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2009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시상 수상자 비디오가 소개되었다.
수많은 공인(연예인 나부랑탱이들 말고 국가의 녹을 먹고 사는 사람들!)들이 자기 조직은 상명하복이 있네 검새일체론입네 하면서 공인으로서의 의무는 헌신짝 내버리듯 집어던져버리고 비리에 동참하거나 못본체 할 때 조직이 그에게 가할 모든 보복을 각오하며 정의를 실천한 김영수 소령님이 그 주인공이다.
비디오를 보고 나니 두려움과 고난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에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공무원들 중에 "공무원 사회는 상명하복이란 것이 있어 국민은 아오안이고 상급자에게만 복종하면 된다"는 투의 개소리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공무원님들께 조금이라도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
뭐, 그 공무원분들이 내 블로그에 들어올 일은 없겠지만...
덧. 2분 15초 경에 나오는 "귀관이 정의를 행함에 있어 닥쳐오는 고난을 감내할 수 있는가?"는 사관생도 군훈이 아니라 사관생도 훈에 나오는 문구이다. (사관생도 군훈이라는 것은 없다)
그런데, 이 문구... 김영수 소령님이 사관생도 시절엔 없었다. 그 이후에 추가된 것이다. ^^;
옳으신 말씀. 사관생도는 군인이 아니지요. ^^a
답글삭제그런데... 전쟁 나면 사관생도에게 소위 계급[color=blue][b]장[/b][/color] 주고는 전쟁터로 내몰 것 같은 자칭 [color=red][b]대한민국 지도층[/b][/color]이 너무나 많지요.
@koc/SALM - 2009/12/17 09:41
답글삭제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이미 그 시스템은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모든 사관생도 3-4학년은 소위로 임관해서 참전하고, 1-2학년은 단축된 교육을 받게 됩니다.
덧. 사관학교는 역시 인생을 걸고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김영수 소령님이 더욱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PD수첩에 나오셨던 그분인가요.ㅡ.ㅡ?? 그편을 보지못하였지만.. 참.. 짠합니다...
답글삭제[emo=112]
@사진우주 - 2009/12/17 12:50
답글삭제이런 분 보다가 저렴하고 저열한 공무원들 보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나라는 이런 분들이 불이익을 보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정말...
감동이라능[emo=015]
답글삭제@okto - 2009/12/21 21:50
답글삭제앞으로 받으실 불이익을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아프다능 [emo=013]