다음 수상자를 발표하는 코미디도 돋보였고, 드라마의 완성도나 캐릭터에 대한 배우의 이해도 및 연기력과는 무관하게, 투자된 금액에 따라 연기대상이 결정되는 쓰레기스러움도 돋보였습니다.
한편으로 수상자를 발표해야 하는 모 중견 탤런트는 발표 따위는 하지 않고 자기 프로 홍보에만 피를 토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더군요.


1. 김명민이 공동수상 따위를 할 정도의 연기력밖에 안 보여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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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극치의 순간은 대상 수상인 김명민이었습니다.
작년 연기대상에선 [하얀 거탑]으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장준혁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지만, 결국 대상은 배용준이 받았죠. (배용준이 태사기의 누구였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고는 결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그 전통을 고수하고자 [베토벤 바이러스]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강마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지만, 결국 대상은 공동수상이더군요. (이거 뭐 대상도 공동수상인가요?)
게다가, 병역기피자 송승헌 역시 동철인가 누군가하는 역할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 드라마 [에덴의 동쪽]... 출생의 비밀+깡패+법대 수석입학(그럼에도 판사는 못되는 팔푼이... 쯧쯧)+대기업 총수+정치인이라는 최악의 구성 드라마에 주요 조연 캐릭터가 "캐릭터 자체에 대한 이해가 안된다"는 이유로 하차를 함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포함한 13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것은 또 뭔지...

게다가, 배용준은 단지 시상자를 발표한 뿐인데, 배용준을 소개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길었다는 거... 너무 싼티나보입니다.



2. 최진실을 기억해야 한다는데... 박광정은 잊어도 되나?

이와 더불어 심기를 무척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죽은 배우들에 대한 입장이었습니다.
최진실 씨 정말 아까운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최진실 씨를 보며 자란 저로서는 자살 소식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중견 탤런트 최불암 씨가 그녀에 대해 몇 마디 얘기를 하고, 추모 비디오를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연기혼을 불사르다 폐암으로 생을 마감한 배우 박광정 씨에 대해선 조재현 씨 외엔 언급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박광정 씨는 마치 잊혀져야 하는 사람인 것처럼 비디오는 커녕, 어떠한 언급도 없이 넘어갔습니다.

개나 소나 상을 공동수상하는데, 마지막까지 연기혼을 불사른 진정한 배우공동수상의 혜택 마저도 없이 잊혀져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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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닷컴에서 빌려왔습니다.




3. 가족상이라고?

요즘 드라마의 추세는 비단 MBC 뿐만 아니라 모든 방송국이 불륜, 출생의 비밀, 대기업 총수, 검찰, 정치인, 가족 살해... 뭐 이딴 것들입니다.
그런데, 모든 드라마를 불륜 모드로 돌려놓고가족상을 만들어 주더군요.
이게 뭐하는 쓰레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들이 드라마 장르를 막장으로 돌려놓고, 다시 가족상이라뇨...


요즘 MBC 직원분들 파업하시고 여러모로 힘든 것 알고 있습니다.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화이팅!)
그런데, 그 분들이 안 계신 빈 자리가 상상 이상으로 커보입니다.
지금까지 남아계신 분들의 떨어진 수준을 파업하신 분들께서 커버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합니다.



p.s.1. 연기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병역법 위반 범죄자 송승헌은 상을 받으면서 상을 받을 지 몰랐다는 듯한 연기를 어색하게 하더군요.
그런데, 같은 드라마로 상을 받은 폭행물의 유동근상 받을 때 자식들 이름 얘기를 꼭 해야 한다는 압력(?)을 집에서 받고 왔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하나 딱딱 못 맞추는 어색한 커플입니다. 휴~


p.s.2. 나사 빠진 구성 때문인지, 신동엽 씨의 탁월한 진행 능력이 더욱 돋보이더군요.
그나마 이 시상식을 어설프게나마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면 전적으로 신동엽 씨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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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신동엽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진행을 방해하는 한지혜맞춤법은 물론 표준 방송용어 하나하나를 완전히 개무시하는 표현들을 계속 사용하시더군요.
"xxx 드라마가 후보에 오르셨습니다", "xxx 선배님~" 에효~ 뭘 기대하겠습니까마는...



2008년 10월 12일 일요일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알집의 오류

개인적으로 알집을 무척 싫어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이유들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멀쩡히 공개되어있는 압축방식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압축방식이라 광고
2. 한번 설치하면 확장자를 죄다 연결해서 레지스트리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뻘짓
3. 압축을 하거나 푸는 과정에서 CRC 확인따위는 하지 않음
4. 압축률도 엉망인 것이 속도는 우라지게 느림

출장 중에 paint.net을 사용할 일이 있어 다운받았는데, 알집이 설치되어 있어 이것으로 설치본의 압축을 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래와 같은 CRC 오류가 발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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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버전인 7.3으로 기본적인 zip의 압축도 잘 못 푸는 우리의 알집


오~ 그래도 이게 꼴에 CRC 확인을 하나보구나 싶어 다시 다운받았는데, 아무리 다운을 다시 받아도 같은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토탈커맨더로 압축을 풀어보니 잘 풀릴 뿐더러 설치도 이상없이 되었습니다.

즉, 알집은 기본적인 기능인 zip 파일의 압축 해제도 제대로 못 하는 한심한 프로그램입니다.
압축프로그램으로서의 기본이 전혀 안 된, 볼 것 없는 프로그램이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