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1년밖에 되지 않은 하드가 맛이 간 이유를 알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심히보니 종종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부팅된 상태에서 갑자기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하드디스크를 망가뜨린 주범인 것 같았습니다.
데이터 케이블을 교체해보니 이러한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하드 하나의 전원이 가끔씩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지더군요.
모터 속도가 느려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원 케이블을 교체해보니 역시 그 놈이 범인이 맞았습니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니까요!!!)
하드 전원이 내려가는 소리가 안 들리더군요.
아무래도 전원과 데이터 케이블이 둘 다 불량해서 하드를 괴롭혀 하드를 망가뜨린 것 같았습니다.
근본적 문제를 해결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
우리집 PC 장애의 주범들. 촬영 후 즉각 terminated!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08/11/30 20:30
답글삭제다른 환경이 다 똑같은데, 그 하드만 인식률이 낮으면 SMART 도구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zoc.kr/entry/Can-SMART-be-trusted
거의 분노의 포스팅이네요. 잠시 한눈팔고 와보면 새 글이 올려져 있다능...
답글삭제@okto - 2008/11/30 21:25
답글삭제어쩜 그리 저랑 같은 생각을...
저런 케이블은 여간해서는 잘 고장나지 않는데.. 신기하네요;;
답글삭제@플 - 2008/11/30 21:47
답글삭제그러게 말입니다.
특히 데이터 쪽은 클립이 있는 놈으로 바꾸고나서야 깔끔해지더군요. ㅠ.ㅠ
우왓, 저라면 저걸 알아채는 순간 완전 열받아 뒤집어졌을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겨우 몇 백원 하는 케이블 때문에 몇 십만원 하는 하드가 고장났으니...:(:(
@엔즐군 - 2008/12/02 18:17
답글삭제저도 물론 열받아 뒤집어졌습니다. ㅋ
@엔즐군 - 2008/12/02 18:17
답글삭제문제의 원인이라고 추정했던 것이 실재로 범인이었고 간단히 해결하셨으므로 뒤집어지기보다는 안도의 한숨을 쉴 타이밍아닌가요?
저는 핵심부품들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실험과 시도를 하고서도 불안정한 시스템의 주범을 찾아내지 못해 거의 방치하면서 왠만하면 켜지를 않고 있습니다.
@엔즐군 - 2008/12/02 18:17
답글삭제jvm님//
흠흠… 이 글 앞부분에 대충 적은 내용인데요…
저 하드는 교체된 놈이고, 원래 하드는 맛이 가서 자료를 다 살리지 못했습니다.
[ur=http://zoc.kr]세컨 블로그[/ur]에 007 관련 글을 올리려다 립 떠놓은 파일이 몇 개 날아가는 바람에 다시 립을 뜨는 삽질도 했더랍니다. [rb]ㅠ.ㅠ[/rb]
그러니, 눈이 뒤집어질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