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영어로 하도록 가르치는 선진적(?)인 교육을 한단 거 같더라...
1. 자발적 내선일치냐?
이게 무슨 일제시대 내선일치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지?
그것도 강제적인 내선일치도 아니고 자발적인 내선일치라니!
그것도 강제적인 내선일치도 아니고 자발적인 내선일치라니!
2. 질문에 대한 답은 안 하냐?
게다가, What color is this?라는 질문에...
Yellow.는 틀렸고, I Think that's the color of the rising sun.가 맞다니...
우습게도, 영어 문화권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은 같은 질문에 대해 Yellow.라고 답한다.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엉뚱한 소리를 해대도록 가르치는 건 뭥미?
Yellow.는 틀렸고, I Think that's the color of the rising sun.가 맞다니...
우습게도, 영어 문화권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은 같은 질문에 대해 Yellow.라고 답한다.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엉뚱한 소리를 해대도록 가르치는 건 뭥미?
아주 과격하군요...
답글삭제@도아 - 2009/11/08 14:07
답글삭제아침에 광고를 보는데 갑자기 꼭지가 돌더군요... 쩝
Can you speak Korean?
답글삭제yes
지랄하네~ 즐~
외쳐주세요 ㅋㅋ
아무튼..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왜 미국인으로 살려는건지..
머.. 그래서 우리 나라 정부가 이모양이겠죠..
@구차니 - 2009/11/09 13:45
답글삭제그런 국민들이 손수 뽑은 정부라죠.
저런 식의 광고에 혹하는 어리석은 중생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광고가 만들어 진 것이겠지요.
답글삭제생각을 영어로 하게 만드는 것이 아주 바람직한 교육법이라고들 믿고 있나본데요.
물론 한국어로의 번역과정 없이 듣기만 하는 단계가 되면 영어를 아주 잘 하게 된 것은 맞는데요.
한국에서 살거라면 한국어 번역능력이 없는 영어실력은 반쪽짜리도 안됩니다.
한국어로는 생각을 잘 못하고 영어로만 생각하게 되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외국에 나가 살 궁리를 하거나.
한국어학당에 등록을 해야할 겁니다.
@jvm - 2009/11/10 05:00
답글삭제그러게 말입니다. 쩝쩝.
(그래도 jvm님의 독일어 솜씨가 무척이나 부럽긴합니다)
@BLUEnLIVE - 2009/11/10 09:07
답글삭제의사소통이나 겨우하는 정도를 솜씨라니 당치도 않습니다.
오늘 한국에 파견나와 있는 독일분과 PDA구입에 대한 조언관계로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횡설수설하면서 진땀 흘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심해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jvm - 2009/11/10 05:00
답글삭제네네. 그렇죠...
(라고 말하고 독일인들과 영어로 얘기하던 스스로를 돌아보며 대성통곡 중 [emo=103])
그 광고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답글삭제두번째 얘기에 정말로 공감합니다.
그 광고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모든 사람들은 어떠한 질문을 했을 때 답을 받길 원합니다.
만약 저러한 질문을 했을 때에
[quote]I Think that's the color of the rising sun.[/quote]
이라고 말하는 게 틀린 것은 아니나
맨 먼저 "Yellow"라고 답해주는 게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답변일 겁니다.
[quote]That's yellow. By the way, i think that reminds me the color of the rising sun.[/quote]
잘하는 척 보일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지 말고
좀 더 현실적이고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는 한국이 되었으면 하네요.
실질적으로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도
한마디도 못하게 되는 게 한국 영어 교육의 현실이라 봅니다.
@꾼이 - 2009/11/11 04:02
답글삭제게다가 태양의 색이 노란색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주입식 교육"의 폐해 중 하나입니다.
미쿡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주입식 교육의 결과죠.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