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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0일 금요일

mepay님표 수제 소시지 시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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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한 봉지, 두 봉지도 아니라 무려 세 봉지나 들어있습니다. (홈쇼핑 풍으로 읽어주세요)

아침에 초인종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매일 오시는 우체국 여직원 분께서 얼굴을 비추시더군요.
"오늘도 여기서 소포 왔네요. 매일 뭔가 오네요!"

반가운 인사를 뒤로 하고 냅다 포장을 뜯었습니다.
이젠 mepay 님의 클리셰인 진공포장… 네, 진공포장이 아닌 것은 mepay 님이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일단 나중에 먹을 놈들은 냉동실로 직행시키고, 한 봉지 뜯었습니다.
아침은 가볍에 먹는 것이 좋으니 두 개만 꺼내서 구웠습니다.
(아침부터 웬 돼지냐구요? 그런다고 미친소를 먹을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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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가볍게 두 조각만 ^^;;;

린이는 어린이집 가버렸고, 록이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안 오이이 억을어아~" (해석: 난 소시지 먹을거다)를 외쳐대고 있었습니다.
어제부터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해서 아랫도리를 무장해제시켰는데, 무척 야한 복장을 하고는 소시지만 보고 좋아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어주겠다고 들고 있으라니까 저 초점 없는 눈빛으로 좋아하는 모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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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이~ 에엉 오아라 (흠냐리~ 에겅 좋아라~)

역시 우리의 식신… 식사를 하는데, 밥은 뒤로 제쳐두고 소시지만 먹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어야 소시지를 준다고 협박하자 밥을 한 숟갈 먹자 마자 소시지로 덤벼들었습니다.
물론, 엄마 아빠에게도 엄청나게 맛있는 소시지였습니다. 게다가 미친소와 달리 믿을 수 있습니다!!!

엄지 제스쳐는 록이의 감사의 표시입니다. mepay 삼촌 고마워요~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mepay님 덕분에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2008년 5월 18일 일요일

도토리나무 돼지 앞다리살로 만든 수육

이 글은 블로그프로젝트-도토리속참나무 주관의 블로거들 포스팅으로 디앤샵…에 대한 트랙백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0. 서론

지난 번에 글을 올리고 도토리 속 참나무 블로그의 댓글들을 보다 보니 삼겹살에 요리가 집중되어있더라는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 역시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받고는 삼겹살로만 요리를 했더랍니다.  (도토리나무 돼지고기로 만든 두루치기)

그래서! 마눌님께 귀걸이 2쌍과 치킨 1마리로 아부해서 수육을 만들어 주시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마눌님 생신선물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1. 요리

a.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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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님은 지난번에 두루치기로 환생하셨고, 남은 앞다리살님께선 수육 환생을 위해 수련하시고 계십니다.
진공 포장 속에서 정좌하여 입적을 기다리시는 자태는 그야말로 좌탈입망(坐脫立亡)입니다.



b. 삶아~


솥에다 주재료인 앞다리살과 생강, 양파, 된장을 넣고 푹 삶습니다.
삶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고, 기본적으로 이 삶는 과정만으로 요리는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습니까!!!)

※ 삶는 시간은 재료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c. 찬조출연: 앞다리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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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기(제육볶음)는 앞다리살로 해도 맛있습니다. 그래서, 반 쯤은 빼서 두루치기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두루치기 요리 과정은 생략)
수육 솥과 나란히 앉아 수련하시는 자태는 너무나 알흠답습니다!!!



d. 삶아진 고기 꺼내서 물기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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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삶아졌으면 고기를 꺼내서 물기를 뺍니다.
남은 국물은 기름기가 많고, 따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버리면 되고, (Adios~) 고기에 남은 물기나 기름기가 적절히 빠질 수 있도록 체에 놓으면 됩니다.

