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3일 월요일

빗자루로 라면을 만드는 농심!

농심 큰사발면 튀김우동을 먹는데... 거의 다 먹은 상태에서 플라스틱 빗자루 가닥이 나오더군요.
그것도 깨끗한 새 빗자루가 아니라 바닥을 한 달 이상 쓸었던 연륜이 느껴지는 빗자루 가닥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이 빗자루는 라면 만드는 기계 내부를 청소하면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즉, 농심은 기계 내부를 빗자루로 청소한단 얘기겠죠?

나름 기계를 깨끗하게 청소한답시고 한 것 같은데, 먹거리 자체도 좀 깨끗하게 만들기 바랍니다.

우리집엔 이런 빗자루 안 키움


 

댓글 13개:

  1. 이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라도 삼양라면을 드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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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눈에는 빗자루가 안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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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페니웨이™ - 2008/11/03 12:14
    클릭해서 확대해보시면 초록색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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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정일 - 2008/11/03 10:53
    물론입니다.

    전 라면은 언제나 바로 이 맛이라 생각하는 삼양빠입니다.



    농심은 단지 어쩌다 굴러 들어온 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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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페니웨이™ - 2008/11/03 12:14
    산요 작티의 해상도를 믿으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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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것도 참-_-;;; 먹는걸 이렇게 만들어서야... 에휴

    참, 저 LIVey에서 Ludens_로 닉네임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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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udens_ - 2008/11/04 20:33
    루덴스... 알겠습니다.

    근데, 루덴스는 무슨 뜻인가요? 궁그미궁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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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LUEnLIVE - 2008/11/04 22:59
    ludens는 라틴어로 '놀이,유희'이런 뜻이에요.

    이 단어는 호이징가라는 사람이 쓴 '호모 루덴스'라는 책으로 유명해졌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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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쥐머리 사건 이후로는 왠만한 이물질은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안전불감증의 기준을 상향조정 하려는 기업측의 음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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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바구미 - 2008/11/13 13:33
    빗자루 "따위"는 이물질의 범위에 들어갈 수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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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저는 요즘 농심 제품은 구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심에 연락을 해 보시지 그랬어요. 아마 두고 두고 블로그에 쓸 소재를 제공해 주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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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도아 - 2008/11/15 09:11
    같은 이유로 연락을 안 한 겁니다.

    별로 꼴 보고 싶지 않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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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와우, 처음에 확대해서 보고선 "저거, 뭐지.."라고 보다가

    한참 지나서야 "아...?"



    ...여하튼 굉장한 농심이군요;



    게다가 한 번 보고 나니 다시 볼 땐

    확대 안해도 보이는..?<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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