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미국 TOYS R US에서 384.11$가 승인되었다는 메시지였다.
마누라 님께서 뭔가를 지르셨나 했지만, 원체 컴맹에 영맹인지라 이게 가능할 리가 없었다.
확인해보니, 아니나다를까 카드 복제.
즉각 KB카드사에 전화한 뒤에, KB은행에 뛰어가서 여권 등 관련 서류 제출함으로써 복제 피해 신고 및 재발급 신청.
아마도 해외출장 동안에 누군가가 복제한 것 같다.
SMS 서비스는 역시 필수다. 이걸 사용하지 않았으면 아마 그냥 당했겠지?
아무래도 SMS 서비스는 이제 기본인거 같아요 ㅠ.ㅠ
답글삭제전 해외가서 카드를 쓰지 않아서 이런 적은 없었지만 말이죠 OTL
@구차니 - 2009/11/06 23:47
답글삭제은행 직원에게 물어보니 자기 입사하고 처음 겪는 상황이라더군요. 헐
뉴스에서도 관련 내용을 봤는데
답글삭제국내 카드포스기를 해킹해서 복제를 했다고 하더군요. 몇몇 해킹을 당한 업체이름도 나오더군요.
신용카드는 모두 국내전용으로 발급받고, 해외사용이 필요할 때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필요한 돈만 넣어 둬야 덜 불안할 것 같네요.
@NOD - 2009/11/07 13:47
답글삭제단기간이면 좀 덜한데, 장기 출장이면 어찌 해도 답이 없습니다. ㅠ.ㅠ
외국에서 카드를 쓰면 재발급받는 게 맘 편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당..
답글삭제@T군 - 2009/11/07 17:37
답글삭제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큰일날뻔 하셨네요. 389달러면 40만원돈인데..휴~ 그거면 렌즈가 하나~ㅋ
답글삭제@애쉬™ - 2009/11/08 07:34
답글삭제렌즈라뇨...
그 돈이 없어 똑딱이 하나 못 사서 작티를 내놓았는데요... [emo=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