※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습니다. 물기가 빠지면 식기 전에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 기념촬영


다 식으신 수육 덩어리 독사진과 두루치기랑 함께 촬영하신 커플사진입니다.
독사진에선 고고함이 느껴지고, 커플사진은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이 그득합니다. ^^;;;;
한 입 한 입 입에서 씹어주시면 구수하고 매콤한 맛이 온 입 속에 퍼질 것 같습니다!!!!!!!


e. 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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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식은 고기를 썰기만 하면 수육 요리는 끝입니다.
적절한 두께로 썰면 됩니다. 이 적절한 두께는 아래와 같은 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두께 = log(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의 높이 × π) × sin(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의 각도)

사진 속의 손은 칼 든 마누라님입니다. (저는 원래 칼 든 여자의 말을 잘 듣습니다)
고기가 아직 뜨겁기 때문에 데지 않도록 그리고, 행여나 손이 다치지 않도록 철저한 완전무장을 장착했습니다.



f. 완성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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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맛있는 것은 물론이고, 쫄깃한 씹는 맛도 최고인데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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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을 위해서 된장과 상추를 준비했습니다.
(마늘은 지각해서 촬영 후에 오셨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드리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는 적절히 세팅해서 드시면 됩니다.

다른 반찬들은 그냥 먹는 거… 된장찌개, 마늘쫑, 계란 후라이, 그리고 밥… 평소에 먹던 거 그대로입니다.



Bon Apetit!


mepay님만 열기..



  

2008년 5월 16일 금요일

도토리나무 돼지고기로 만든 두루치기(제육볶음)

이 글은 블로그프로젝트-도토리속참나무 주관의 블로거들 포스팅으로 디앤샵…에 대한 트랙백으로 작성되었습니다

0. 서론

처음 mepay님의 돼지고기를 맛본 것이 2007년 11월이었습니다.
맛엔 워낙에 둔감한 저이지만, 이 삼겹살을 먹고나서 다른 삼겹살을 먹어보니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더군요.
다른 고기들은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하게 냄새가 나는 삼겹살을 먹을 때는 차이를 못 느꼈는데,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을 먹고나니 냄새에 민감해지더군요.

하지만, 2차에 걸친 시범 판매 때는 불행하게도 그 시기에 이사를 했기 때문에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사를 마치고, 이번에 진행하는 디앤샵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mepay님께서 집들이 선물로 이 돼지고기를 보내주시고, 또 집들이에도 와주셔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돼지고기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요리가 프로젝트의 주 타겟이므로 두루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은 마눌님 마음입니다 ^^;;;)

참, 두루치기는 제육볶음의 부산지방 명칭입니다.



1. 요리

a.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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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것은 삼겹살과 앞다리살 각 500g입니다.
깔끔하게 되어있는 진공포장 위에 뒤집어진 도야지의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정품 인증 로고입니다)
이 외에도 땡초(매운 고추)와 상추가 함께 포장되어 있었는데, 피사체 세팅 과정에서 살짝 빠졌습니다.
이 분들은 조금 아래에서 등장하십니다.



b. 주재료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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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기의 장점은 요리 과정이 맛에 비해서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제육볶음의 주재료는 이 정도가 다입니다.
그리고, 이번 요리에서는 삼겹살만 사용했습니다.
(앞다릿살까지 같이 요리하려 했지만, 먹을 인원이 적어서 이 정도로 참기로 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돼지는 진공포장을 벗기지 않은 것입니다. 포장을 벗긴 순수 고기는… 못 찍었습니다. -.-;;;;

이 외의 재료로 미향, 간장, 설탕, 다진마늘, 떡볶이 떡, 굴소스 등이 있는데, 이 분들은 끝끝내 촬영을 거부하셔서 못 찍었습니다.
(상당히 부끄러워들 하시더군요)



c. 일단 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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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볶습니다.
처음엔 돼지고기랑 미향, 통마늘을 집어넣고 볶아댔습니다.
통마늘을 넣는 이유는 원래는 돼지고기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극상의 재료에서는 그런 의미는 없고, 그냥 맛있으니까 넣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고추, 양파, 당근, 버섯 등을 집어넣어 계속 또 볶았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과정에서 땡초를 많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버섯을 많이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버섯과 돼지고기는 음식궁합이 잘 맞습니다)



d. 굴소스랑 간장, 설탕 넣고 또 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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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는 각종 볶음요리에 집어넣으면 깊은 맛을 내주는 좋은 양념입니다.
그리고, 간을 맞추기 위해 간장과 설탕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는… 네, 또 볶아줬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거나 집에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이 단계서 덜어내서 드시면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훌륭한 제육볶음이 됩니다.



e. 고추가루 넣고 또 볶다가 파 집어넣고 계속 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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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되었다 싶을 때 고추가루를 넣고 또 볶아줬습니다.
그리고는 적절한 타이밍에 파을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또 볶는 겁니다.
(계속 볶아대다보면 요리가 끝납니다 ^^;;;)

※ 고추장을 넣는 것보다 고추가루 쪽이 맛도 더 깔끔하고, 뒤처리하기도 쉽습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맛이 좀 텁텁하기도 하고, 물이 많이 나와서 설거지도 불편합니다.



f. 떡 집어넣고 또 볶으면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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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떡이 가장 빨리 익기 때문에 식당에서 이런 볶음 요리를 시키면 떡을 먼저 먹습니다.
이 두루치기를 만들 때는 떡을 마지막에 집어넣어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익도록 타이밍을 맞췄습니다.

이것으로 요리는 끝입니다!!!



2. 먹기

a. 반주와 함께 먹는 두루치기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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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있는 고추(땡초)랑 상추는 앞의 사진에서 빠진, mepay님께서 보내주신 놈들입니다.
(매운 고추를 좀 먹는 편인데, 이건 정말 매워서 한 개를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아파트 앞동에 술친구가 살고 있어 불렀는데, 친구와 함께 술을 한 잔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세팅이라 자부합니다.

참고로, 국은 집뜰이 용으로 mepay님께서 보내주신 다리를 삶아서 만든 돈족탕입니다.
(모유수유하시는 산모님들껜 족발보다도 더 좋습니다)

둘이서 소주를 2.2병 마셨는데, 처음처럼, 참이슬, 참소주의 3종세트를 먹었습니다.
(역시 편식은 몸에 해롭습니다)



b. 다 먹고 나서 소스에 밥을 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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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소스에 밥을 볶았습니다.
비린 맛이 전혀 없는, 고소한 맛이 깊고 품위있게 느껴지는 볶음밥이 되었습니다.

든든하기 그지 없습니다. 핫핫핫



Bon Apetit!

mepay님만 열기..



 

2008년 5월 14일 수요일

블로그 스킨(Moving Box) 변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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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이제 겨우 색깔과 메뉴…

요즘 티스토리 기본 스킨 중 Moving Box가 인기를 많이 끌고 있더군요.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만 3개째 이 스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epay님의 도토리속 참나무, 도아님의 세상사는 이야기, 은사장님의 단투인 시스템)
특히, 도아님은 이 스킨을 1단으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이 스킨의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들어 이 스킨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약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푸른 톤의 1단으로 구성하며, 헤더는 원래 블로그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할 예정입니다.

오늘아침까지 변경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체적인 색을 녹색 톤에서 푸른 톤으로 변경

이번 블로그의 색은 프러시안 블루를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모든 이미지를 다 다운받아서 팔레트를 변경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이미지가 GIF이기때문에 팔레트만 딱 변경하면 되더군요.

다음으로, style.css 파일의 색도 프러시안 블루 계통의 색으로 변경했습니다.

2. 상단 메뉴 추가

카테고리 메뉴는 블로그 전체 구조를 보여주는 좋은 기능이지만,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서 없애버리고 상단 메뉴로 대치했습니다.
상단 메뉴는 dynamic drive의 Any Link CSS Menu를 적용했습니다.

참고로, 위 사이트에 가면 이러한 단순한 메뉴 말고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할 작업은 스킨 전체를 1단으로 뜯어고치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은 (이미 1단으로 뜯어고치신) 도아님의 블로그 스킨을 참고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 mr-ok님께서 알려주신 덕분이 IE6에서 미쳐날뛰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정말로 IE6은 공공의 적입니다. 물럿거라!!!


  

2008년 5월 9일 금요일

mepay님의 집들이 선물 돼지고기 도착!

mepay표 돼지고기를 선물로 받다니 ㅠ.ㅠ

지난주에 포항을 떠나 용인시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입성 기념(?)으로 5월 10일(토)에 QAOS 회원님들과 집들이를 하기로 했는데, mepay님께서 도토리 속 참나무에서 판매하시던 돼지고기를 집들이 안주로 보내주셨습니다.


mepay표 돼지고기를 선물로 받다니 ㅠ.ㅠ (감동의 눈물입니다)
일단 집들이는 집들이이고, 일단 마눌님과 살짝 시식을 했습니다.
전혀 비린 맛도 없고, 비계의 쫄깃한 맛이 제대로 살아있더군요. 역시…

잘 먹었습니다. 내일 집들이할 때 다시 대접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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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눌님과 조금만 시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